닻을 매다는 쇠사슬인 샹당크르 모양으로 가죽을 커팅한 갈색 뮬과 다홍색 스웨이드 소재 뮬, 아이보리색 가죽 뮬은 모두 가격 미정, 에르메스. 뮬이 요즘 트렌드가 된 것은 SNS의 영향이 크다. 뉴욕의 편집매장에서 시작한 브랜드, 마리엠 나시르 자데와 화제의 브랜드 만수르 가브리엘이 인스타그램에 올린 깔끔한 디자인의 뮬 사진이 옷 잘 입는다는 이들의 눈길을 끌었고, 인기가 높아지면서 여러 브랜드가 뮬을 내놓았다. 요즘 특히 각광받는 뮬은 포멀한 의상에 매치할 수 있을 만큼 차분하고 미니멀한 디자인이다.
1 베이지색 리넨 끈을 엮어 만든 이국적 분위기의 뮬은 17만 5천 원, 레셔날오브제.
2 미니멀한 디자인으로 와이드 팬츠와 매치하면 더욱 멋스러운 뮬은 32만 9천 원, 헬레나앤크리스티.
3 라피아 소재로 만든 플랫폼 웨지 힐이 돋보이는 뮬은 32만 8천 원, 어그.
4 독창적 형태의 뒷굽으로 착화감이 뛰어난 스웨이드 소재 뮬은 15만 8천 원, YY by 율이에.
5 펀칭 디테일을 가미한 누벅 소재 뮬은 12만 9천 원, 탐스.
6 프린지 디테일을 가미한 나무 플랫폼 힐 뮬은 95만 8천 원, 파비아나 필리피.
7 볼드한 진주 장식을 단 패브릭 소재 뮬은 32만 8천 원, 슈콤마보니.
8 나무를 깎아 만든 굽에 스터드를 박은 웨스턴 무드의 스웨이드 가죽 뮬은 가격 미정, 올세인츠.
어시스턴트 이인영 제품 협조 레셔날오브제(070-8256-0710), 슈콤마보니(02-511-1868), 어그(02-3445-7712), 에르메스(02-542-6622), 올세인츠(02-6097-7000), 율이에(02-466-9261), 탐스(1544-5344), 파비아나 필리피(02-6960-0772), 헬레나앤크리스티(02-465-1059)
- 뮬 신은 세련된 발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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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이드와 가죽 소재 등, 여름부터 가을까지 신기 좋은 소재와 멋스러운 디자인으로 무장한 스타일리시한 뮬을 소개한다.
디자인하우스 (행복이가득한집 2016년 8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