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소를 직접 재배하면서 자녀들의 자연 학습 기회로도 활용할 수 있는 주말농장 분양 소식을 전한다. 서울시는 강동구 강일동과 남양주시 조안면, 양평군 양서·서종면 등 14곳의 ‘하이서울 친환경 농장’을 분양한다. 농촌지도사가 매주 초보자를 위한 작물 관리 방법 및 영농 기초 기술 교육을 실시해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며 운영할 수 있다. 4~11월까지 농장을 운영할 수 있는 임차료는 팔당 지역이 구획당 2만 5천 원, 강동구 강일동은 4만 원이며 서울시 홈페이지(seoul.go.kr, 문의 02-120 다산콜센터)에서 선착순 모집한다. 용인시농업기술센터는 텃밭 5곳과 배 농장 3곳, 포도 농장 2곳 등 10곳을 분양한다.
분양 희망자는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yithemepark.kr)에서 농장의 위치·조건·연락처를 확인해 직접 전화(031-324-4024)하거나 농업기술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텃밭 분양가는 1구좌당 5만~10만 원 선, 배 농장은 10~21년생 신고배 품종을 주당 10만 원에 분양하며, 포도 농장은 주당 5만 원에 분양한다. 그 밖에 파주시 농업기술센터 체험농업팀(031-940-5288)과 경남 창원시농업기술센터(agriculture.changwon.go.kr)도 저렴한 가격에 주말농장 분양을 시작했다. 올해 주말농장 체험 및 운영을 계획하고 있다면 서둘러 신청하는 것이 좋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