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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스 뷰티 가을 남자를 위한 스킨케어 전략
벽이 두껍다고 아예 깨지지 않는 것은 아니다. 다만 오래 버틸 뿐. 피부가 콘크리트 벽도 아닌데 실시간으로 유해 광선에 쏘이며, 자욱한 담배 연기로 물들이고, 불규칙한 라이프스타일로 인한 스트레스까지 덤으로 주니 거칠어지는 건 당연지사. 남자의 피부는 하루도 쉴 날이 없다. 서늘하다 못해 싸늘하기까지 한 가을바람에 정신이 바짝 든다면? 지금 당장 남편의 피부 보수 작업을 시작하자.


1 에이지 파이트 안티에이지 퍼펙팅 플루이드 선명한 주름과 피부 트러블을 효과적으로 막아주는 젤 타입의 안티에이지 로션.
2 UV 엑스퍼트 뉴로쉴드TM 12시간 이상 지속적으로 자외선과 대기 오염으로부터 피부를 지켜주는 자외선 차단제.
3 레네르지 3D 2만 5천 개에 달하는 마이크로 리프트 입자가 피부 구조를 바꿔 주름 없는 탄탄한 피부로 만드는 리프팅, 안티 링클, 퍼밍 토털 크림.


펴고 올리고, 얼굴선을 리모델링하다 FIRMING & LIFTING
서른을 훌쩍 넘은 나이에도 주름 하나 찾아보기 힘들다며 어깨에 힘이 들어간 당신. 하지만 어깨에 힘이 들어가기엔 아직 이르다. 흔히들 노화의 시작을 20대 후반이라 생각하지만 가시적인 노화 현상이 보이는 출발점은 여성과 남성이 좀 다르다. 여자가 20대 중반부터 피부에 탄력을 잃기 시작하는 반면,
남자는 좀 늦은 서른두 살 전후로 노화의 징후를 보이기 시작한다. 하지만 마흔이 가까워질수록 노화의 가속도는 여성보다 남성이 훨씬 커 거울 속 자신의 깊은 주름에 한숨을 쉬며 어느덧 양 미간을 찌푸리게 된다. 이미 생긴 주름을 지우개로 지우듯이 말끔히 해결할 순 없지만 최첨단 뷰티 신기술로 탄생한 퍼밍과 리프팅의 수혜를 누려 고민을 어느 정도 해소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랑콤 맨에서 개발한 ‘레네르지 3D’는 깊은 주름이 더해가는 40대 남성을 위한 리프팅&퍼밍 크림이다. 피부 표면을 장악하고 있는 2만 5천 개의 마이크로 주름을 끌어 올려 탄력을 잃어 처진 피부를 탄탄하게 만든다는 이론이다. 여기에 확장 세력을 키우려는 요철 무늬의 잔주름을 빼곡히 메워 부드럽고 선한 인상으로 얼굴 선을 바꿔주는 역할을 한다. 한편 조기 노화를 막아주는 젤 타입의 안티에이징 로션인 ‘에이지 파이트 안티에이지 퍼펙팅 플루이드’로 30대 이후 조기 노화를 예방하는 것이 현명하다. 또한 색소 침착을 일으켜 노화를 유발하는 자외선과 대기 오염에 대비하기 위해 ‘UV 엑스퍼트 뉴로쉴드TM’로 3중 보호 효과를 누려보는 것도 좋다. 20대의 V라인 열풍까지는 아니더라도 품격 있는 남성의 중후한 모습을 위해서 퍼밍과 리프팅 크림의 활약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다.


1 하이 리차지 순수 인삼 추출물과 미네랄이 체내 혈액과 수분의 순환을 도와 생기를 되찾아주는 활력 에센스.
2 하이 리차지 아이 눈 피로의 증후를 교정하는 콜드 아이 세럼으로 롤-온 트리트먼트가 눈가에 즉각적인 효과를 준다.
3 하이 리차지 마스크 올리고 비타민과 인삼 추출물이 수분을 공급해 활력 넘치는 피부로 바꿔주는 남성 전용 마스크.
4 이드라 파워 5천 리터 스파 워터의 보습력이 함축되어 3차원 수분 망을 형성하는 모이스처라이저.


