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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답게 돌봄
이제 곧 추수철이 다가오니 온 산과 들에 먹을거리가 지천입니다. 이맘때 민족 최대 명절인 한가위가 있는 이유이지요. 이웃 친지와 함께 몸을 건강하게 하고, 더불어 눈과 입을 즐겁게 하는 추석 음식을 오뚜기 제품으로 풍성하게 즐겨보세요.

이맘땐 송편
한가위 대표 절식인 송편은 추석 차례상에 밥 대신 올리던 명절 떡이기도 하다. 취향에 따라 색과 모양을 달리해 개성을 더할 수도 있는데, 흰색 송편을 기본으로 그 반죽에 강황 가루를 조금만 더해도 입맛 돋우는 색감에 건강에 이로운 송편을 손쉽게 빚을 수 있다. 여기에 달콤하면서 맵싸한 꿀생강차를 곁들이면 가을철 식사를 개운하게 마무리하기에도 그만이다.


흰색 송편과 강황 송편
재료(각각 20개분)
흰색 송편 반죽_ 멥쌀가루 2컵, 오뚜기 요리용꿀 1큰술, 끓는 물 4~5큰술
강황 송편 반죽_ 멥쌀가루 2컵, 오뚜기 강황 1½작은술, 오뚜기 요리용꿀 1큰술, 끓는 물 4~5큰술
깨소_ 오뚜기 옛날 볶음참깨 1컵, 오뚜기 요리용꿀 2작은술, 고운 소금 약간
꿀생강차_ 오뚜기 꿀생강차·끓인 물 적당량

만들기
1 쌀가루는 체에 내린 다음 꿀을 넣고(강황 송편 반죽은 강황 가루도 첨가) 양손으로 싹싹 비벼 고루 섞은 후, 끓는 물을 부어서 익반죽한다. 반죽이 매끈해지도록 치대서 덩어리로 뭉쳐 비닐봉지에 담는다.
2 볶음참깨는 갈아서 소금과 꿀을 넣고 섞어서 은행알만 하게 뭉친다.
3 ①의 반죽을 10g씩 떼어 동그랗게 만든 다음 가운데를 오목하게 파고 ②의 소를 넣어 아물린다. 이것을 주물러 공기를 빼면서 럭비공 모양으로 빚은 뒤 입술 모양을 만든다.
4 김이 오른 찜통에 젖은 면 보자기를 깔고 ③의 송편을 얹어서 25~30분 찐다. 송편이 익으면 꺼내 뜨거울 때 종류별로 물 1큰술(분량 외)에 오뚜기 고소한 참기름 ¼작은술(분량 외) 정도를 섞어서 송편 전체에 발라 식힌다.
5 컵이나 볼에 꿀생강차를 적당량 넣은 뒤 끓인 물을 부어 잘 저어 곁들인다.


제맛인 닭곰탕
설렁탕과 함께 한식 국물 요리를 대표하는 곰탕은 고기와 뼈를 푹 끓여서 진하게 국물을 우려낸 음식을 말한다. 그중에서도 닭곰탕은 닭을 삶아서 살을 발라낸 다음 다시 뼈를 넣고 푹 끓여 살코기는 부드럽고 국물은 진하면서도 시원한 것이 특징으로, 추석 즈음 즐기기에 알맞다. 이즈음 닭의 살이 가장 많이 오르고 살코기도 연하기 때문. 이때 국물로 닭 삶은 육수와 함께 사골곰탕을 더해 즐겨보자. 맛이 더욱 깊고 구수해진다.


닭사골곰탕
재료(4인분) 닭 1마리(850g), 대파 200g, 청양고추 1개
닭 삶는 재료_ 물 12컵, 대파 1대, 양파 ½개, 오뚜기 직접 갈아먹는 통후추 1작은술
꾸미 양념_ 국간장 1큰술, 다진 마늘 1작은술, 다진 대파 1큰술, 오뚜기 직접 갈아먹는 통후추 약간
국물_ 닭 삶은 육수 2컵, 오뚜기 옛날 사골곰탕 1봉지(350g), 소금·오뚜기 직접 갈아먹는 통후추 약간

