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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위하여
진심을 담아 쓴 연애편지 위에 사랑의 증표인 예물을 놓아두었습니다.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라면 이 아름다운 장면을 놓치지 말고 꼼꼼히 살펴보세요.

변하지 않는 클래식 커플 워치 
예물 시계로 가장 각광받는 것은 클래식한 디자인이다. 오랫동안 간직하는 물건인 만큼 시간이 지난 후에 꺼내보아도 촌스럽지 않아야 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조건을 충족시키는 것은 스틸 브레이슬릿이나 가죽 밴드 제품. 케이스는 군더더기 없이 최대한 심플한 형태를 고르는 것이 좋다. 
1 날짜창에 사이클롭스 렌즈가 부착되어 날짜를 보다 쉽게 확인할 수 있는 36mm 사이즈 다이얼의 오이스터 퍼페츄얼 데이트저스트는 가격 미정, 다이아몬드로 표시한 인덱스가 우아한 26mm 사이즈 다이얼의 레이디 데이트저스트는 가격 미정, 롤렉스. 2 18K 레드 골드와 스틸 소재가 조화를 이루며 고급스러움을 자아내는 씨마스터 아쿠아테라 데이 데이트는 1천3백만 원대, 1만 5천 이상의 자기장에도 영향을 받지 않는 마스터 코액시얼 칼리버 8520G를 탑재해 정확한 시간을 알려주는 아쿠아테라 마스터 코액시얼 레이디스는 1천8백만 원대, 오메가. 3 간결한 핑크 골드 케이스와 바 형태의 인덱스가 절제미를 드러내는 마스터 울트라 씬 문은 2천2백만 원대, 브랜드가 자체 제작한 오토매틱 칼리버 967A 무브먼트를 탑재해 42시간 파워 리저브를 제공하는 랑데부 나잇&데이는 2천8백만 원대, 예거 르쿨트르.

특별함이 더해진 다이아몬드 반지
그 어떤 것으로도 깨지지 않을 만큼 단단한 다이아몬드는 영원한 사랑을 상징한다. 프러포즈를 할 때 다이아몬드 반지를 선물하는 것은 이러한 이유 때문. 하나의 브릴리언트컷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솔리테어 반지가 일반적이지만 요즘엔 밴드 형태를 변형하거나 독특하게 커팅한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제품이 등장하고 있으니 신부의 취향을 고려해 선택한다.
(왼쪽부터) 밴드 두 개가 꼬인 듯한 디자인이 특별함을 더하는 프로미스 링은 가격 미정, 드비어스. 밴드의 양 끝에 작은 구슬을 장식해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가미한 화이트 골드 링은 가격 미정, 반 클리프 아펠. 우윳빛 아코야 진주 사이에 0.5캐럿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형태가 돋보이는 인블룸 링은 1천5백만 원대, 타사키. 0.30캐럿의 라운드 컷 다이아몬드 주위에 작은 멜리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디자인이 꽃을 연상시키는 베네치아 쥬데카 링은 1천만 원대, 불가리.

트렌디한 면모를 갖춘 결혼 반지
신부와 신랑이 하나씩 나누어 끼는 결혼 반지는 똑같은 디자인이지만 소재나 두께를 달리하는 것이 남다른 감각을 더한 방법이다. 전통 예물 느낌의 제품보다 레터링이 새겨진 모던한 분위기의 제품이 더욱 특 트렌디해 보인다는 점을 염두에 둘 것.
1 브랜드의 로고를 새긴 두 개의 화이트 골드 소재 반지는 각각 4백만 원대, 2백만 원대, 쇼파드 쇼파디시모.
2 무한함과 영원을 의미하는 밀 이삭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디자인한 3mm의 화이트 골드 반지는 2백만 원대, 4mm의 핑크 골드 반지는 1백만 원대, 불가리 스피가 웨딩 밴드.


매일 착용할 수 있는 스포츠 커플 워치
편안하게 즐겨 착용할 수 있는 예물 시계를 찾는 이에게 추천한다. 오피스 룩에는 포인트가 되고 데님 같은 캐주얼한 아이템에도 잘 어울리기 때문. 또 방수가 가능해 손을 씻거나 세안할 때 풀어야 하는 불편함이 없고 스크래치에도 강해 스타일과 실용성을 동시에 만족시킨다.
1 인체 공학적으로 디자인한 만곡형 케이스와 브레이슬릿이 편안한 착용감을 선사하는 블랙 하이테크 세라믹 소재의 J12 블랙 다이아몬드 인덱스는 가격 미정. 베젤에 53개의 브릴리언트컷 다이아몬드, 인덱스에 여덟 개의 싱글 컷 다이아몬드를 장식한 화이트 세라믹 소재의 J12 화이트 다이아몬드 인덱스 앤 씬 베젤은 가격 미정, 샤넬.
2
 어둠 속에서도 시간을 읽을 수 있도록 수퍼 루미노바 인덱스를 적용한 화이트 러버 스트랩의 폴로 포티파이브 레이디는 4천4백만 원대, 내구성이 강한 티타늄 케이스와 러버 스트랩으로 구성한 45mm 사이즈 다이얼의 폴로 포티파이브는 1천9백만 원대, 피아제.
3 커다란 크로노그래프 푸시 버튼과 용두, 러그의 조화가 남성적 이미지를 강조하는 스틸 소재의 톤다 메트로그래프는 1천4백90만 원, 자사 무브먼트인 PF310을 장착해 무려 50시간의 파워 리저브 기능을 자랑하며 붉은색 아마란트 소재의 다이얼이 시선을 사로잡는 톤다 메트로폴리탄은 1천3백60만 원, 파르미지아니.


캘리그래피 강병인 참고 도서 <예술가와 위인들의 연애편지> <이중섭의 사랑, 가족> <그 부부의 연애편지> 제품 협조 드비어스(02-2118-6061), 롤렉스(02-3406-2224), 반 클리프 아펠(02-3440-5660), 불가리(02-6905-3340), 쇼파드(02-6905-3390), 예거 르쿨트르(02-6905-3998), 오메가(02-511-5797), 타사키(02-3461-5558), 파르미지아니(02-310-1737), 피아제(02-540-2297)

글 현재라 기자 | 사진 김규한 기자
디자인하우스 (행복이가득한집 2015년 5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