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ign house

신뢰성은 그대로, 친숙함은 두 배, 부산의 인테리어 직영점 3
서울에 이어 부산에서 승승장구하는 인테리어 숍.
부산 직영점에선 같은 브랜드라도 푸근하고 친근한 분위기가 감돈다.

1 달맞이길의 세덱
수입 가구 전문점인 세덱의 해운대 직영점이 부산의 달맞이길에 문을 열었다. 달맞이길은 서울 신사동의 가로수길처럼 트렌디한 거리. 세덱 매장은 총 5층 규모로, 가구가 빼곡하게 진열되어 있어 쇼핑 동선이 매우 짧다. 1층에는 빌트인 냉장고 서브제로와 그릇, 패브릭이 진열되어 있고, 2~4층에는 다이닝, 베드 룸, 서재 라인을 볼 수 있다. 구석구석 돌아다니면서 할인 제품을 발견하는 재미도 있다. 세덱에서 자체 개발한 작컬렉션 Zacccollection 패브릭을 입힌 라운지 체어도 구경할 수 있다. 5층에는 이탤리언 레스토랑 ‘일솔레’도 함께 운영한다.
문의 051-747-6701 주소 해운대구 중동 1502-2번지

2 해변의 인테리어 숍 까사미아 해운대점
해운대 바로 앞에 있는 까사미아 해운대점은 통유리로 되어 있어 맑은 날엔 매장 내 햇살이 가득하다. 약 1000㎡ 로 면적이 넓은데, 그만큼 까사미아 상품을 다양하게 볼 수 있다. 포항 등 경남권에서도 원정 쇼핑을 오는 경우가 많다. 현재 위클리 행사가 진행 중인데 휴가 때 유용하게 쓰일 여름 돗자리를 균일가로 만날 수 있다. 건물 내 아웃백스테이크와 스타벅스 등 친숙한 매장도 함께 입점해 있다. 특히 스타벅스매장 2층은 통유리라 해운대가 한눈에 바라다보이니 꼭 함께 방문해보길.
문의 051-740-6655 주소 해운대구 우1동 627-1번지 하버타운 3층

3 진득한 마니아들을 지닌 한국가구
그동안 부산 내 한국가구 매장은 많았다. 그러나 정식 직영점은 지난해 10월에야 해운대 거리에 문을 열었다. 기존과 크게 달라진 건 없지만, 직영점이 되면서 제품 판매가 체계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부산내에서 한국가구는 예전에 구매했던 고객들이 다시 구매하는 경우가 많아 이미 마니아층을 형성했다. 매장에선 카르텔 Kartell 과 킹스다운 Kingsdown, 도미실 Domicil 등 브랜드의 가구도 만나볼 수 있다. 매장 1층에는 카르텔 제품을 진열했는데, 반응이 아주 좋다. 2층에선 클래식, 3층에는 모던한 스타일의 가구를 만날 수 있다.
문의 051-743-1805 주소 해운대구 중동 1398-7번지 마린타워 1층


부산을 대표하는 백화점 3
세계 최대 규모의 백화점을 지닌 만큼, 부산 쇼핑에서 백화점을 빼놓으면 서운하다.

1 다양한 볼거리가 발길을 잡는 롯데백화점 광복점
작년에 따끈하게 오픈한 전국에서 두 번째로 큰 롯데 백화점이다. 광복점은 107층 규모로 건립 예정인 부산 롯데타운의 일부라 앞으로의 모습이 더욱 기대된다. 가장 유명한 것은 13층 전망대. 바다는 물론 영도 대교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아쿠아몰’에선 음악 분수쇼 아쿠아틱 쇼를 볼 수 있다.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색색의 물분수와 천장에서 워터커튼이 쏟아지는 장관을 놓치지 말자.
문의 051-678-2500 주소 중구 중앙동 7가 20-1번지

