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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와 함께하는 제철 간편식 색색의 파프리카
언뜻 피망과 비슷하지만 그보다 껍질이 두껍고 큼직한 파프리카는 맛이 달아 과일 같은 채소로 여겨진다. 여느 식재료와 달리 어떤 식재료와도 잘 어울리고, 다양한 요리에 활용 가능한 파프리카로 눈과 입이 즐거운 초간편 요리를 만들어보자.


미감으로 식욕을 돋우다
컬러 피망이라고도 부르는 파프리카의 우리말 명칭은 ‘착색 단 고추’이다. 맛이 달아 ‘단 고추’로 통하는 피망에 여러 색을 입혔다는 것인데, 종류만 해도 10여 가지가 넘으며 시중에서는 빨강·노랑·주황·초록 파프리카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요리에 색감을 더할 때 더없이 좋으며, 가정에서 간편 양념을 활용해 조리할 때도 파프리카만 있으면 별다른 재료 없이도 미감을 살릴 수 있다.


파프리카 안동찜닭

재료(4인분)
닭고기(다릿살과 날개) 600g(오뚜기 미향 2큰술, 오뚜기 직접 갈아먹는 통후추 약간), 파프리카 200g, 양파 1개, 대파 1대, 오뚜기 옛날 당면 50g, 물 2½컵, 오뚜기 오늘밥상 안동찜닭 양념 1봉지(180g)

만들기
1 닭 다릿살은 기름기를 잘라내고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다. 날개는 살이 많은 쪽에 칼집을 낸다. 미향과 후춧가루를 뿌려서 10분 정도 그대로 둔다.
2 파프리카는 길이로 잘라서 씨 부분을 저며내고 큼직하게 썬다. 양파는 길이로 4등분해서 꼬치에 꿰고, 대파는 4cm 길이로 토막 낸다.
3 당면은 끓는 물에 5분 정도 삶아 건져서 물기를 뺀다.
4 냄비에 ①의 손질한 닭고기를 담고 물을 부은 뒤 ②의 양파를 넣어서 끓이다가 안동찜닭 양념과 파프리카, 대파를 넣고 조린다. 국물이 남았을 때 ③의 당면을 넣고 섞어서 국물이 자작해질 때까지 조린다.



볶아서 맛과 영양을 더하다
파프리카는 육류·생선·채소·과일 등을 가리지 않고 다양한 식재료와 메뉴로 활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지만, 생으로 먹거나 기름에 볶아 먹을 때 가장 좋다. 노화의 원인이 되는 유해 산소를 없애주는 베타카로틴이 지용성 성분이라 기름에 볶아 먹을 때 체내 흡수율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파프리카를 볶거나 구워 바비큐의 곁들이 메뉴나 반찬으로 즐겨보자. 리조또나 피자 등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음식에 맛과 영양을 더할 때도 더할 나위 없다.


파프리카 베이컨 토마토 리조또

재료(1인분)
파프리카 80g, 새우 5마리, 오뚜기 프레스코 베이컨토마토리조또 1봉지, 물(또는 우유) ½컵, 파르메산 치즈 가루·오뚜기 프레스코 압착올리브유 약간씩

만들기
1 파프리카는 길이로 잘라서 씨 부분을 저며내고 가로세로 1cm 크기로 썬다. 새우는 꼬리 부분을 약간 잘라낸다.
2 달군 팬에 올리브유를 약간 두르고 파프리카를 볶다가 베이컨토마토리조또를 붓고 물이나 우유를 부은 뒤 새우를 넣어 저으면서 끓인다. 국물이 잦아들고 되직해지면 치즈 가루를 넣고 섞는다.



대표 컬러 푸드로 즐기다
국내에서 파프리카를 처음 재배한 것은 1990년대로, 아삭아삭 씹히면서도 맛이 달고 맵지 않아 혁신적 채소로 이목을 끌었다. 무엇보다 비타민·베타카로틴·식이 섬유·칼륨 등 영양소가 풍부한 컬러 푸드로 주목받았는데, 색에 따라 맛과 영양 성분에도 차이가 있다. 빨강과 주황은 비타민 A와 C가 가장 많고, 노랑은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풍부하고 단맛이 가장 강하며, 초록은 철분과 칼슘 함량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여러 색의 파프리카를 대표 컬러 푸드인 카레에 넣어 먹는다면 건강한 식생활의 좋은 예가 될 것이다.


파프리카 비프 청크카레 수프

재료(1인분)
파프리카 100g, 애호박 50g, 오뚜기 오즈키친 비프청크카레 1봉지, 물 1컵, 오뚜기 프레스코 압착올리브유·소금·오뚜기 직접 갈아먹는 통후추 약간씩

만들기
1 파프리카는 길이로 잘라서 씨 부분을 저며내고 가로세로 2cm 크기로 썬다. 애호박은 적당한 두께로 썰어 4등분한다.
2 달군 냄비에 올리브유를 약간 두르고 파프리카와 애호박을 볶다가 소금으로 약하게 간한다. 여기에 물을 부어 끓이다가 비프청크카레를 넣고 끓여서 농도를 맞춘 후 후춧가루를 뿌린다.



스틱 샐러드로 딥소스를 곁들이다
파프리카를 가장 알차게 즐기는 방법은 뭐니 뭐니 해도 생으로 먹는 것이다. 가능한 한 여러 색깔의 파프리카를 골고루 섞어 먹으면 건강에 더욱 이롭하다. 스틱 샐러드로 만들어 딥소스와 즐기는 것이 가장 간편하면서 파프리카의 맛과 영양을 고스란히 만끽할 수 있는 방법. 그러기 위해서는 신선한 것을 고르는 것이 중요한데, 꼭지는 마르지 않고 흠집이 없어야 하며, 표피와 과육이 두껍고 광택이 나면서 색상이 선명한 것이 좋다.

파프리카 스틱과 딥소스

재료(2인분)
파프리카 2개, 오이 ½개, 오뚜기 야채 스프레드&딥소스 ½컵, 된장 1작은술, 굵게 다진 잣 2큰술, 타바스코 핫소스 1작은술, 굵은소금 약간

만들기
1 파프리카는 길이로 잘라서 씨 부분을 저며내고 손가락 굵기로 길게 썬다. 오이는 굵은소금으로 문질러 흐르는 물에 씻은 뒤 파프리카와 같은 길이로 썰어 씨 부분은 저며낸다.
2 야채 스프레드&딥소스에 된장과 굵게 다진 잣, 타바스코 핫소스를 넣고 고루 섞는다.
3 볼에 ②의 딥소스를 담고 파프리카와 오이를 한데 담아 곁들여 낸다.

글 신민주 | 사진 권순철 요리 노영희 | 촬영 협조 ㈜오뚜기(080-024-2311)
디자인하우스 (행복이가득한집 2021년 11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