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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로스코가 알려주는 궁극의 컬러 매치
비극과 환희, 아이러니, 운명 등 인간의 삶 속에서 일어날 수 있는 드라마를 단순한 형태와 색채의 조합으로 표현한 마크 로스코. 그의 작품에서 환상의 컬러 매치 아이디어를 배운다.

자꾸 보고 싶은 옐로&그린
색상이 어두운 옷은 답답하고 더워 보이기 십상이다. 조금은 과감한 컬러를 선택해보자. 강렬한 대비를 이루는 옐로와 그린 컬러의 조합을 활용하는 것. 이는 햇살이 내리쬐는 초록 숲처럼 경쾌하고 산뜻한 느낌을 준다.
얇은 니트 소재의 노란색 상의는 21만 8천 원, 커스텀멜로우. 끈으로 허리 사이즈를 조절할 수 있는 겨자색 스커트는 13만 5천 원, 코스. 소가죽 소재의 갈색 웨지힐은 30만 원대, 구호. 브랜드 특유의 위빙 기법으로 제작한 초록색 가죽 가방은 4백만 원대, 보테가 베네타. 가방에 걸친 선글라스는 35만 원, 휴고보스 by 사필로.
1 일러스트로 위트를 더한 스카프는 12만 8천 원, 커스텀멜로우 젠티. 
2 벨트가 있어 실루엣 조절이 가능한 면 소재 원피스는 39만 9천 원, 빈폴레이디스. 
3 스팽글로 오토바이를 정교하게 수놓은 티셔츠는 58만 원, 소니아 리키엘. 


4 캐츠 아이 형태의 프레임이 매력적인 선글라스는 28만 원, 젠틀 몬스터. 
5 실루엣이 넉넉해 착용감이 편안한 원피스는 26만 9천 원, 꼬몬다 꼰 에스페호. 
6 캔버스 소재라 가볍게 신을 수 있는 스니커즈는 6만 9천 원, 벤시몽 by 라움에디션. 


7 흰색 라인으로 포인트를 준 연두색 니트 상의는 48만 원, 소니아 by 소니아 리키엘.
8 눈 모양 스팽글 장식의 토트백 겸 크로스백은 17만 8천 원, 플레이노모어.
9 페이턴트 소재가 고급스러운 노란 벨트는 가격 미정, 에스카다.


보헤미안의 감성이 숨 쉬는 마르살라&오렌지
버건디와 한핏줄이라고 할 수 있는 마르살라 컬러는 우아하고 차분해 보이지만 다소 칙칙할 수도 있다.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선 오렌지 컬러로 활력을 불어넣는 것이 해답. 디자인은 이자벨 마랑의 컬렉션을 참고해 모던한 것과 에스닉한 것을 믹스 매치하자.
상큼한 오렌지 컬러의 민소매 상의는 3만 5천 원, 로켓 런치. 기하학 패턴이 에스닉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팬츠는 78만원, 이자벨 마랑. 버건디 컬러의 페니 로퍼는 80만 원대, 토즈. 사이즈가 작은 체인 스트랩 백은 2백38만 원, 마크 제이콥스. 검은색 가죽 팔찌는 35만 원, 구찌 타임피스.
1 가죽끈을 교차해 만든 스트랩이 눈에 띄는 샌들은 30만 원대, 구호. 
2 반원 형태의 다이얼이 독특한 시계는 1백9만 원, 페라가모 워치 by 갤러리어클락. 
3 레이스 소재에 프린지 장식을 더한 원피스는 49만 9천 원, 브이엘. 


4 스타일에 포인트를 줄 수 있는 머플러는 가격 미정, 스테파넬. 
5 말풍선 모양의 패턴이 재미난 스웨트 셔츠는 69만 8천 원, 골든 구스 디럭스.
6 커다란 프레임이 얼굴을 작아 보이게 하는 선글라스는 30만 원, 막스마라 by 사필로. 


7 짜임이 성긴 니트는 15만 9천 원, 지컷. 
8 많은 양의 소지품을 넣을 수 있는 사이즈의 숄더백은 3백만 원대, 버버리.
9 리넨 소재의 랩스커트는 19만 8천 원, 질 by 질 스튜어트.


