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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헌의 백가기행] 한옥 풍류 전도사 낙고재
도심 한복판 계동 골목길에 자리 잡은 ‘낙고재’는 누구나 묵을 수 있는 한옥 스테이로 전통에서 현대로 진화하는 한옥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정자에 앉으면 매일 불던 바람마저 특별하게 느껴지고, 옥을 깔아 품위를 더한 온돌방에 누우면 마치 귀족이 된 듯하다. 지금도 아궁이에 불을 때는 황토방에서는 뜨거운 온돌의 스킨십을 느낄 수 있다. 비단 외국인뿐 아니라 이제껏 한국의 멋을 제대로 알지 못한 이들에게도 특별한 추억이 될 그곳, ‘낙고재’를 찾았다.

(왼쪽) 계동에 위치한 한옥 부티크 호텔 낙고재. 풍류를 즐기며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누마루에서는 가야금 병창이나 판소리 공연이 벌어지기도 한다.
(오른쪽) 풍류객이라 불리는 낙고재의 주인 안영환 대표.


일본 여행객이 서울에 오면 한 번쯤 자보고 싶어 하는 집이 있다. 서울 계동에 있는 낙고재 樂古齋. 세상 어느 나라를 여행하든 관광지만 휘둘러보면 껍데기 여행이다. 호텔에서 자면 그 호텔이 그 호텔이다. 그 나물에 그 밥이라서 재미가 없다. 내 경험에 비춰보면 어떤 장소에서 잠을 자느냐가 여행의 품질을 결정한다. 그 나라의 유력한 인사 집에 가서 하루쯤 묵어봐야 한다. 그 유력 인사의 집이 그 나라의 전통 가옥이면 더 욱 금상첨화다. 그러나 그게 어디 쉬운가? 인맥이 있고, 연줄이 있어야만 가능한 일이다. 차선책으로 돈을 내고 그런 전통 가옥에서 숙박하는 방법이 있다. 사람 마음은 다 마찬가지인지라 외국 여행객도 한국에 오면 대부분 이와 같은 생각을 할 것이다. 낙고재의 위치는 계동. 헌법재판소 사거리를 건너 300m쯤 가면 골목길이 나오고 ,이 골목길을 조금 따라가면 재동초등학교 뒷문이 나온다. 후문에서 왼쪽으로 꺾어 조금 더 골목길을 걷다 보면 솟을대문이 있는 한옥이 나타난다. 대문 좌우에는 1m 남짓한 괴석 怪石이 두 개 서 있다. 이 괴석은 일종의 검문소 역할을 한다. 외부의 탁한 기운이 집 안으로 들어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용도다. 예부터 선조들은 큰 돌에 에너지가 있다고 믿었다. 그래서 도사들이 거주하는 동천 洞天의 입구는 대개 돌문이나 좁은 바위 절벽을 통과하도록 되어 있다. 충북 제천의 정방사 淨芳寺, 대구 팔공산의 중암암 中巖庵, 여수의 향일암 向日庵 같은 사찰이 모두 이런 구조다. 돌이 외부 세계의 에너지를 차단하고, 걸러주는 작용을 한다. 바위가 많은 산에서는 천연 돌문이 가능하지만, 평지의 도시에서는 돌문 대용품으로 괴석 두 개를 대문의 좌우에 세운다. 사찰에 가면 정문 좌우에 눈을 부라린 금강역사 상이 서 있거나, 사천왕 상이 배치되어 있는데, 이 역시 괴석과 같은 용도다. 돌 대신 사람의 상 像을 만들어 배치한것이다. 낙고재 대문 입구에 이러한 괴석 두 개를 설치해놓은 것을 보면 집주인이 ‘무식한 사람은 아니구나’ ‘뭘 알긴 아는 사람이구나’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이 하나를 두고도 여러 가지를 추론할 수 있다.


1 누마루에서 바라본 안채 모습. 낙고재의 건물 네 채와 풍채 좋은 소나무가 서 있는 중정, 그리고 집을 둘러싼 토담이 한눈에 들어온다. 둥근 기둥과 반듯한 보로 이루어져 무척 견고해 보인다.


2 정자를 든든하게 지켜주는 것은 다름 아닌 대들보다. 추사 김정희 선생의 글귀가 적혀 있는 오래된 대들보는 지인이 한옥을 개조하면서 없앤다는 것을 가져온 것이다.

