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샘추위도 물러가고 바야흐로 봄나들이 떠나는 계절이 왔다. 4월에 가볼 만한 수목원은 어디일까?
대한민국 최초로 민간이 설립한 수목원인 천리포수목원에서는 그동안 한 번도 공개하지 않은 목련원을 일반에 개방한다. 백목련, 별목련 등 그 수종만 400여 종. 지구 상의 모든 목련수가 모여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문의 041-672-9982.
남도로 꽃구경을 떠날 예정이라면 경상남도수목원에 들러보자. 경남 진주시 이반성면에 있는 경상남도수목원은 지난 1993년 도립 반성수목원으로 개관한 뒤 2000년 경상남도수목원으로 이름을 바꾸고 새로이 문을 열었다. 팔손이·월계수·커피나무 등 120여 종을 식재한 돔형 온실을 비롯해 자연을 체험하고 숲을 배울 수 있는 숲 속의 교실, 명상의 숲, 이야기 숲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문의 055-771-6541.
좋은 소나무가 많기로 유명한 베어트리 파크도 아이와 함께 가볼 만한 수목원 중 하나다. 10만여 평의 드넓은 대지에 펼쳐진 1000여 종, 30만 점에 이르는 꽃과 나무. 그중에서도 흐드러지게 핀 자목련과 벚꽃을 볼 수 있는 게이트하우스 가로수길, 한국에서만 볼 수 있는 귀한 야생화와 일년초를 감상할 수 있는 베어트리 정원, 매화와 꽃잔디가 봄의 향연을 펼치는 곰 조각 공원 등은 놓치지 말고 들러야 할 곳이다. 무엇보다 올봄에는 베어트리 정원을 가로지르면 마주하는 언덕길을 꼭 들러보자. 그곳에서 동면을 마친 반달곰 150여 마리가 겨우내 태어난 아기 반달곰과 함께 다정하게 봄볕을 쬐고 있는 광경을 볼 수 있기 때문. 수목원에서는 반달곰과 함께 산책하며 직접 먹이를 줄 수 있는 반달곰 생태 체험 ‘명예 체육사’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생태 체험관에서는 봄꽃 페이스 페인팅, 캐리커처 그리기 등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니 가족이 다 함께 참여하면 좋겠다. 문의 041-866-7766
대한민국 최초로 민간이 설립한 수목원인 천리포수목원에서는 그동안 한 번도 공개하지 않은 목련원을 일반에 개방한다. 백목련, 별목련 등 그 수종만 400여 종. 지구 상의 모든 목련수가 모여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문의 041-672-9982.
남도로 꽃구경을 떠날 예정이라면 경상남도수목원에 들러보자. 경남 진주시 이반성면에 있는 경상남도수목원은 지난 1993년 도립 반성수목원으로 개관한 뒤 2000년 경상남도수목원으로 이름을 바꾸고 새로이 문을 열었다. 팔손이·월계수·커피나무 등 120여 종을 식재한 돔형 온실을 비롯해 자연을 체험하고 숲을 배울 수 있는 숲 속의 교실, 명상의 숲, 이야기 숲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문의 055-771-6541.
좋은 소나무가 많기로 유명한 베어트리 파크도 아이와 함께 가볼 만한 수목원 중 하나다. 10만여 평의 드넓은 대지에 펼쳐진 1000여 종, 30만 점에 이르는 꽃과 나무. 그중에서도 흐드러지게 핀 자목련과 벚꽃을 볼 수 있는 게이트하우스 가로수길, 한국에서만 볼 수 있는 귀한 야생화와 일년초를 감상할 수 있는 베어트리 정원, 매화와 꽃잔디가 봄의 향연을 펼치는 곰 조각 공원 등은 놓치지 말고 들러야 할 곳이다. 무엇보다 올봄에는 베어트리 정원을 가로지르면 마주하는 언덕길을 꼭 들러보자. 그곳에서 동면을 마친 반달곰 150여 마리가 겨우내 태어난 아기 반달곰과 함께 다정하게 봄볕을 쬐고 있는 광경을 볼 수 있기 때문. 수목원에서는 반달곰과 함께 산책하며 직접 먹이를 줄 수 있는 반달곰 생태 체험 ‘명예 체육사’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생태 체험관에서는 봄꽃 페이스 페인팅, 캐리커처 그리기 등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니 가족이 다 함께 참여하면 좋겠다. 문의 041-866-77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