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랫한 글래디에이터 슈즈의 세련된 변신
하늘하늘한 소재의 실크 원피스와 매치하면 가장 멋진 글래디에이터 슈즈. 중세 시대 검투사 신발에서 모티프를 얻어 독특한 텍스처의 가죽 소재를 사용한 개성있는 아이템이 많다. 2008년 S/S 트렌드를 장악한 플라워 프린트 미니 원피스에 발목까지 올라오는 글래디에이터 슈즈를 매치하면 여성스러움과 터프한 멋을 동시에 연출할 수 있다.
1 뮤즈백의 새로운 블루 컬러 YSL 제품으로1백85만5천 원.
2, 10 핫 핑크와 네이비의 컬러 배색이 멋진 샌들, 블랙 페이턴트와 밀짚의 조화가 새로운 샌들 모두 에스까다 스포츠.
3 발목까지 올라오는 터프하면서도 섬세한 골드 글래디에이터 플랫 슈즈는 YSL 제품으로 54만 5천 원.
4 발등이 시원해 보이는 T자형 디자인의 글래디에이터 슈즈는 살바토레 페라가모 제품.
5 삼각형 모양의 핑크 위빙 장식이 고급스러운 슈즈는 50만 5천 원으로 보테가 베네타 제품.
6 파이톤 소재에 펄이 가미된 샌들은 세린느 제품으로 화이트 컬러의 바닥 덕분에 더 시원스럽다.
7 위빙과 꼬임 디테일의 차분한 핑크 컬러 숄더백은 1백53만 5천 원으로 보테가 베네타 제품. 부드러운 질감의 화이트 컬러 파이톤 클러치백은 2백만 원대로 로에베 제품.
8 발등에 YSL 로고가 선명한 네이비 컬러 플랫 샌들은 61만 5천 원으로 YSL 제품.
9 화려한 실버스톤으로 장식한 샌들은 20만 원대로 소다 제품.
11 상큼한 오렌지 컬러의 꽃봉오리가 스트랩마다 달려 있는 샌들은 60만 원대로 프라다 제품.
12 풋풋한 옐로 컬러의 T 스트랩 슈즈는 42만 5천 원으로 토즈 제품.
13 골드빛 샌들은 글래디에이터 슈즈의 가장 클래식한 버전. 21만 9천 원으로 엔조 안지올리니 제품.
14 사각 클러치백의 베이지와 브라운 컬러가 파이톤의 느낌을 더 잘 살려준다. 2백만 원대로 보테가 베네타 제품. 딥 블루 컬러의 하드 클러치백은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사이즈가 클래식하다. KOTUR by 러브로스트 제품. 모델이 입고 있는 플라워 프린트의 컬러풀한 원피스는 씨 바이 끌로에 제품. 에스닉한 장식의 골드 스트랩 샌들은 가격미정 다이안 폰 퍼스텐버그 제품. 가죽의 규칙적인 주름이 멋스러운 포셰트 클러치백은 1백만원대로 프라다 제품.
15 바닥에 놓여져 있는 캐멀 컬러백은 100만원 대, 지퍼 디테일의 캐주얼한 클러치백은 50만원 대로 모두 크리스찬 디올.
섬세한 스트랩과 볼드한 힐의 조화, 스트랩 힐
해마다 레드 카펫과 패션쇼장을 뜨겁게 달구는 건 역시 아찔한 높이의 스트랩 힐이다. 못생긴 발 덕분에 지금까지 스트랩 힐을 멀리했던 이들에게 이번 시즌은 절호의 기회다. 발볼을 충분히 감쌀 수 있는 두꺼운 스트랩이 강세인 데다 앞굽이 높은 디자인의 슈즈는 발이 작아 보이는 효과까지 있으니, 그 어떤 여자가 사탕처럼 매혹적인 스트랩 힐을 외면할 수 있을까.
1 브라운과 오렌지로 구성된 스트랩 컬러가 조화롭다.
2 오각형 굽이 독특한 스킨 색상의 송치 스트랩 슈즈는13만 9천 원으로 나인웨스트 제품.
3 골드와 블랙 컬러에 큐빅 장식까지 더해 한층 더 화려한 샌들은 더슈 제품.
4 이브닝드레스에 가장 잘 어울리는 골드 컬러의 클러치백. 작은 사이즈지만 섬세한 드레이핑이 훌륭하다. 60만 원으로 RODO by HeERaN 제품.
5 페이턴트 소재의 퍼플 컬러 스트랩이 규칙적으로 꼬인 터프한 디자인의 샌들은 살바토레 페라가모 제품.
6 웨지힐 전체가 위빙으로 장식된 핑크 샌들은 1백만원대로 보테가 베네타 제품.
7, 14 높은 앞굽이 인상적인 라이트한 골드와 핑크 스트랩 샌들은 74만 원으로 YSL 제품.
8 20만 원대로 빈치스벤치 제품. 블루, 화이트, 블랙, 레드의 색상 대비가 경쾌한 빅 백은 1백81만 9천 원으로 로에베 제품.
9 오렌지 컬러의 가느다란 스트랩이 눈에 띄는 샌들은 33만 원으로 THE PIEDI by HeERaN 제품.
10 캐멀 컬러의 굵은 스트랩이 발등을 넉넉하고 시원스레 감싼다. 청바지와 매치하면 가장 좋은 스트랩 힐은 20만 원대로 지니킴 제품.
11 아찔한 높이의 굽이 인상적인 짙은 브라운 컬러의 스트랩 힐은 70만 원대로 크리스찬 디올 제품.
12 네이비 컬러의 굵은 스트랩에 오렌지 스티치가 눈에 띄는 샌들은 20만 원대로 빈치스벤치 제품.
13 와인 컬러의 스트랩이 빼곡한 페이턴트 슈즈는 마놀로 블라닉 제품.
15 잘 연마한 부드러운 가죽 소재의 연보라색 빅 백은 살바토레 페라가모 제품. 모델이 입고 있는 큐빅이 군데군데 달려 있는 옐로 컬러의 자카드 원피스는 99만 원으로 마크 by 마크 제이콥스 제품. 톤 다운된 에메랄드 컬러의 스트랩 슈즈는 21만 8천 원으로 지니킴 제품.
- 클래식 샌들의 달콤한 세레나데 글래디에이터 샌들&스트랩 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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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더워지면서 매끈한 발을 촘촘히 감싸는 스트랩 디자인 슈즈가 눈길을 끈다. 좀 더 컬러풀해진 색상과 과감한 디자인의 글래디에이터 슈즈, 가늘고 섬세한 색색의 끈으로 연결된 스트랩 힐, 5월에는 겨우내 답답했던 발에 봄바람 좀 쏘여주는 것이 좋겠다.
디자인하우스 (행복이가득한집 2008년 5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