좋은 것만 흡수해 활력 충전에 힘써라 HIGH RECHARGE
세계 금융 시장 불안정과 그로 인한 실물 경제 침체에 관한 뉴스를 매일 듣고 있다 보면 대한민국
남자 어깨에 지운 짐이 적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런 스트레스가 쌓이고 쌓여 만성 피로까지 겹치면
피부의 자연 회복 능력은 현저하게 떨어지고 면연력 또한 약해진다. 이는 피부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치명적이다.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라는 말을 되새기며 몸과 마음에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좋은 성분의 영양분만 흡수해 에너지를 불어넣어주는 것이 필요하다. 비오템 옴므의 ‘하이 리차지’는 원기 회복에 효과적인 순수 인삼과 필수 미네랄이 함유되어 있다. 이 성분들은 체내의 혈액과 수분의 순환을 통해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고 그 결과 피부에 에너지를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 올리고 미네랄과 비타민이 풍부해 피부 본연의 생기를 되찾아주기에 적합하다. 얼굴에서 가장 먼저 피로를 느끼는 부위는 바로 눈가. 바르는 즉시 시원함을 주는 쿨링 텍스처의 ‘하이 리차지 아이’는 롤-온 트리트먼트가 눈의 순환을 돕는다. 여기에 인삼 추출물과 카페인이 피부 순환을 활성화하며 미네랄과 비타민의 공급이 최적화되도록 돕는 중추신경을 담당한다. 일주일에 두서너 번은 세안 후 보습과 순환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하이 리차지 마스크’로 긴장을 늦추지 않는 것이 좋다. 하이 리차지 라인에 공통적으로 들어가는, 혈액 순환 강화에 으뜸인 인삼을 기본으로 과일산은 고르지 못한 피붓결과 피부 톤을 균일하게 만드는 역할을 한다. 마스크 팩을 한 후에는 수분이 손실되지 않도록 꼭 보충해주는 것이 중요. 당과 아미노산 같은 보습 인자와 순수 플랑크톤이 함유된 전용 보습 로션인 ‘이드라 파워’로 마무리한다면 건조함의 극치를 이루는 가을밤에도 촉촉하게 지낼 수 있을 것이다.

몸에 좋은 항산화 식품 몸 안에 활성 산소가 많아지면 노화 속도가 급격하게 빨라진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지. 그걸 유일하게 막을 수 있는 것이 바로 항산화 성분이다. 물론 항산화 성분이 함유된 화장품을 바르는 것도 중요하지만 피부와 몸을 따로 구분할 수 없기에 먹는 것 또한 게을리 할 수 없다. 특히 30대 이후는 피부 재생 능력이 현저히 감소하기 때문에 식품과 비타민, 미네랄 같은 영양 보충제를 병행하여 흡수시켜야 한다. 붉은색의 리코펜이 활성 산소 제거에 효과적인 익힌 토마토, 베타카로틴 생성에 관여하여 노폐물 배출를 돕는 브로콜리와 부추, 당근. 이 밖에도 항산화 활성에 큰 도움을 주는 홍삼은 피로 해소에도 그만이다. 기름진 생선, 들깨와 잣 등에 함유된 오메가 3 지방산, 과일과 채소에 많이 든 비타민 A?C?E 삼총사와 미네랄까지 몸에 좋은 것만 흡수하며 지내기도 바쁘다. 여기에 또 한 가지, 만병 치료의 근본이 되는 하루 여덟 잔의 물 섭취 습관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것. 아주 사소한 습관이지만 꾸준히 지켜나간다면 피부의 적은 언제 그랬냐는 듯이 자취를 감출 것이 분명하다.


1 정양 유액 피부층이 두껍고 수분이 부족한 남자의 피부를 유연하게 만드는 영양 유액.
2 정양 크림 주름 개선에 효과적인 홍삼 추출물과 정양단이 거친 피부에 탄력을 주는 에너자이징 크림.
3 정양수 인삼 추출물이 면도 후 거칠어진 피부를 진정시키고 촉촉하게 만드는 데 도움을 주는 에센셜 스킨.


영광의 상처, 한방으로 보양하라 NUTRITION
아침이면 아직 깨지 않은 숙취와 바로 이어지는 흡연, 그리고 면도로 인해 생긴 작은 상처로 하루를 시작한다. 여기에 급한 김에 아내의 화장대 위에서 잡히는 대로 바른 화장품의 트러블에 운동과 사우나로 이어지는
수분 손실까지, 남자의 피부는 하루도 성할 날이 없다. 무슨 자신감으로 피부에 대한 무한한 믿음을 가지고 있는 건지 알 수 없지만 대한민국 남자들의 피부 노출은 정말 위험 수위가 높다. 재생 능력이 활발한 20대도 아니기에 한번 상처 난 피부는 오랜 시간 정성을 다해 감싸줘야 한다. 서양 의학에서는 상처의 즉각적인 치료를 급선무로 하지만, 한의학에서는 내외겸치內外兼治라 하여 겉과 속을 모두 치유하는 것을 근본적인 개선으로 여긴다. 한방을 기본 모티프로 하는 설화수에서는 이런 내외겸치 사상에 따라 새로운 남성 라인인 ‘정양精養’을 선보인다. 3만여 가지의 한약재 후보 중 고르고 골라 엄선한 다섯 가지 약재만를 사용하는데 그 이름 하여 정양단. 여기에는 피부 진정과 해독에 탁월하다는 황금과 송절, 신기 강화로 혈액 순환을 활발하게 만드는 산수유와 붉은 영지, 여기에 내부를 따뜻하게 만드는 건강까지 모두 집약되어 있다. 마치 한약을 달이듯이 전통의 포제법으로 오랜 시간 만들어 약재의 효능을 충분히 이끌어낸다. 피부 겉은 물론이고 세포 안에 오래 머물러 있던 나쁜 기운까지 해소시켜 매끄럽고 탄력 있는 피부로 되돌리는 건 이제 시간문제.
여기에 피부 노화의 주범이 되는 스트레스를 날려줄 솔과 백단, 침향까지 어우러진 한방 아로마의 향을 맡는다면 피부에 보양을 제대로 시키는 셈이다.