집주인 안영환(54세) 씨는 미남형으로 생겼다. 사주팔자도 식신생재 食神生財로 되어 있어서, 자기가 먼저 돈을 써서 밥값을 내는 타입이다. 자기가 먼저 손을 쓰는 사람 가운데 잘된 사업가가 많다. 이자 쳐서 ‘따따블’로 돌아오기 때문이다. “어떻게 서울 한복판에서 이런 한옥 숙박업을 할 생각을 했는가?” “원래 미국에서 컴퓨터를 전공했는데 이것저것 하다 보니 한옥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한국의 전통문화 가운데 가장 경쟁력 있는 분야가 바로 한옥이라고 생각한다. 중국이나 일본의 전통 가옥보다 우리의 한옥이 더 매력이 있다. 중국 가옥은 침대에서 잠을 자는 반면, 한옥은 따뜻한 온돌에 등을 붙이고 자며 신발을 벗고 생활한다는 점이 독특하다. 일본의 다다미방은 우리와 같이 신발을 벗고 들어가지만, 온돌처럼 바닥이 따뜻하지는 않다. 바닥이 따뜻한 온돌과 다다미는 느껴지는 스킨십이 다르다. 다다미보다 온돌이 더 낫다는 이야기다. 한옥은 건축 과정이 수제품에 해당한다. 재료도 대부분 나무이기 때문에 환경친화적이다. 벽돌이나 콘크리트보다 목재가 그 질감이나 색깔이 훨씬 사람에게 편안함을 준다. 이런 조건을 두루 갖춘 가옥은 한옥밖에 없다. 그렇기 때문에 경쟁력이 있다.” “한옥 숙박업을 하면 경쟁력이 있는가?” “있다. 내가 운영하는 이 낙고재가 그것을 증명한다. 낙고재는 한옥 숙박의 상업화에 성공한 사례다. 우리 문화가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려면 일단 상업화에도 성공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특히 대기업체에 다니다가 은퇴한 분들에게 한옥 민박업을 권하고 싶다. 외국에 많이 다닌 경험과 어느 정도 외국어를 구사할 수 있어 외국인 투숙객과 자연스럽게 대화가 가능하고 안내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다 보면 한번 왔다 간 외국 손님과 친구가 될 수 있다. 노년에 그냥 허송세월하기보다는 방 두세 개 있는 한옥 숙박업을 하는 것이 보람도 있을 것이다. 낙고재는 방 하나에 25만 원을 받는다. 2인 1박 기준이며 저녁과 아침 식사를 제공한다. 특급 호텔 할인 가격에 맞춰 1인 1실은 18만 원이다. 방마다 화장실과 샤워실을 따로 설치했고, 이부자리의 홑청은 매일 정갈하게 새것으로 간다. 외국인을 상대하려면 반드시 방에 화장실이 있어야 한다.”


3 방 안 곳곳 수납장과 전통 가구로 정갈하게 꾸민 온돌방. 방 안에는 이부자리가 정성스레 펴 있다.
4 낙고재로 들어가는 대문. 끼익하는 오래된 나무 대문 소리가 정감 있게 들린다.


낙고재 주인이 생각하는 한옥의 현대화를 위한 조언 몇 가지를 간추리면 이렇다. 우선 화장실이 공동 화장실이 아니고 방마다 딸린 수세식이어야 한다. 방 안에 화장실을 만들려면 따로 공간이 필요하다. 이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서 낙고재는 속칭 ‘눈썹처마’를 벽 밖으로 덧댔다. 조그만 기와지붕이 눈썹처럼 생겼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다. 그다음에는 부엌이다. 재래식 한옥 부엌은 안 되고 싱크대가 있는 입식 부엌이 필요하다. 수납공간도 꼭 필요한데, 벽장을 여러 개 만들어 자질구레한 물건은 안 보이게 집어넣어야 한다. 낙고재는 이불, 베개, 물주전자, 차제구 등을 벽장에 넣었기 때문에 방에 들어가면 오히려 정갈하고 단출해 보인다. 난방 시설도 중요하다. 여름에는 에어컨으로 냉방을, 겨울에는 보일러로 온돌방을 데운다. 대신 낙고재의 방 하나는 아궁이에 장작을 때는 온돌 찜질방으로 꾸몄다. 그래서 낙고재에 투숙하는 외국인 손님이 이 방에 들어가 뜨거운 쑥 찜질방의 진수를 맛보도록 했다. 한옥의 분위기를 더욱 자아내는 요소는 솟을대문과 누마루다. 처음으로 집에 들어서는 사람이 솟을대문을 대하면 그 느낌이 다르다. 누마루는 방과 마당의 완충지대이기 때문에 밖이면서도 안인 묘한 공간이다. 누마루에서 여러 사람이 모여 국악 공연을 하기도 한다. 한옥의 독특한 맛을 제대로 살릴 수 있는 공간인 것이다.
이 집은 대지 2백 평에 크고 작은 형태의 방이 다섯 개 있다. 원래 이 터는 일제강점기 진단학회가 있던 자리인데, 이후에 네 채의 조그만 별채로 나뉘었다. 이 네 채를 지난 2000년 안영환 씨가 모두 사들여 리모델링해, 2003년에 한옥 숙박으로 오픈한 것이다.