만들기
1 닭은 소금으로 싹싹 문지르며 배 속까지 깨끗이 씻는다.
2 냄비에 물과 대파, 양파, 통후추를 담고 끓이다가 닭을 넣고 1시간 정도 푹 삶는다. 중간중간 거품을 걷어낸다.
3 ②의 삶은 닭은 육수에 담근 채로 한 김 식힌 후 꺼내 껍질을 벗겨 굵게 찢는다(닭살 바른 것 400g 정도). 국물은 젖은 면 보자기에 밭친다.
4 대파는 3cm 길이로 토막 내서 끓는 소금물(분량 외)에 데친 후 찬물에 헹궈 속을 빼낸다.
5 ③의 닭살과 ④의 대파에 분량의 재료로 만든 꾸미 양념을 각각 절반씩 넣고 고루 무친다.
6 ⑤의 양념한 닭고기와 대파를 다시 냄비에 담고 ③의 닭 삶은 육수와 사골곰탕을 부어서 끓이다가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한다. 그릇에 가지런히 담고 청양고추를 송송 썰어 얹고 후춧가루를 뿌린다.


이색 별미 가지조림
가지는 추석 즈음까지 먹기가 좋은데, 다양한 변주가 가능해 활용 요리가 많다. 가지의 보라색을 띠는 안토시아닌이라는 항산화 성분이 열에 강하고, 리놀렌산과 비타민 E도 지용성 물질로 기름에 조리할 때 몸에 잘 흡수되기 때문. 지짐, 튀김, 구이 등으로 즐기기에 알맞은 이유다. 특히 가을 가지는 씨가 적어 소를 채우는 요리에도 제격이라 기름에 지져 조리면 별미로 손님상에 내기에도 안성맞춤이다. 이때 조림장으로는 불고기양념과 함께 다시마장국을 활용해볼 것. 감칠맛이 더해져 밥도둑이 따로 없다.


가지소박이쇠고기조림
재료(4인분) 가지(가는 것) 2개, 소금물(물 1컵, 소금 1큰술), 마늘 3쪽, 생강 10g, 오뚜기 불고기양념 3큰술, 물 ½컵, 오뚜기 다시마장국 1작은술, 오뚜기 포도씨유 적당량
소_ 쇠고기 30g, 표고버섯 50g, 풋고추 1개, 오뚜기 불고기양념 1큰술, 오뚜기 방앗간 참기름 1작은술, 오뚜기 포도씨유 적당량, 소금 약간

만들기
1 가지는 토막 낸 뒤 길이로 세 군데 칼집을 내 소금물에 담가 절인다.
2 쇠고기와 표고버섯은 곱게 채 썬다.
3 풋고추는 반 잘라서 씨를 털어내고 채 썬다. 마늘과 생강도 채 썬다.
4 볼에 ②의 쇠고기와 표고버섯을 담고 불고기양념, 참기름을 넣어 양념한 후 달군 팬에 볶는다. 고기가 다 익으면 그릇에 쏟아서 식힌다.
5 ③의 풋고추는 달군 팬에 포도씨유를 두르고 볶아 소금으로 간한 뒤, ④의 재료와 섞는다.
6 ①의 절인 가지는 물기를 짜고 ⑤의 소를 채운다.
7 달군 팬에 포도씨유를 두르고 ③의 마늘과 생강을 넣어 볶다가 ⑥의 가지를 넣고 굴려가면서 지진다. 여기에 불고기양념과 다시마장국을 부어서 조린다.


최강 효율, 솥밥
가을이 제철인 버섯은 솥밥으로 즐기면 그 맛과 향을 고스란히 만끽할 수 있는데, 이때 맛 내기로 간편 양념과 국물을 활용하면 제격이다. 불고기양념과 사골곰탕이 그 주인공으로, 여기에 씻어나온 쌀까지 활용하면 번거로운 과정을 더욱 줄일 수 있어 야외에서 즐길 때도 좋다.


