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향수처럼
뚜껑을 여는 순간 욕실에 퍼지는 향기는 원초적 즐거움이 가득한 샤워 시간을 만들어준다. 샤워를 마친 후에도 향수처럼 오래도록 몸에 남는 향기는 감각적 경험을 제공한다.
(왼쪽부터) 바이레도 플라워 헤드 바디 워시 여름에 사용하기 적합한 산뜻한 향으로 화이트 플로럴의 상큼한 향과 튜베로즈의 관능적 향이 어우러졌다. 225ml, 6만 2천 원. 겔랑 레 델리스 드 뱅 퍼퓸드 샤워 젤 베르가모트 노트와 블렌딩한 프레시 시트러스 어코드는 오렌지 블로섬과 아몬드의 상쾌하고 달콤한 향과 어우러진다. 200ml, 6만 9천 원대. 디올 미스 디올 포밍 샤워 젤 미스 디올 향수가 지닌 섬세한 향을 그대로 담았다. 피부에 부드러움을 선사하는 로즈 오일까지 함유됐다. 200ml, 6만 5천 원대. 유리 캔들 홀더는 데이글로우. 미러 트레이와 우드 소재 캔들 홀더는 제이앤데코, 대리석 비누 트레이는 하우스라벨 판매.
스크럽을 동시에
반짝이는 보디 피부를 원한다면 각질 제거는 필수. 매일 해도 피부에 자극 없는 스크럽 클렌저로 전신을 마사지하면 노폐물이 제거되는 동시에 혈액순환이 촉진되어 매끄럽고 윤기 나는 피부가 완성된다.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록시땅 아몬드 클렌징&엑스폴리에이팅 샤워 스크럽 피부를 부드럽게 하는 아몬드 오일과 각질 제거를 돕는 아몬드 껍질이 함유됐다. 200ml, 3만 2천 원. 리엔케이 컨셀렉싱 트리트먼트 필링 앤 샤워 젤 천연 미네랄이 함유된 부드러운 이중 알갱이가 각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보디 피부의 탄력을 향상하는 데 도움을 주는 글라우신 성분이 함유됐다. 230ml, 6만 5천 원. 프레쉬 브라운 슈가 바디 폴리쉬 자연 브라운 슈거가 피부에 남아 있는 유해 성분을 제거한다. 오일 성분이 함유돼 마사지하기 편리하다. 200g, 5만 9천 원대. 조 말론 런던 익스폴리에이팅 샤워 젤 부드러운 호호바 오일과 오렌지 껍질 등이 섬세하게 각질을 제거하고 매끄러움만 남긴다. 200ml, 6만 1천 원. 깃털 모티프의 트레이는 데이글로우, 티스푼과 대리석 볼, 화이트 대리석 트레이, 실버 원형 트레이는 모두 하우스라벨 판매.
씻어내도 남는 촉촉함
샤워 후 수분을 머금은 촉촉한 피부를 경험하는 것은 또 다른 즐거움이다. 수분 지속력을 높인 보디 워시는 보디로션과 함께 사용하면 시너지를 발휘해 놀라운 보습 효과를 제공한다.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아모레퍼시픽 퍼펙트 컴포트 바디 클렌저 부드러운 크림 제형의 입자가 수분 손실을 최소화한다. 200ml, 6만 5천 원대. 쥴라이 슈퍼 7 모이스처 바디 워시 천연 계면활성제로 노폐물을 부드럽게 제거한다. 250ml, 3만 1천 원대. 아베다 샴푸어 핸드 앤 바디 워시 라벤더와 일랑일랑 등 25가지 꽃과 식물 에센스가 피부를 부드럽게 가꿔준다. 250ml, 2만 8천 원. 모로칸오일 샤워 밀크 아르간 오일, 시어버터 등이 함유된 크리미한 제형이 피부에 부드럽게 작용한다. 200ml, 3만 6천 원. 이솝 바디 클렌징 슬랩 일랑일랑 오일 등 식물 추출물이 피부에 촉촉함을 남긴다. 310g, 2만 9천 원. 인스티튜트 카리테 시어 샤워 밀크 크림 시어버터 성분이 피부에 수분을 공급한다. 250ml, 2만 1천5백원. 블루 컬러 유리 화병과 블루 컬러 원형 접시, 푸른색 촛대는 모두 이딸라, 식물을 꽂은 화병은 에이치픽스 판매.
머리부터 발끝까지 하나로
더운 날씨 때문에 자주 해야 하는 샤워가 번거롭다면 하나로 끝낼 수 있는 보디 워시는 어떨까. 빠르고 편리한 사용법은 물론 향기와 촉촉한 보습력까지 갖춘 올인원 보디 워시.
(왼쪽부터) 에르메스 오 드 루바브 에칼라트 헤어 앤 바디 샤워 젤 피부는 물론 머릿결에도 윤기를 더해준다. 에르메스 퍼퓸 향이 매력적이다. 200ml, 5만 5천 원. 산타마리아 노벨라 샴푸 바뇨도치아 바닐라 식물성 원료의 컨디셔너가 함유돼 샴푸로 사용할 수 있는 보디 워시로, 달콤한 바닐라 향을 가졌다. 250ml, 8만 3천 원. 까띠에 스포츠 샴푸&샤워 젤 by 온뜨레 유기농 화이트 클레이 성분이 피부와 두피 노폐물을 부드럽게 제거한다. 200ml, 1만 7천 원. 키엘 바디 퓨얼 워시 비타민 C・E와 카페인 성분이 지친 피부에 활력을 부여하고, 멘톨 성분이 쿨링 효과를 선사한다. 250ml, 2만 5천 원대. 화이트 선반은 데이글로우, 투명 유리 화병과 셰이빙 브러시, 스탠드는 모두 세그먼트, 양치용 컵은 아이졸라 판매.
제품 협조 겔랑(080-343-9500), 디올(080-342-9500), 데이글로우(02-6397-9937), 록시땅(02-3014-2950), 리엔케이(080-200-5100), 바이레도(02-3479-1688), 산타마리아 노벨라(02-546-1612), 모로칸오일(1666-5125), 세그먼트(02-533-2012), 아모레퍼시픽(080-020-5757), 아베다(02-3440-2905), 아이졸라(070-8811-1039), 에르메스(02-310-5174), 에이치픽스(070-4656-0175), 온뜨레(080-547-7000), 이딸라(02-749-2002), 이솝(1800-1987), 인스티튜트 카리테(080-852-0808), 제이앤데코(070-4409-1928), 조 말론 런던(02-3440-2750), 쥴라이(02-514-2167), 키엘(080-022-3332), 프레쉬(080-822-9500), 하우스라벨(070-4119-2566)
- 이 계절의 아이템 잘 고른 보디 워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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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을 씻는 행위는 온전히 자신을 돌보는 의식과도 같다. 이처럼 소중한 시간을 함께하는 보디 워시를 잘 고르면 일상의 작은 행복은 더욱 커진다. 다양한 모습으로 진화한 보디 워시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경험하길.
디자인하우스 (행복이가득한집 2017년 7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