1 낙고재는 여름에도 매일 저녁이 되면 아궁이에 불을 지핀다. 온돌 찜질방을 운영하기 때문.
2 황토 중 가장 효험이 좋다는 천기토를 사용한 찜질방. 은은한 쑥 향기가 고풍스러운 멋을 더해준다.



3 대청마루는 낙고재를 찾는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공간. 좌식 생활이 익숙하지 않은 서양인도 두 다리 뻗고 편하게 앉는단다.

북촌에서 인사동에 이르는 지역의 토질은 마사토 磨砂土다. 화강암이 부서지고 썩어 흙으로 변해가는 중간 단계의 흙이 바로 마사토로, 비석비토 非石非土이다. 돌도 아니고 흙도 아닌데, 빛깔이 희다. 화강암 지대보다는 지기 地氣가 부드럽고, 황토보다는 강한 기운이다. 이 마사토가 깔려 있는 곳은 땅의 기운이 좋아서 잠을 자고 나면 몸이 개운하다. 너무 강하지도 않고, 약하지도 않아서 도를 닦지 않는 보통 사람의 몸에 적당한 것이다. 필자는 마사토가 깔린 집에 가면 반드시 주인에게 각각의 방 기운을 물어보곤 한다. 집주인에게 어느 방의 기운이 제일 좋으냐고 물으니, 누마루가 붙은 방을 찍는다. 이유인즉, 낙고재의 단골인 일본인 역술가 호시카 씨가 5년 동안 한 달에 한 번씩 일본에서 찾아와 4~5일씩 자고 갔다는 것이다. 방의 기운이 좋아서 하룻밤 자고 나면 몸이 상쾌해지고, 점발 占發도 잘 받기 때문이란다. 필자도 언젠가 명동의 ‘진사댁’이라는 음식점에서 이 호시카라는 역술인을 만난 적이 있는데, 50대 중반의 귀부인 같은 인상을 풍기는 교양 있는 여성이었다. 이야기를 나눠보니 전통 명리학 命理學보다는 자미두수 紫薇斗宿와 기문둔갑 奇門遁甲이 전문이었다. 몇 월에는 어느 방향에 가면 귀인을 만나고, 몇 월에는 어느 방향으로 가면 손재수가 있다는 식이다. 필자에게는 남방보다 북방을 권하였다. 한국의 땅기운이 어떠한가 물으니, 한국에 오면 일본의 땅과는 전혀 다른 기운이 감지된다는 것이다. 땅기운이 다르게 올라오면 결핍된 영양소를 보충받는 것과 같은 효과가 있다고 필자에게 설명해준 걸로 기억된다. 아무것도 가진 것 없이 조그만 가방 하나 달랑 메고 낯선 타국에서 머물며 한가롭게 지내는 것도 인생 사는 맛이다.

