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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해서 더 고르기 깐깐하다, 달걀 [달걀요리 5] 시금치 명란젓 달걀말이
하나의 생명이 탄생할 수 있도록 완벽한 조건을 갖춘 식품, 바로 달걀이다. 영양 면에서도 ‘완전식품’이라는 수식어가 언제나 따라붙는 달걀은 가격이 저렴하고 맛까지 좋아 여러 가지 요리에 쓰인다. 늘 냉장고 한쪽에 푸짐하게 쌓여 있으며, 일주일에 서너 번은 먹게 된다. 유정란과 무정란의 차이, 사료가 달걀에 미치는 영향 등을 알아보고 내 입맛에 맞는 달걀 고르기.

시금치 명란젓 달걀말이

재료 시금치 1/4단, 명란젓 약 50g, 달걀 3개, 설탕 1작은술, 청주 11/2작은술, 소금·식용유 약간씩

만들기
1
끓는 물에 소금을 넣어 시금치를 데친다. 찬물에 헹군 뒤 물기를 꼭 짜 길이를 가지런히 맞춘다.
2 명란젓은 칼등으로 알을 긁어낸다(사진 1). 청주 1/2작은술을 넣어 잘 섞는다.
3 볼에 달걀을 풀고 설탕과 청주, 소금을 넣어 고루 섞는다.
4 지단용 사각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조금 둘러 달군다. 불을 약하게 줄여 ③의 달걀물을 1/4 정도 부어 지단을 부친다. 완전히 익기 전에 ①의 시금치와 명란젓을 지단 중간에서 약간 아래쪽에 올려(사진 2) 지단을 만다.
5 돌돌 만 지단을 한쪽으로 밀고 빈 공간에 달걀물 1/4을 더 부어 다시 만다. 이 과정을 두 번 더 반복한다.
6 달걀말이가 식으면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다.

박은주
디자인하우스 (행복이가득한집 2008년 1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