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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해서 더 고르기 깐깐하다, 달걀 [달걀요리 3] 에스닉풍 오믈렛
하나의 생명이 탄생할 수 있도록 완벽한 조건을 갖춘 식품, 바로 달걀이다. 영양 면에서도 ‘완전식품’이라는 수식어가 언제나 따라붙는 달걀은 가격이 저렴하고 맛까지 좋아 여러 가지 요리에 쓰인다. 늘 냉장고 한쪽에 푸짐하게 쌓여 있으며, 일주일에 서너 번은 먹게 된다. 유정란과 무정란의 차이, 사료가 달걀에 미치는 영향 등을 알아보고 내 입맛에 맞는 달걀 고르기.
에스닉풍 오믈렛

재료 달걀 3개, 숙주나물 1봉지, 표고버섯 2개, 피망 1개, 소금·후춧가루·식용유 조금씩
에스닉소스 스위트칠리소스 21/2큰술, 국간장·레몬즙 1/2큰술씩, 다진 마늘·다진 청양고추 1작은술씩

만들기
1
숙주나물은 꼬리와 머리를 다듬어 씻은 다음 체에 밭쳐 물기를 뺀다. 표고버섯은 기둥을 잘라내고, 피망은 길이로 반을 갈라 씨를 뺀 뒤 모두 채 썬다(사진 1).
2 볼에 달걀을 풀어 후춧가루를 뿌리고 소금으로 간한다.
3 분량의 에스닉소스 재료를 넣어 섞는다(사진 2).
4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뜨겁게 달군 후 ①의 숙주나물과 표고버섯, 피망을 볶는다. 소금으로 간하고 후춧가루를 뿌린다.
5 ④의 볶은 채소를 접시에 올려 럭비공처럼 길고 둥글게 모양을 다듬는다.
6 프라이팬에 다시 식용유를 두르고 ②를 부어 도톰하게 지단을 부친다. 지단의 가운데 부분은 살짝 덜 익도록 중간 불에서 굽는다.
7 지단으로 ⑤의 채소를 조심스럽게 감싼 뒤 가장자리를 안쪽으로 말아 넣어 모양을 잡는다. 에스닉소스를 뿌린다.
* 숙주나물은 센 불에서 살짝 볶아야 아삭하다.




박은주
디자인하우스 (행복이가득한집 2008년 1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