“낙고재에 머물고 간 외국인들의 반응은 인종마다 차이가 있는가?” “약간씩 다르다. 미국인은 대개 시원찮다는 반응을 보인다. 의자에 앉아서만 생활하다 방바닥에 엉덩이를 대고 앉으려니 불편하기 짝이 없다는 식이다. 특히 비즈니스맨들이 이런 불편함을 못 참는다. 하지만 학자나 예술가들은 한국의 독특한 문화를 경험했다며 인상적으로 받아들인다. 유럽인은 또 다르다. 한옥 체험을 한국의 독특한 문화로 받아들이고, 기꺼이 불편함을 견딘다. 불편함도 문화라고 인식하는 여유가 있다. 일본인의 반응이 제일 좋다. 일본의 고급 료칸(여관)과 비슷하면서도 다르기 때문이다. 일본 가옥은 꽉 짜여 있고 정밀해서 여유가 없으며 왠지 모르게 긴장감이 배어 있다. 반면에 한옥은 약간 엉성하면서도 틈이 있다. 일본 가옥에 비해 한옥이 느슨하게 느껴지는 것이다. 일본인은 바로 이 점을 좋아한다. 틈이 있으면 사람 심리가 편하다고 느끼지 않는가. 서비스도 한몫한다. 일본 투숙객이 갑자기 배가 아프다고 하면 직원들이 약을 사다 준다. 이런 점을 굉장히 고맙게 생각한다.” 그런 탓인지 낙고재는 투숙객의 80%가 일본인이다. 그만큼 일본인에게 인기가 좋다. 일본에서 발행되는 각종 잡지와 많은 여행 가이드북에 이 집이 소개되어 있다. 일본 문화를 다루는 잡지 <크레아 Crea>, 중산층 이상의 부인네들이 즐겨 보는 <와라쿠 和樂>라는 잡지 등에 소개되기도 했다. 일본 텔레비전에도 한국의 격조 있는 게스트하우스로 소개했을 정도. 국내에서도 드라마, 영화, CF 촬영 장소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촬영장으로 개방할 경우에는 별도의 돈을 받는다고. 낙고재는 투숙객에게 한국식 저녁과 아침상을 제공한다는 점이 특색있다. “반찬이 무엇인가?” 간장 게장, 구운 고등어, 구운 굴비, 김치, 전복죽이 주 메뉴로, 가장 인기가 좋은 음식이 간장 게장이란다. 특히 일본인들은 간장 게장에 환장(!)한다고. “어떻게 이렇게 깊은 맛을 낼 수 있나?” “왜 일본은 이런 음식을 만들지 못할까?” “일본에 없는 음식이 왜 한국에 있는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인다. 몇 년 전, 도쿄의 한 음식점에 간 적이 있다. <기드 미슐랭 Guide Michelin>에 소개된 별 세 개짜리 집으로 일본 정통 요리인 ‘가이세키’ 요리 전문점이었다. 메뉴 가운데 털게 요리가 있는데, 다리에 털이 나 있어 털게라 부른다. 일본에는 털게는 있지만 꽃게는 없다. 꽃게는 한국에서만 먹을 수 있다. 간장 게장은 꽃게를 가지고 만드는 것으로, 털게로는 못 만든다. 오사카에 가면 게 요리 전문점이 많은데, 이 역시 게의 살을 먹는 것이지 게를 간장에 담근 요리는 없다. 여담이지만 한국에서 꽃게가 잡히는 곳은 서해안 일대다. 그래서 꽃게장을 잘하는 집은 죄다 서해안 일대에 포진해 있다. 전남 영광에 잘하는 집이 있고, 전북의 군산 금강 하굿둑 근처에 하나 있고, 충남 서산에도 있다. 필자 또한 꽃게장의 깊은 맛을 좋아해서 한동안 전국의 어떤 집이 게장을 잘 담그는지 맛 기행을 떠난 적이 있다. 개인적으로는 서산에 있는 꽃게장 집을 제일 좋아한다. 서산에 있는 그 게장 집 주인 이야기를 듣자니 암 환자들도 이 음식을 좋아한다고. 항암 치료를 받으면 입맛이 떨어져 다른 음식은 생각이 안 나는데, 유독 이 간장 게장만은 먹고 싶은 생각이 든다는 것이다. 죽음 직전에도 먹고 싶은 음식, 이것이 간장 게장이라는 이야기다. 서해안 일대에서 자란 한국인들의 입맛에는 이 맛이 원초적인 맛으로 유전자에 각인되어 있다. 한국 사람 60%가 닭집 같은 아파트에 살고 있는 이 시대에 목조와 기와로 만든 한옥에서 산다는 것은 한국 중년 남성의 로망이다. 대청마루에 나앉아서 낙숫물 떨어지는 광경도 보고, 마당 한구석에 핀 수선화도 그윽하게 바라보면서 지나가는 삶을 음미하고 싶지 않은 사람이 있겠는가! 하지만 그렇게 복 많은 사람이 몇이나 되겠는가! 비록 돈을 내는 상업적인 공간이기는 하지만 낙고재는 중년 남성에게 한옥의 맛을 잠시라도 느끼게 해주는 공간이다. 이곳에서는 전통 한옥에서 현대 한옥으로 진화하는 한옥의 모습을 볼 수 있다. 개인이 거주하는 한옥은 아무나 들어가볼 수 없지만, 이 집은 상업적인 공간이기 때문에 구경이 가능하다. 솟을대문 옆의 괴석, 눈썹처마, 방 안 화장실, 누마루, 문갑, 황토 찜질방, 그리고 원래 마당인 공간을 별채로 고쳐서 사용하는 지혜도 눈여겨볼 만하다. 낙고재는 한옥의 상업화에 성공한 대표 사례다.

4 담은기와에 붉은 흙을 발라 쌓아 만들었다.

청운 靑雲 조용헌 趙龍憲 선생 동양학자이자 칼럼니스트인 조용헌 선생은 ‘백가기행’을 통해 가내구원 家內救援을 이야기합니다. 위로와 휴식은 밖에 있는 것이 아니라 집 안에 있다는 것입니다. 그동안 <행복>과 함께 각양각색의 집을 돌아보며 그가 찾아낸 가내구원의 공간은 다실, 구들장, 중정이라 합니다. 그중에서도 현대인이 꼭 갖추어야 할 공간으로 다실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저서로는 <5백 년 내력의 명문가 이야기> <조용헌의 고수 기행> <그림과 함께 보는 조용헌의 담화> 그리고 지난해 가을 출간한 <조용헌의 명문가> 등이 있습니다.

디자인하우스 (행복이가득한집 2010년 8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