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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행복이 가득한 교실'의 소중한 시간들 배움 안에 벗과 스승이 있어 행복했노라
지혜롭고 안목이 높은 사람들이 모여 짧게는 4주, 길게는 8주간 함께 웃고 공부한 시간을 되돌아봅니다. 스승과 벗을 사귀며 알찬 시간을 보낸 2010년 '행복이 가득한 교실'의 지난 6개월 이야기.

 
아름다운 우리 그릇 만들기
(17기, 2월 19일~4월 16일) 2개월 동안 진행한 도예 강좌는 활용도가 높은 그릇이나 소품을 직접 만들어보는 과정을 통해 우리 그릇의 또 다른 매력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평소 도예를 배우고 싶었지만 엄두가 나지 않았다는 수강생 이진아 씨는 스케치부터 물레, 유약 작업까지 기초부터 차근차근 배울 수 있어 좋았다고 말합니다. 도예가 이윤신 씨는 열정이 넘치는 지혜로운 수강생들과 함께해 더욱 보람을 느꼈다는 소감을 전해왔습니다.


손맛 나는 규방 공예 배우기
(17기, 3월 2일~4월 6일) 전통 규방 공예의 아름다움과 실용적인 가치를 알려준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작은 노리개로 시작한 작품 하나하나가 얼마나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는지 6주 강의를 통해 배울 수 있었지요. 수강생 전수진 씨는 수업을 듣는 동안 마음속 걱정거리가 사라지고, 위로를 받는 느낌이었다고 말합니다. 은채의 김은경 대표는 한복 리폼과 냅킨, 패드 등 생활에 필요한 실용적인 아이디어를 소개하는 것도 잊지 않았습니다.


건강 차와 전통 간식 만들기  
(18기, 3월 26일~4월 16일)
쉽고 간단한 전통 간식과 건강 차를 직접 만들어봄으로써 남다른 손맛의 비결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수강생 김경희 씨는 얼마 전 집에서 모임을 할 때 그동안 배운 레시피대로 디저트를 준비해 대접했더니 손님들이 무척 감동했다며 뿌듯한 소감을 전해왔습니다. 어려운 재료를 직접 준비하는 수고와 예쁜 용기에 요리를 담아 포장하는 음식 선물 아이디어까지 함께 배울 수 있어 더욱 유용한 시간이었습니다.


김치 명인과 함께하는 향기로운 봄 김치 만들기
(18기, 3월 26일~4월 16일)
김순자 명인이 선보인 전통 김치는 깊은 맛은 물론, 아름답고 기품 있는 담음새까지 일품입니다. “기본 김치부터 먹기 아까울 정도로 예쁜 이색 김치까지 다양한  김치를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입맛을 돋우는 봄 김치 덕분에 저녁 밥상이 풍성해졌지요.” 수업 때 배운 김치를 틈틈이 담가보며 잘 복습하고 있다는 수강생 박정순 씨는 앞으로도 전통 음식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많았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습니다.


채소 소믈리에가 제안하는 여름 제철 채소 즐기기
(19기, 4월 19일~5월 10일)
평소 쉽게 접할 수 있는 채소와 과일의 장점을 새롭게 발견하고 더욱 맛있게 즐기자는 뜻에서 진행한 강좌입니다. 국내 1호 채소 소믈리에 김은경 씨는 틀에 박힌 방법보다는 재료와 상황에 맞게 재료와 소스 등을 바꾸어 만들 수 있도록 자유로운 레시피를 제안해 수강생들을 감동시켰답니다. 제철 식자재로 만든 음식이 보약이라는, 건강한 식생활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미스터 방과 함께하는 파티 케이터링
(20기, 5월 19일~6월 9일)
<행복>에 요리 칼럼을 연재하는 푸드 칼럼니스트 방찬우 씨의 맛깔난 음식과 야무진 입담으로 큰 호응을 얻은 인기 강좌였지요. 세련된 파티 메뉴, 데커레이션 아이디어 등 집에서도 감각적인 케이터링을 선보일 수 있도록 쉽고 간단한 방법을 제안했습니다. 수강생 최민자 씨는 “우리에게 낯선 음식 재료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고, 그 재료로 만든 요리가 생각보다 쉬워 좋았다”며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


1 실내 기운 바꿔주는 에코 가드닝 내 손으로 만들기
(19기, 4월 20일~6월 8일)
플로리스트 박영섭 씨의 강의로 진행된 이번 강좌는 다육식물을 비롯해 난초, 수경 식물, 관엽 식물의 기초 이론부터 식재 방법, 관리법까지 배우는 시간이었지요. 수강생 장경숙 씨는 투명한 화기를 이용한 다양한 식물 연출법, 자연석을 이용한 그린 오브제 만들기 등을 통해 평소 어려울 것 같아 망설인 화초 기르기에 자신이 생겼다고 말합니다. “이제 직접 심은 화분을 선물할 것”이라며 당찬 포부를 전해왔습니다.

2 조각 천과 헌 옷으로 핸드메이드 소품 만들기
(20기, 6월 1일~6월 22일)
인형 작가 박민정 씨의 친절한 설명으로 진행된 이번 클래스는 헌 옷과 조각 천을 이용해 손맛 나는 핸드메이드 소품을 만들어보는 실습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준비한 원단에 도안을 그리고, 코르사주부터 테이블 매트, 손가방 등 소품을 하나씩 완성해가는 과정을 통해 모두 손바느질의 매력에 푹 빠졌지요. 평소 입지 않는 헌 옷이나 조각 천을 재활용해 더욱 의미 있고 보람된 시간이었습니다.

그 밖에도 옻칠 찻상 만들기, 다도 수업, 한방 에센스 만들기 등 유익한 특강과 강의가 진행되었습니다.‘행복이 가득한 교실’에서 배운 내용이 더없이 소중하다고 말하는 독자들, 우리 문화를 소중히 여기는 마음으로 모인 수강생들은 어느새 친구가 되었지요.‘행복이 가득한 교실’은 2010년 하반기에 더욱 알찬 내용으로 <행복>8월호를 통해 만나실   수 있습니다. 

오픈하우스
<행복이 가득한 집> 6월호에 소개한 가평 정구선 님의 들꽃 체험 오픈하우스에 독자님을 초대합니다.
인원 <행복이 가득한 집> 정기구독자 10명
일시 7월 9일 금요일 오전 10시 30분~오후 2시 30분
일정 들꽃 구경&집 구경 / 점심 식사
야생화 심기 시연 제주도 현무암에 야생화 심기 참여하신 모든 분께는 작은 포트에 심은 야생화를 선물로 드립니다.

후 后 해금 연주회에 <행복> 독자를 초대합니다
해금 연주가 꽃별과 드럼, 베이스 등 밴드가 함께 하는 퓨전 해금 콘서트입니다. 꽃별은 해금의 한국적 정서를 잘 살린 국악 크로스오버 음악을 선보이는 해금 아티스트입니다. 더 히스토리 오브 후의 메세나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된 행사로 쳔년의 소리가 오롯이 담긴 해금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일시 2010년 7월 22일(목요일), 오후 3시
장소 국립국악원 우면당

‘행복이 가득한 교실’ 수강 신청
<행복이 가득한 집> 온라인 카페(cafe.naver.com/happymagazine) 수강 신청 게시판 또는 전화(02-2262-7333)로 선착순 접수합니다. 카페에 방문하시면 강의와 관련한 더 자세한 내용을 보실 수 있습니다.
*독자 초청 행사는 <행복이 가득한 집> 온라인 카페로만 신청을 받습니다.


이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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