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쇼호스트
최욱남
“나에게 플라워 프린트란 여성성이다. 내가 가장 여성스러워 보이고 싶은 순간 선택하는 아이템이기 때문이다. 플라워 프린트를 입을 때 제일 필요한 건 바로 화려한 패턴에 주눅 들지 않는 에티튜드이다. ‘촌스러울까 봐’ ‘너무 눈에 띌까 봐’ 같은 걱정보다는 나만의 느낌으로 소화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당당하게 즐겨보길 권한다.”
롱 슬리브리스 원피스는 질 스튜어트. 볼드한 골드 브레이슬릿과 드롭 이어링은 필그림. 경쾌함을 더하는 청 재킷과 실버 슈즈는 본인 소장품.
배우 박해진 스타일 디렉터, 트와인에이치 대표
황금남
“나에게 플라워 프린트란 기분 전환이다. 산뜻한 포인트를 더하고 싶을 때 이만한 게 없다. 플라워 프린트의 헤어밴드나 스카프, 백 등은 프린트를 부담스러워하는 이들도 쉽게 매치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플라워 아이템은 매치하는 룩에 따라 다른 이미지를 준다. 데님 아이템과 믹스하면 빈티지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비비드 컬러 아이템과 매치하면 상큼함이 배가된다.”
헤어밴드로 연출한 스카프와 녹색 카디건은 질 스튜어트. 커다란 플라워 프린트 와이드 팬츠와 커다란 버클 장식의 가방은 올라 카일리. 흰색 운동화는 본인 소장품.
마이클 코어스 PR 매니저
정체리
“나에게 플라워 프린트는 설레임이다. 특히 봄이 시작할 때 입는 플라워 프린트는 새로운 시즌을 맞는 기대감을 준다. 화려한 플라워 프린트라 하더라도 블랙이나 네이비 등 모노톤 아이템과 매치하면 모던하고 시크하게 연출할 수 있다. 너무 화려하지 않을까 고민된다면 상의나 하의 중 한 가지를 심플한 디자인의 아이템으로 택할 것. 심플한 니트나 셔츠 등과 매치하면 클래식한 스타일로도 연출이 가능하다.”
커다란 칼라를 더한 니트 티셔츠와 흰색 벨트, 플라워 프린트 치마는 모두 마이클 코어스.
여행사 또와투어(comeagaintour) 대표
차지선
“나에게 플라워 프린트는 봄의 신호이다. 겨울 동안 입고 있던 무거운 옷을 벗고, 새로운 계절을 맞이하는 기분을 내는 데 이만한 아이템이 없다. 플라워 프린트의 매력이라면 꽃의 크기와 컬러에 따라 다양한 무드를 연출할 수 있다는 점이다. 큰 패턴과 작은 패턴을 조화롭게 매치하고 소재를 믹스 매치해 강약을 조절한다면, 과하지 않은 선에서 플라워 패턴을 풍성하게 즐길 수 있다.”
섬세한 레이스 시폰 드레스는 올라 카일리. 블랙&화이트 컬러 대비가 돋보이는 플라워 패턴 재킷, 이어링과 반지는 모두 본인 소장품.
- 플라워_ 인터뷰 나의 사랑! 플라워 프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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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만 시선이 가는 봄철의 플라워 프린트! 조금 화려해서 부담스럽다는 이들에게 네 명의 플라워 프린트 마니아가 조언을 건넸다.
디자인하우스 (행복이가득한집 2017년 4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