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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와 함께하는 제철 간편식 고등한 고등어
고등어는 한민족이 오랜 기간 즐겨온 물고기이자 가장 좋아하는 생선이다. 머리가 좋아지는 DHA 성분은 물론 고도의 불포화지방산으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고, 혈액을 깨끗하게 하는 오메가-3 지방산까지 풍부하다. 현대인에게 이로운 성분이 가득한 고등어로 이 계절의 진미를 만끽해보자.

붉은 살코기만 알리오올리오 파스타소스로
고등어는 예나 지금이나 친근한 생선이지만 그 위상은 천지 차이다. 보리처럼 영양가가 높고 값이 싸서 ‘바다의 보리’라 불리던 시절도 있었지만, 오늘날에는 영양의 보고인 등 푸른 생선으로 귀한 대접을 받으며 각종 요리법으로 많은 사람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무엇보다 알리오올리오 파스타소스와 잘 어울려 고등어 통조림의 살코기를 활용하면 간단하게 별미를 만들어 즐길 수 있다.


알리오올리오 고등어 파스타
재료(2인분) 오뚜기 프레스코 스파게티 160g, 오뚜기 고등어 통조림(살코기만) 200g, 쪽파(혹은 실파) 80g, 오뚜기 프레스코 알리오올리오 파스타소스 1병, 오뚜기 직접 갈아먹는 통후추·소금 약간씩

만들기
1 냄비에 물을 넉넉히 붓고 소금을 약간 넣어 끓으면 스파게티를 넣고 8분 정도 알덴테로 삶아 건진다. 이때 면 삶은 물을 1컵 정도 떠놓는다.
2 고등어 통조림은 살코기만 건져 굵게 부순다.
3 쪽파는 6cm 길이로 썬다.
4 팬에 알리오올리오 파스타소스를 붓고 ②의 고등어 살코기와 ③의 쪽파를 넣어 볶다가 ①의 삶은 스파게티를 섞고 후춧가루로 간한다. 이때 면수로 농도를 조절한다.


이국의 풍미 소스를 활용한 별미로
생선구이는 밥반찬은 물론 술안주로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다. 흔히 고등어구이는 간간하게 소금에 절인 자반고등어를 떠올리지만, 일식 요리에 두루 쓰이는 차슈요리양념을 구이 소스로 활용하면 간장의 감칠맛이 배어 밥도둑이 따로 없다. 특히 밥 위에 고명으로 올리는 일본식 덮밥으로 대파, 양파, 깻잎, 생강 등을 곁들여 먹으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


고등어 차슈 양념구이덮밥
재료(2인분) 고등어 1마리, 맛있는 오뚜기밥 고시히카리 2개, 오뚜기 오늘밥상 차슈요리양념 1봉지, 대파 흰 대 30g, 소금·오뚜기 프레스코 압착올리브유·오뚜기 옛날 볶음참깨·오뚜기 연생강 약간씩

만들기
1 고등어는 포를 떠서 가시를 발라내고, 소금으로 밑간한다.
2 대파 흰 대 부분은 채 썰어서 주물러 씻은 다음 체에 밭쳐 물기를 뺀다.
3 팬에 올리브유를 약간 두르고 ①의 고등어를 굽다가 차슈요리양념을 앞뒤로 발라가며 한 번 더 굽는다.
4 전자레인지에 밥을 따뜻하게 데운다.
5 그릇에 ④의 밥을 담고 ③의 구운 고등어를 얹은 뒤 ②의 채 썬 대파와 참깨, 연생강을 곁들인다.


간편 양념 활용 생선조림으로
고등어를 활용한 요리에서 한국인이 가장 즐겨 먹는 메뉴는 뭐니 뭐니 해도 조림이다. 대개 무·감자·고사리·시래기·양파 등 부재료를 다양하게 활용해 고춧가루나 고추장을 넣어 매콤하게 즐기는데, 요즘에는 전용 간편 양념이 있어 손쉽게 조리할 수 있다. 이때 고등어에 소금을 뿌려 밑간하거나 쌀뜨물에 담근 후 요리하면 비린내가 나지 않는다.


고등어채소조림
재료(1마리분) 고등어 1마리, 무 200g, 양파 1개, 삶은 고사리 100g, 실파(혹은 쪽파) 8줄기,오뚜기 오늘밥상 고등어갈치조림양념 2봉지, 물 1컵, 소금 적당량

만들기
1 고등어는 세 장 포 뜨기를 해서 가시를 발라내고 살코기 쪽에 소금을 뿌려서 밑간한다.
2 무는 납작하게 썰어 4등분한 후 냄비에 담고 물을 잠길 정도로 붓는다. 여기에 소금 1작은술을 넣고 20분 정도 삶는다.
3 양파는 1cm 두께로 동그랗게 썰어서 가운데까지 꼬치에 꿴다.그래야 조릴 때 양파가 흐트러지지 않는다.
4 고사리는 가지런히 해서 줄기의 질긴 부분을 잘라내고 반 자른다.
5 냄비나 우묵한 팬에 ②의 무와 ③의 양파를 깔고, 그 위에 ①의 고등어를 얹어 물을 붓고 고등어갈치조림양념을 끼얹는다. ④의 고사리도 한쪽에 올려 함께 조리다 끓기 시작하면 종이 포일로 속 뚜껑을 만들어 덮고 중간중간 흔들어서 바닥에 눌어붙지 않게 한다. 국물이 약간 남을 정도로 조린 뒤 그릇에 보기 좋게 담는다. 이때 실파나 쪽파는 살짝 데쳐서 묶어 장식으로 올린다.


다시마장국을 넣어 소바로
“가을 배와 고등어는 며느리에게 주지 않는다”는 속담이 있을 정도로 가을 고등어는 겨울을 나기 위한 왕성한 먹이 활동으로 육질이 기름지고 부드러우며 고소하다. 특히 등 쪽보다 은백색인 뱃살 쪽이 지방 함량이 많아 맛이 좋은데, 이를 노릇하게 구워 메밀소바 위에 올려 먹으면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 이때 다시마장국, 메밀소바장국 등을 밑 국물로 사용하면 간편하다.


고등어메밀소바
재료(2인분) 고등어 1마리, 오뚜기 옛날 메밀국수 200g, 무(강판에 간 것) 2큰술, 오뚜기 다시마장국 ½컵, 오뚜기 꿀유자차(국물만) 2큰술, 소금 약간, 송송 썬 쪽파 적당량

만들기
1 고등어는 포를 떠서 가시를 빼내고 소금을 뿌려서 밑간한다.
2 메밀국수는 넉넉한 물에 삶아 비벼 씻은 후 소쿠리에 건져서 물기를 뺀다.
3 무는 강판에 간 것을 체에 밭쳐 건더기만 준비한다.
4 ①의 고등어는 230℃로 예열한 오븐에 8~10분 정도 굽는다. 팬에 기름을 약간 두르고 구워도 좋다.
5 다시마장국을 기호에 맞게 희석한다. 이때 유자차 국물을 섞으면 산뜻하고 맛있다.
6 그릇에 ②의 메밀국수를 담고 ④의 구운 고등어를 얹는다. 그 위에 ③의 무 간 것과 송송 썬 쪽파를 얹고 ⑤의 다시마장국을 붓는다. 여기에 기호에 따라 연생강을 곁들여도 좋다.

글 신민주 | 사진 권순철 | 요리 노영희 촬영 협조 | ㈜오뚜기(080-024-2311)
디자인하우스 (행복이가득한집 2021년 9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