능이버섯솥밥
재료(4인분) 능이버섯 250g, 씻어나온 오뚜기쌀 명품 2컵, 오뚜기 불고기양념 1큰술, 오뚜기 향긋한 들기름 1큰술, 오뚜기 옛날 사골곰탕 1봉지(350g)

만들기
1 능이버섯은 밑동을 약간 잘라내고 데친 후 씻어 물기를 짜고 가늘게 찢는다. 불고기양념을 넣고 버무려서 팬에 올린 뒤 들기름을 둘러 볶는다.
2 솥에 쌀을 담고 ①의 능이버섯 볶은 것을 얹은 다음 사골곰탕을 부어 센 불에서 끓인다. 우르르 끓으면 뚜껑을 열고 주걱으로 바닥까지 긁어서 저은 다음 뚜껑을 덮고 끓인다. 밥물이 잦아들면 중약불로 줄인 다음 15~20분 정도 뜸을 들인다.


화룡점정 잡채
잔칫상이나 명절상에 빠지지 않고 꼭 등장하는 잡채는 원래 ‘여러 채소를 섞은 음식’이란 뜻이지만, 오늘날에는 여러 재료를 볶아 당면을 더해 무쳐내는 음식을 가리킨다. 특유의 보들보들하고 탱글한 식감 덕분에 각종 요리의 별미 재료로 각광받는 당면이 잡채에서도 주인공 역할을 톡톡히 하는 것. 이처럼 당면은 오늘날 한식의 주요 식재료로 꼽히며, ‘자른당면’ ‘사리당면’ ‘납작당면’ 등 종류도 다양하다.


해물잡채
재료(4인분) 낙지 100g, 부추 50g, 양파 80g, 백만송이버섯 300g, 오뚜기 옛날 자른당면 100g(오뚜기 고소한 참기름 1큰술, 오뚜기 불고기양념 2큰술), 오뚜기 포도씨유 적당량, 소금·오뚜기 순후추·오뚜기 고소한 참기름·오뚜기 옛날 볶음참깨 약간씩

만들기
1 낙지는 손질해서 끓는 물에 살짝 데친 후 5cm 길이로 썬다. 부추는 손질해 씻어서 물기를 털고 5cm 길이로 썬다. 양파는 채 썰고, 백만송이버섯은 밑동을 잘라내고 씻어서 굵은 것은 길이로 찢는다.
2 냄비에 물을 넉넉히 붓고 끓으면 당면을 넣어 8~9분 정도 삶는다. 당면이 완전히 투명해지면 소쿠리에 쏟아 물기를 빼고 참기름을 넣고 버무린 다음 불고기양념을 넣어 무친다.
3 달군 팬에 포도씨유를 두르고 ①의 재료를 양파, 버섯, 부추, 낙지 순으로 넣고 볶아서 소금으로 간한다. 여기에 ②의 당면을 넣고 섞어서 후춧가루와 참기름, 볶음참깨를 넣고 고루 섞는다.



빠질 수 없는 고기찜
상다리가 부러지도록 한 상 거하게 차려내는 명절 상차림도 좋지만, 요즘은 차례를 생략하는 집이 늘면서 상차림도 점점 간소화되고 있다. 코스 요리를 즐기는 경우도 더러 있는데, 재료와 조리법이 겹치지 않게 구성하는 것이 원칙으로 메인은 고기찜이 여전히 인기 높다. 적을 하나쯤은 꼭 올려야 하는 추석 상차림을 색다르게 차리고 싶다면 얇게 썬 쇠고기로 수삼을 말아 기름에 지진 뒤 불고기양념과 참기름을 넣어 조려보자. 맛은 물론 멋까지 즐길 수 있다.


쇠고기수삼말이찜
재료(4인분) 수삼(엄지손가락 굵기) 2뿌리, 쇠고기 채끝등심(얇게 썬 것) 16장, 표고버섯 2개, 물 1½컵, 오뚜기 불고기양념 5큰술, 오뚜기 방앗간 참기름 ½큰술, 오뚜기 포도씨유 적당량

만들기
1 수삼은 꼭지를 잘라내고 칼등으로 긁어서 막을 벗기고 깨끗이 씻어 길이로 4등분한다.
2 얇게 썬 쇠고기 두 장을 포갠 뒤 ①의 수삼을 얹어서 돌돌 만다.
3 표고버섯은 씻어서 물기를 짜고 기둥 끝을 다듬은 다음 길이로 4등분한다.
4 팬을 달궈서 포도씨유를 약간 두르고 ②의 쇠고기말이를 굴려가면서 지진다.
5 냄비에 ③의 표고버섯과 ④의 쇠고기 지진 것을 담고 물과 불고기양념, 참기름을 넣고 잘 섞어 조린다.


