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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달나무 한의원 부설 K2성장연구소 설문조사 결과 사교육 시간이 많은 아이일수록 키가 잘 자라지 않는다
방과 후 학원수업을 받는 시간이 많은 학생일수록 키가 잘 자라지 않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박달나무 한의원 부설 K2성장연구소(소장 김원식)에서 2006년 11월 6일부터 26일까지 전국의 박달나무 한의원을 방문한 저성장 초등학생과 청소년 7백9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사교육과 성장’ 결과에 따르면 학원을 다니는 시간이 긴 아이들일수록 또래보다 키가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들은 ‘일주일 동안 방과 후 다니는 학원의 수’에 대해 3~4곳(43.1%), 1~2곳(41.1%), 5~6곳(11.1%) 등이라고 답했다. 응답자들이 밝힌 주당 사교육 시간은 3~4시간이 38.5%로 가장 높았고, 2~3시간이 31.2%로 뒤를 이었다. 이는 지난 3월 청소년위원회와 한국청소년개발원이 공동으로 발표한 사교육 시간 중 초등학생 1시간 27분, 중학생 1시간 27분보다 높은 수치. K2성장연구소 측은 “서너 곳의 학원에 다니는 학생들의 평균 키가 한두 곳에 다니는 학생들의 평균키보다 작았다”며 “학원에 많이 다니는 아이들일수록 부모들의 세심한 자녀 건강관리가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밝혔다.

K2성장연구소는 이와 함께 ‘한방 성장치료 전후 결과 비교’도 함께 발표했는데, 한약이 성장기 아이들의 키를 키우는 데 상당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5년 11월 6일부터 11월 24일까지 전국 박달나무 한의원에서 1년 이상 성장치료를 받은 초·중·고교생 5백 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 초등학생은 평균 8cm, 중학생은 평균 5cm, 고등학생은 평균 3cm 정도 키가 성장했다고 한다. 조사 대상자는 교육인적자원부 신체검사(2005년 기준)보다 키가 3~4cm가량 작은 저성장 가능성이 있는 어린이 및 청소년이었다.

박달나무 한의원 측은 “지속적으로 이들의 저성장 증세를 치료한 결과, 6개월이 지나면서 교육부 신체검사 평균키에 도달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성장판이 닫히기 전에 치료를 시작한 경우의 효과가 높고 저학년일수록 성장세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청소년들의 2차 성징 시기가 갈수록 앞당겨지는 것과 무관하지 않은 듯 보인다. 2005년 교육부 통계 자료에 따르면 여학생의 급성장기는 초등학교 5학년에서 4학년으로, 남학생의 급성장기는 중학교 1학년에서 초등학교 6학년으로 앞당겨졌다. 이 한의원에서는 대상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치료하면서 한약을 처방하고 침을 놓는 방법을 병행했다.

침의 경우 키를 크게 해주는 무릎 부위의 증장혈과 오장육부 기능을 증대시키는 부위에 놓았고, 한약의 경우 산수유·복령·녹용 등이 들어간 K2성장탕을 1년간 지속적으로 매월 20일 정도 복용하도록 처방했다. K2성장탕에 들어가는 약재의 특성을 살펴보면 허약한 장기를 보호하고 집중력을 높여주는 산수유는 허리나 무릎 통증에 효과가 있다. 복령은 입맛을 좋게 하고 폐와 위를 강하게 하며 신장에 있는 나쁜 기운을 풀어준다. 성장발육 촉진은 물론 뇌세포 활성화를 돕는 녹용은 골격을 강화하고 근육의 탄력을 증가시킨다. 특히 녹용은 다른 약재의 장점을 고루 운반하고 흡수시키는 효능이 뛰어나다.

박달나무 한의원은 한약과 침 이외에도 성장 멈춤 현상을 방지하기 위한 운동지도와 식단 코디는 물론 경혈고, 체형 교정, 오일 마사지 등의 성장치료 프로그램도 병행한다. 저성장 증세를 보이는 어린이들에게 중요한 것은 성장판이 닫히기 전에 성장치료를 시작하는 것. 급성장기가 지난 다음 성장판이 닫히면 성장률이 더뎌진다. 강남점 장통영 원장은 “식물을 예로 들어 설명하면, 성장치료의 핵심은 키가 한창 자랄 때 더 자랄 수 있도록 햇볕을 쪼이고 물을 주는 것과 같은 이치”라며 “K2성장탕을 통해 오장육부의 기 순환을 원활하게 함으로써 혈액순환을 돕고 부족하기 쉬운 비타민과 미네랄을 보충해주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문의 1577-5911(
www.namu911.com)

박달나무 한의원의 성장 클리닉
K2성장탕
산수유, 복령, 녹용 등의 약재로 만든 K2성장탕은 성장 발육을 촉진시킨다.
성장침 키를 크게 해주는 무릎 부위의 증장혈과 오장육부 기능을 증대시키는 부위에 놓는다.
경혈고 성장 호르몬은 밤 11시 ~새벽 2시 사이 왕성하게 분비되므로, 잠들기 전 경혈고를 혈자리에 붙여 수면 중 성장이 원활해지도록 돕는다.
오일 마사지 신체의 오장육부를 관장하는 수혈을 마사지함으로써 오장이 평형을 되찾게 해주면 키가 커진다. 운동요법 성장기에는 줄넘기, 농구, 스트레칭 등 키가 크는 데 도움이 되는 운동을 꾸준히 하도록 권한다.
식이요법 패스트푸드, 과자, 아이스크림 등을 멀리 하게 하고 된장, 현미, 채소, 과일을 가까이 하게 하는 식단을 제안한다.

청뇌단은 사향이 들어 있어 어린이의 혈액순환을 돕고 집중력을 높이며 체질을 개선시키는 데 효과가 있다.
박달나무 한의원은 대전 둔산점, 서울 강남점, 서울 송파점, 경기 분당점, 경기 부천점, 천안점, 서울 목동점, 부산 해운대점,
전북 전주점, 울산점, 광주점, 충북 청주점, 경기 안양평촌점, 경남 창원점, 서울 노원점 등 전국 열다섯 곳에 있다.

김선래
디자인하우스 (행복이가득한집 2007년 1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