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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풀! 원더풀! 과일 디저트
여름은 그 어느 때보다 컬러가 경쾌하고 다채로운 과일이 눈에 띄는 계절이다. 고유의 색과 향을 지닌 영양 풍부한 제철 과일을 간단하면서도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컬러칩만큼이나 눈이 즐거운 초간단 과일 디저트 열두 가지.

블루베리와 포도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 성분이 풍부한 블루베리는 <타임>이 선정한 10대 슈퍼 푸드 중 하나다. 씨에 영양 성분이 많아 껍질째 먹는 것이 가장 좋고, 치즈와 함께 먹으면 블루베리에 부족한 칼슘을 보충할 수 있다. 각종 비타민이 풍부한 포도는 알이 꽉 차고 껍질에 흰 가루가 많을수록 달고 맛있다. 당도가 높고 수분이 많은 편이라 주스나 과즙으로 즐기기 알맞다.

블루베리 콩포트와 마스카르포네 치즈 크림
1 볼에 블루베리(200g), 복분자(70g), 오디(50g), 레몬즙(10g), 설탕(120g)을 넣고 골고루 버무린다.
2 ①의 설탕이 녹으면 냉장고에 보관한다.
3 볼에 마스카포네 치즈(250g), 설탕(30g)을 넣고 거품기로 저으면서 생크림(50ml), 바닐라 빈(약간)을 넣고 다시 젓는다.
4 접시에 ③의 마스카르포네 치즈 크림을 담고 ②의 블루베리 콩포트를 올린다.

포도 주스
1 깨끗하게 씻은 캠벨 포도(200g)와 국내산 햇포도인 델라웨어 포도(50g), 물(50ml)을 믹서에 넣고 곱게 간다.


체리
색이 진할수록 맛이 단 체리는 칼륨과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베이킹에 활용하기 좋다.

체리 크럼블
1 볼에 버터(40g)와 황설탕(35g)을 넣고 섞은 후 체에 친 밀가루(박력분 55g), 시나몬 파우더(1/2작은술)를 넣고 한번 더 섞다가 아몬드 슬라이스(약간)를 넣어 크럼블을 만들어 70℃로 예열한 오븐에서 10분간 노릇하게 굽는다.
2 체리(200g)는 반으로 잘라 씨를 제거하고 크랜베리(80g), 설탕(80g), 아마레토(10ml)와 함께 섞어 유리 볼에 담은 후 구운 크럼블을 얹는다.


수박
‘수분 저장 탱크’라 일컬을 만큼 과즙이 풍부한 수박은 여름철 갈증 해소에 효과적이다. 즙으로 짠 후 얼려서 그라니타로 즐길 수 있다.

수박 그라니타
1 수박(500g)을 착즙기에 넣고 즙을 짠 후 밀폐 용기에 담아 냉동실에서 얼린다.
2 중간중간 꺼내 포크로 긁고 다시 넣기를 여러 번 반복한다.


복숭아와 자두
수분이 많고 단 복숭아는 좌우대칭으로 상처가 없고 향이 진할수록 최상품이다. 자두는 끝 부분이 약간 뾰족하게 생긴 것이 달고 맛있다.

허니 스파이스 복숭아&자두
1 냄비에 물(600ml), 팔각(4개), 시나몬 스틱(1개), 정향(1개), 설탕(140g), 꿀(50g)을 넣고 끓인다.
2 반 으로 잘라 씨를 제거한 자두(5개)와 복숭아(2개)를 ①에 넣고 살짝 데치듯이 익힌다.


살구
단맛이 강하면서 열량이 낮은 살구는 다이어트에 좋은 과일이다. 껍질에 상처가 없고 색이 고른 것이 좋다.잼으로 만들어 먹거나 베이킹에 활용한다.

살구 타르트
1 타르트 시트(1개) 위에 아몬드 크림(60g)을 짠 후 껍질을 벗겨 6등분한 살구(8개)를 가지런히 올린다.
2 피스타치오(10알)를 부숴 뿌린 후 175℃로 예열한 오븐에서 25~30분간 구워 살구 잼을 약간 바른다.


키위
키위는 비타민 C, 식이섬유, 칼륨 함유량이 높을 뿐 아니라 항산화 성분도 풍부한 영양의 보고다. 익기 전에 먹으면 단단하고 신맛이 나니 손으로 쥐었을 때 약간 탄력이 있고 향이 살짝 나는 것을 고른다. 우유 얼음 위에 잘게 썬 키위를올리면 간편하면서도 맛있는 디저트로 손색없다. 초콜릿에 살짝 묻힌 키위 바는 아이 간식으로 제격이다.

키위 빙수
1 키위(2개)를 적당한 크기로 자른 후 설탕(2큰술)과 함께 버무려 키위 절임을 만든다.
2 우유(400ml)를 밀폐 용기에 넣고 얼린 우유 얼음을 긁어 볼에 담고 ①의 키위 절임을 올린 뒤 연유(약간)를 뿌린다.

키위 초코 바
1 키위(4개)를 0.8cm 두께로 잘라 껍질을 돌려 깎은 후 아이스크림 막대를 꽂는다.
2 중탕으로 녹인 코팅 초콜릿(20g)을 ①에 묻힌 후 식힘망에 세워서 식힌다. 



요리 백오연(아뜰리에 105) 스타일링 이승희(스타일링하다)

글 김혜민 기자 | 사진 이우경 기자
디자인하우스 (행복이가득한집 2015년 8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