조화로운 산적
꼬치에 꿰어 불에 굽거나 지진 산적은 재료의 선별에 따라 제철의 맛을 즐길 수 있는 조화로운 음식으로 꼽힌다. 그중에서도 쇠고기와 생선을 사슬처럼 번갈아 꿰어 지진 어산적은 모양 그대로 사슬적이라고도 하는데, 음식 구성에 품격을 더해주는 메뉴로 꼽힌다. 이때 반죽 옷으로 밀가루 대신 바삭함을 더해주는 부침가루를 활용할 것! 식감은 물론 맛 내기가 한결 수월하다. 접시에 담기 전, 꼬치를 빼는 것도 잊지 말자.


사슬적
재료(4인분) 민어, 도미, 광어 등 생선살 8쪽(폭 2cm, 길이 4cm, 두께 2cm), 쇠고기 80g, 오뚜기 불고기양념 2작은술, 오뚜기 더 바삭 부침가루 4큰술, 달걀물 2개분, 오뚜기 포도씨유·오뚜기 고소한 참기름 적당량, 잣가루 약간
생선 밑간_ 오뚜기 미향 1큰술, 국간장 1작은술, 생강 10g, 소금 작은술, 오뚜기 고소한 참기름 작은술, 오뚜기 순후추 약간

만들기
1 생선살은 포를 떠서 자른 후 분량의 밑간 재료를 섞어서 끼얹어 10분 정도 잰다.
2 쇠고기는 곱게 다져서 불고기양념으로 양념한 뒤 끈기가 생기도록 치대어 4등분한다.
3 ①의 밑간한 생선살은 물기를 걷고 부침가루를 묻혀서 꼬치에 1.5cm가량 간격으로 꿴다.
4 ③의 생선살 사이에 ②의 쇠고기를 납작하게 만들어 고르게 끼워 넣는다.
5 ④의 꼬치 전체에 부침가루와 달걀물을 입힌 뒤 팬에 포도씨유와 참기름을 섞어서 두르고 지진다. 꼬치를 빼고 접시에 담은 뒤 잣가루를 뿌린다.



이달의 장바구니
풍성한 햇과일과 햇곡식만큼이나 마음까지 풍요로워지는 한가위의 음식에는 가족을 위한 따뜻한 마음과 음식을 나누는 정이 스며 있다. 이 계절의 맛을 두루 즐길 수 있는 추석 즈음의 상차림에서 빛을 발할 요긴한 오뚜기 제품을 소개한다.


(왼쪽 위부터 반시계 방향)
오뚜기 불고기양념
양조간장에 일곱 가지 과일과 세 가지 채소를 넣고 달여 달큼하면서 은은한 감칠맛이 일품이다. 녹색기술제품 인증을 받은 스파우트팩에 캡을 부착해 양념을 부을 때 편리하고, 남은 양념을 보관하기도 좋다.

오뚜기 강황
100% 인도산 강황을 직접 분쇄해 향이 진하다. 밥, 생선구이, 찌개 등 다양한 요리에 사용하면 풍미를 살려준다.

오뚜기 꿀생강차
국산 생강편에 향긋한 아카시아 벌꿀을 넣어 만든 것으로, 달콤하면서 생강의 알싸한 맛과 진한 향이 일품이다.

오뚜기 옛날 자른당면(국산 전분100)
100% 국산 고구마 전분으로 만들어 식감이 쫄깃하고, 면발이 잘 퍼지지 않는다. 면을 적당한 길이로 잘라 면발이 엉키지 않아 사용하기 편리하다.

오뚜기 다시마장국
완도산 다시마를 진하게 우린 육수를 10배 농축한 만능 장국으로, 각종 국물 요리는 물론 조림·볶음·덮밥 등에 다양하게 활용한다.

오뚜기 더 바삭 부침가루
튀김 음식에 사용하는 박력분을 부침가루에 황금 비율로 배합해 튀김가루를 따로 추가하지 않아도 부침 음식의 속까지 바삭한 식감을 만끽할 수 있다.

 

글 신민주 | 사진 권순철 | 요리 노영희 | 촬영 협조 (주)오뚜기(080-024-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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