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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생긴 레스토랑 서울에서 휘게를!
다가오는 연말, 사랑하는 사람과 소중한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솔른’을 찾을 것.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덴마크식 다이닝을 경험하며 휘게의 여유를 온전히 누릴 수 있다.

통창을 적절히 내어 프라이빗하면서도 답답하지 않은 공간을 완성했다.

 

달마새우·오징어·알감자 등 익숙한 재료에 피클링 요소를 더한 솔른의 코스 메뉴.

 

국내 프렌치 파인다이닝과 덴마크 미쉐린 레스토랑 마르브&벤Marv&Ben에서 경험을 쌓은 황형선 셰프. 최근 용산에 노르딕 다이닝 레스토랑 솔른을 오픈해 덴마크 요리를 재해석한 메뉴를 선보인다. 프렌치를 기반으로 황형선 셰프가 덴마크에서 체득한 감각을 자연스럽게 결합한 것이 특징. 새로운 조합과 시도를 통해 자신만의 색을 입힌 요리를 풀어낸다. 특히 발효와 피클링이 핵심 요소인데, 겨울이 길고 추운 북유럽의 식문화를 가져온 것. 코스의 시작은 덴마크 유학 시절의 시그너처 디시를 오마주한 파이티. 알감자와 파슬리 마요네즈, 피클링한 파슬리 줄기를 한 입 크기로 담아낸다. 이어 달마새우와 피클링한 사과를 활용한 콜드 애피타이저가 산뜻한 균형을 잡아준다. 메인 요리인 오리 스테이크는 비트·체리 퓌레와 태운 고추, 초콜릿, 향신료로 만든 멕시코식 몰레 소스를 곁들여 깊은 풍미를 완성한다. 마지막으로 덴마크 전통 디저트 두 가지를 내며 노르딕 다이닝의 정체성을 잇는다. “노르딕 푸드가 뭔지 묻는 분이 많아요. 생소한 음식이라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도록 풀어내려 해요. 감자, 오리, 오징어처럼 익숙한 재료를 새롭게 조합해 색다르지만 편안하게 느끼도록 하고 싶어요. ” 공간 역시 차분한 색감과 부드러운 곡선이 어우러져 식사하기 좋은 편안한 분위기를 완성했다.


주소 서울시 용산구 새창로12길 11-3 1층
영업시간 오전 11시 30분~오후 10시(일·월요일 휴무)

문의 0507-1409-09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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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최세아 기자 | 사진 김한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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