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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해서 더 고르기 깐깐하다, 달걀 [달걀요리 7] 오야코돈
하나의 생명이 탄생할 수 있도록 완벽한 조건을 갖춘 식품, 바로 달걀이다. 영양 면에서도 ‘완전식품’이라는 수식어가 언제나 따라붙는 달걀은 가격이 저렴하고 맛까지 좋아 여러 가지 요리에 쓰인다. 늘 냉장고 한쪽에 푸짐하게 쌓여 있으며, 일주일에 서너 번은 먹게 된다. 유정란과 무정란의 차이, 사료가 달걀에 미치는 영향 등을 알아보고 내 입맛에 맞는 달걀 고르기.
오야코돈

재료
닭고기(닭봉 혹은 뼈가 붙어 있는 닭다리) 400g, 표고버섯 4개, 대파 1대, 달걀 6개, 밥 4공기, 참나물 조금, 김 1/2장 육수 맛국물 2컵, 간장 3큰술, 설탕 2큰술

만들기
1
닭고기는 살을 발라내어 한 입 크기로 썰고 뼈는 따로 둔다(사진 1).
2 표고버섯은 가늘게 채 썰고 대파는 어슷하게 썬다. 참나물은 3cm 길이로 썬다.
3 냄비에 분량의 육수 재료와 ①의 닭 뼈를 넣고 중불에서 5분 동안 끓여(사진 2) 체에 밭친다.
4 작은 냄비나 팬에 ③의 육수를 붓고 ①의 닭 살을 넣어 익히다가(사진 3) 표고버섯과 대파를 넣어 약한 불에서 좀 더 익힌다.
5 볼에 달걀을 푼 뒤 ④에 고루 끼얹어 반숙 상태로 익힌다. 여기에 참나물을 넣어 살짝 익힌 다음 불에서 내린다.
6 그릇에 밥을 담고 ⑤를 부은 뒤 김을 잘게 찢어 뿌린다.
* 오야코돈은 일본의 덮밥 요리를 말한다.



박은주
디자인하우스 (행복이가득한집 2008년 1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