2 세계 최대 규모 신세계 센텀시티점
2009년 개점한 신세계 부산 센텀시티점은 작년 매출 규모에서 전국 톱 10에 진입했다. 기네스에 오른 세계 최대 규모의 신세계 센텀시티점은 전국뿐 아니라 세계의 쇼퍼들이 모여드는 곳이다. 미우미우 매장이 국내 유일하게 입점되어 있고 국내 최대 규모의 나이키 메가숍에선 나만의 티셔츠를 제작 할 수 있는 나이키 스튜디오를 마련해놓았다. 교보문고, 스파, 아이스링크 등 쇼핑 외 즐길 거리도 많다.
문의 1588-1234 주소 해운대구 우동 1495번지

3 리뉴얼한 원조 백화점 현대백화점 부산점
현대백화점 부산점은 1995년 부산에 처음 들어선 대기업 브랜드 백화점이다. 최근 신세계, 롯데가 들어서서 경쟁이 심화됐지만 새 단장을 통해 재기를 노리고 있다. 이에 여성 고객 100% 주차 대행 서비스를 진행하는 등 서비스 강화에 주력. 또 젊은 고객층을 겨냥한 프리미엄 진 편집매장과 만남의 공간인 커뮤니티 라운지를 신설하였고, 6층에 나이키, 아디다스, 노스페이스, 코오롱스포츠 매장을 대형화했다.
문의 051-667-2233 주소 동구 범일동 62-5번지


특별한 쇼핑 플레이스 3
부산 토박이 독자 신지은 씨와 부산 마니아 쇼퍼 정남명 씨가 추천했다.

1 그리스 패션이 궁금하다면 멀티숍 ISH
‘처럼 간단한’이란 뜻의 ISH, 간단하게 스타일리시해질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하는 패션 멀티숍이다. 영국의 상류층 라이프스타일 콘셉트의 멀티컬처 스페이스 루프탑 빌딩 1층에 있다. 루프탑의 1층은 패션 멀티숍 ISH, 2~3층은 까페베네, 4층은 워터 바와 노래방, 5층은 풀빌라다. 이곳은 평소 한국에서 찾아보기 힘든 의류를 발견하는 재미가 있다. 특히 그리스 산토리니에서 직접 공수해온 보세 옷과 개인 디자이너 의류를 주목하자. 그 외에도 이탈리아 브랜드 콜치 Colcci, 호주 액세서리 브랜드 디바 Diva 등 독특한 브랜드도 구경할 수 있다.
문의 070-4214-1399 주소 해운대구 중동 달맞이길 1488-3번지

2 직접 구워 안전한 도자기 공방 겸 숍, 핑크샌즈
미술 학원을 운영하던 윤숙정 대표가 도자기 공예에 관심이 생겨 오픈한 숍. 도자기 공방 겸 도자기 그릇 등을 판매한다. 윤 대표는 경기도 여주에서 초벌구이 된 도자기를 구입해 직접 무늬를 그려 매장 내 가마에서 직접 굽는다. 이렇게 흙과 유약의 질에 신경을 쓰다 보니, 중국산 그릇과는 비교도 안 된다. 도자기를 만들 때 사용되는 유약도 질이 나쁜 것을 쓰면 중금속, 납 등이 들어가는 것을 우려해 이곳에선 양질의 유약만 사용한다. 아이들 그릇으로 써도 안심. 그릇은 대부분 수국, 장미, 데이지류의 화려한 꽃패턴이 주를 이룬다.
문의 051-818-5663 주소 수영구 남천1동 15-2번지

3 부산 신진 작가들의 작품 구경 달맞이 아트 플리마켓
달맞이공원 해월정 광장에 주말마다 아트 플리마켓이 열린다. 홍대 앞 놀이터에 열리는 플리마켓처럼 부산 내의 젊은 작가 사이에서 자생적으로 생겨난 문화 소통 공간. 음악회부터 체험, 전시, 판매 등 형식에 제한 없이 원하는 사람은 모두 자유로이 참가할 수 있다. 플리마켓 카페를 통해 부산 내 소규모 창작 작가에게 참가 신청서를 받아 운영. 비즈, 퀼트, 인형, 은점토 공예, 커피 스크럽 비누 등 다양한 종류의 수작업 공예품을 만날 수 있다. 7~8월에는 저녁 6시에서 밤 10시까지 열린다. 이 외에도 부산 내에는 아트 마켓 아마존, 지구인시장 등 다양한 거리 마켓이 열린다.
문의 http://cafe.naver.com/dalfmark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