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기운이 땅 위에 가득한 봄의 색인 녹색은 목木에 해당하며 간장의 기능을 좋게 한다. 녹차를 필두로 매실, 브로콜리, 시금치, 뽕나무, 소나무, 쑥, 알로에, 청경채, 올리브, 클로렐라 등 녹색 음식은 시각적인 안정을 주고 신경과 근육의 긴장도 풀어주기 때문에 화를 잘 내는 사람이나 신경질적인 사람, 혈압이 높은 사람에게 제격이다. 간 기능이 떨어졌거나 성질이 급하다면 오리로 육수를 내고 녹차국수와 시금치를 곁들여보자. 오리는 몸의 독을 풀어주므로 간에는 더할 나위 없이 좋다. 각종 화공약품과 공해의 해독 외에도 중풍, 고혈압 등 병증의 치료와 예방을 위한 기본 약재로 폭넓게 사용돼왔는데, 유황오리면 더욱 좋다.
오리 가슴살을 얹은 녹차국수
재료 오리 1마리, 대파 1대, 마늘 5쪽, 양파 1/2개, 생강 2cm, 물 1.5리터,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시금치 1단, 녹차생면 4인분, 간장 2큰술, 맛술·설탕 1큰술씩
만들기
1 오리는 목과 꽁지, 가슴의 기름을 잘라내고 끓는 물에 한 번 데쳐 찬물에 헹군 뒤 대파, 마늘, 양파, 생강과 함께 한 시간쯤 푹 삶는다. 고기는 건지고 육수는 면보에 밭쳐 소금, 후춧가루를 넣는다.
2 가슴살을 도려내, 프라이팬에 간장, 맛술, 설탕, 후춧가루를 넣어 끓이다 지진 뒤 저며 썬다.
3 시금치는 데쳐 찬물에 담가 건지고 생면은 삶는다.
4 면기에 국수와 시금치, 오리 가슴살을 담고 뜨거운 육수를 붓는다.
오리 가슴살을 얹은 녹차국수
재료 오리 1마리, 대파 1대, 마늘 5쪽, 양파 1/2개, 생강 2cm, 물 1.5리터,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시금치 1단, 녹차생면 4인분, 간장 2큰술, 맛술·설탕 1큰술씩
만들기
1 오리는 목과 꽁지, 가슴의 기름을 잘라내고 끓는 물에 한 번 데쳐 찬물에 헹군 뒤 대파, 마늘, 양파, 생강과 함께 한 시간쯤 푹 삶는다. 고기는 건지고 육수는 면보에 밭쳐 소금, 후춧가루를 넣는다.
2 가슴살을 도려내, 프라이팬에 간장, 맛술, 설탕, 후춧가루를 넣어 끓이다 지진 뒤 저며 썬다.
3 시금치는 데쳐 찬물에 담가 건지고 생면은 삶는다.
4 면기에 국수와 시금치, 오리 가슴살을 담고 뜨거운 육수를 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