1 SSFM 멕시엄 하이드레이터 알로에 활성 워터와 글리세린이 즉각적으로 수분을 공급하며 천연 콜라겐 생성을 촉진해 피부 탄력을 높여준다.
2 스킨 서플라이즈 포 맨 에이지 디펜스 하이드레이터 SPF 15 피부 보습막 강화와 주름 개선, 안티에이징의 세 가지 기능을 압축한 멀티 모이스처라이저.
3 SSFM 립 밤 항산화제 성분 함유로 자외선과 유해 산소로부터 입술을 보호하는 남성 전용 립 트리트먼트.
4 SSFM 데일리 아이 하이드레이터 민감하고 건조한 눈가 피부에 수분을 제공하는 오일 프리 젤 타입 아이 전용 크림.


보습, 자외선 차단, 안티에이징-피부를 위한 삼박자 AGE DEFENSE
중년의 남성 대부분은 거울 속에 비친 자신의 모습에서 잘게 뿌리 내린 잔주름을 보며 노화를 징후를 느낀다. 하지만 가시적인 잔주름은 노화의 유일한 징후가 아니다. 넓어질 대로 넓어진 모공과 균일하지 않은 피부 톤,탄력 저하로 인한 피부 처짐, 수분 부족 등이 모두 노화의 지름길로 가는 표시다. 피부에 어느 정도 관심이 있다면 수분 부족이 잔주름 형성에 얼마나 지대한 영향을 끼치는지도 가늠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과다 분비의 피지를 보고 자신의 피부에는 수분이 부족하지 않다고 여기는 불상사는 없길 바랄 뿐이다. 지성 피부든 건성 피부든 피부 기초 공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수분 공급이란 사실 하나만이라도 기억해두자. 크리니크의 ‘SSFM 멕시멈 하이드레이터’는 이런 기대에 부응하는 멀티 크림으로 알로에 활성 워터가 피부 표면에 수분을 공급하고 유지시킨다. 복잡한 순서의 화장품 단계를 밟기가 두렵다면 전천후 수비수가 되어줄 올인원 모이스처라이저 하나라도 꼭 챙겨 바르기를 간곡히 청한다. ‘스킨 서플라이즈 포 맨 에이지 디펜스 하이드레이터 SPF 15’는 천연 콜라겐이 활발하게 생성될 수 있도록 전초전을 만들어주며 자외선을 차단하는 선스크린 성분의 함유로 피부 손상을 예방한다. 여기에 피부에서 가장 약한 부분인 립과 아이 전용 제품으로 좀 더 세심하게 피부를 가꿔야 한다. 자외선 차단 지수가 15인 ‘SSFM 립 밤’과 민감한 눈가에 강력한 수분을 제공하는 젤 타입의 ‘SSFM 데일리 아이 하이드레이터’라면 어느 정도 걱정을 덜 수 있을 듯. 매서운 가을바람에 점점 고갈되는 피부에 수분을 채울 것, UV와 같은 유해 환경으로 인한 피부 손상을 최소화하기 위해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를 것, 마지막으로 잔주름이 굵은 주름으로 확장되지 않도록 안티에이징 크림을 사용할 것. 이 세 가지 단계의 기본기만 탄탄히 다진다면 가는 세월의 흔적을 어느 정도 지체시킬 수 있을 것이다.

면도는 안티에이징의 적! 비포&애프터 셰이빙 법칙
1 각질 제거를 먼저 수염이 살 안으로 파고 들어가 면도 시 피부에 상처를 남긴다면? 죽은 각질 세포층을 제거하면 피부 속으로 말려 들어가는 수염을 펴지게 할 수 있다. 또한 수염의 모낭을 깨끗이 정화하는 역할을 하니 뾰루지 예방까지 일석이조.
2 샤워 후에 면도하는 습관을 기르자 피부 상처를 최소화하려면 따뜻한 물에 피부가 유연해진 후 면도를 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뜨거울 정도의 물은 피부 팽창에 가속도를 붙이니, 샤워 후 찬물에 수염을 헹군 다음 면도하는 것이 좋다.
3 서로 다른 방향으로 바르기 가장 치명적인 면도 방법 중 하나가 셰이빙 크림이나 젤을 사용하지 않고 면도기로 수염을 제거해 피부에 오점을 남기는 것. 피부를 매끄럽게 만들려면 수염이 자란 반대 방향으로 셰이빙 크림이나 젤을 바른 후 면도할 것.


디자인하우스 (행복이가득한집 2008년 11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