성숙한 여인의 상징, 핑크&그레이
핑크는 어린 여자아이를 상징하는 컬러로 여겨진다. 하지만 그레이 컬러가 어우러진다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도회적이고 세련된 분위기로 단숨에 변모하는 것. 남과는 다른 감각을 뽐내고 싶다면 페이의 컬렉션처럼 스포티한 디자인의 아이템을 더할 것. 과하지 않으면서도 충분히 멋스러운 옷차림이 완성된다.
*추상표현주의의 거장 마크 로스코 러시아 출신의 미국 화가로 초기엔 인물과 풍경을 주로 그렸지만, 1943년 이후 단순한 형태와 강렬한 색채로 대변되는 색면 회화를 통해 인간의 감정을 표현했다. 말로는 형언할 수 없는 오라를 뿜어내는 그의 작품은 보는 이 스스로 내면을 들어다보게 함으로써 상처와 아픔을 보듬는 힘이 있다.
네오프렌 소재가 스포티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스웨트 셔츠는 30만 원대, 코스.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의 회색 9부 팬츠는 19만 8천 원, 쟈니해잇 재즈. 시원해 보이는 디자인의 플립폴립은 가격 미정, 에르메스. 별 모양 가죽이 패치워크 된 백팩은 90만 원대, 아쉬.
1 매니시한 디자인의 토트백은 가격 미정, 프라다. 
2 통이 넓어 활동성이 좋은 와이드 팬츠는 24만 9천 원, 꼬몬다 꼰 에스페호. 
3 로고 형태의 비즈가 돋보이는 스웨트 셔츠는 29만 8천 원, MSGM by 라움. 


4 실을 꼬아 만든 팔찌는 8만 원대, 빈티지헐리우드. 
5 두 가지 색상이 어우러진 심플한 디자인의 상의는 13만 5천 원, 코스. 
6 핑크색 사각 프레임이 독특한 선글라스는 27만 6천 원, 프린 by 옵티칼W. 


7 하트 패턴이 프린트된 캔버스 소재 슬립온은 20만 원대, 질 by 질 스튜어트.
8 매니시한 디자인의 펠트 소재 페도라는 29만 5천 원, 랙앤본 by 비이커. 
9 클래식한 분위기의 크롭트 팬츠는 32만 8천 원, 질 스튜어트.


메이크업 오가영 헤어 윤성호 모델 김은해 어시스턴트 이다현, 오대성 제품 협조 갤러리어클락(02-1599-0007), 골든 구스 디럭스(02-517-7578), 구찌 타임피스(02-551-5707), 구호(02-1599-0007), 꼬몬다 꼰 에스페호(02-6338-0301), 라움(02-517-8533), 라움에디션(02-540-4723), 랄프 로렌(02-6004-0133), 로켓 런치(02-2272-7389), 마크 제이콥스(02-3479-1381), 버버리(02-3485-6935), 버켄스탁(02-2059-0735), 보테가 베네타(02-3438-7682), 브이엘(02-3440-1253), 비이커(02-543-1270), 빈티지헐리우드(02-784-2203), 빈폴레이디스(02-1599-0007), 빈폴액세서리(02-772-3858), 사필로(02-2017-3765) 소니아 리키엘(02-759-0611), 스테파넬(02-772-3258), 아쉬(070-8783-8686), 에르메스(02-544-7722), 에스카다(02-517-7332), 오브제(02-310-5211), 옵티칼W(02-522-4343), 이자벨 마랑(02-516-3737), 쟈니 해잇 재즈(02-545-1260), 젠틀 몬스터(02-3444-1730), 지컷(02-3440-1150), 질 by 질 스튜어트(02-638-2574), 질 스튜어트(02-3446-4948), 커스텀멜로우 젠티(1588-7667), 코스(02-3213-4140), 코치(02-531-2568), 토즈(02-3448-8105), 프라다(02-3442-0939), 플레이노모어(070-4412-7771)



글 현재라 기자 | 사진 이경옥 기자
디자인하우스 (행복이가득한집 2015년 8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