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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가지 유행 따라 식탁을 꾸미는 방법
‘행복한 식구’라는 주제로 진행한 2014 서울리빙디자인페어.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이번 전시에서 가장 핫한 테이블웨어를 모았다. 매일 마주하는 식탁에 색다른 분위기를 연 출 하 고 싶다면 기본 그릇에 유행 아이템을 포인트로 매치할 것.

금보다 멋스러운 구리와 황동
전 세계적으로 구리와 황동의 인기가 뜨겁다. 금속 소재이지만, 시크하면서도 따뜻해 보여 테이블웨어로 제격인 것. 색감이 고급스럽고 깊이가 있어 데커레이션 아이템으로도 그만이다. 주방에서 구리와 황동이 더욱 각광받는 까닭은 열전도율이 높아 열을 빠르고 고르게 전달해주기 때문. 쓰임새와 아름다움을 두루 갖추었으니 구리와 황동의 인기는 오래 지속될 듯하다.


1, 4 수프 포트, 누들 포트, 팬을 바꿔 끼울 수 있는 팬&수프 세트는 19만 7천 원, 모더니크 메종.
2, 3, 13 오크, 월넛, 메이플 펜던트 조명등은 각각 6만 5천 원, 5만 5천 원, 4만 원, 비바체. 
5, 10 구리 소재 주전자와 차통은 아즈마야 제품으로 각각 33만 원, 15만 원, TWL. 
6 버지나&란타나 캔들 홀더는 9만 6천 원, 디자인토노. 
7 구리색 오벌 접시는 6만 1천 원, 메종드실비.
8 구리 소재 컵은 9만원, 김성수 작가 작품. 
9 찻주전자는 50만 원, 정기연 작가 작품. 
11, 12 포터블 커피 세트와 아웃도어 컵은 각각 38만 5천 원, 4만 3천 원, 모더니크 메종. 
14 월넛 도마는 16만 원, 블루 레뇨. 


1 오톨도톨한 질감의 구리색 볼과 접시는 각각 1만 5천3백 원, 1만 1천 원, 메종드실비.
2 식탁 위 포인트 인테리어 아이템으로 제격인 구리 펜던트 조명등은 18만 원, 브라운핸즈.
3 회오리 패턴이 인상적인 말리카 그랜드 골드 와인 잔은 두 개 세트로 판매하며 16만 원, 쉬즈리빙.
4 석유등 모양의 아스펜 베이 캔들은 4만 4천 원, 수퍼리빙.
5 캡슐 모양의 차통은 13만 원, 정기연 작가 작품.
6 곡선미가 살아 있는 기둥 접시는 3백40만 원, 김서윤 작가 작품.
7 클래식한 디자인의 황동 촛대는 13만 원, 땅뜨디자인.
8 황동 소재의 원형 합은 11만 9천 원, 에잇컬러스.

더욱 젊어진 한식기
은은한 기품이 돋보이는 백자, 소탈한 매력의 분청 등 전통 자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선보인 이른바 ‘모던 코리안’ 스타일도 주목할 만하다. 핑크, 민트 등 전통 도자에서는 볼 수 없던 서양의 색감을 더한 그릇, 디저트 접시나 케이크 스탠드 등 서양 요리를 담아도 잘 어울리는 도자기, 전통 소반을 모티프로 만든 접시 등 엄마와 딸의 취향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신선한 변화가 눈에 띈다.


1 파스텔 톤 커피 잔은 각각 2만 5천 원, 에이보울. 
2 하늘색 세로줄 포인트 볼은 각각 2만 2천 원, 이지은 작가 작품. 
3 그러데이션 머그는 1만 8천 원, 물컵은 1만 6천 원, 국그릇은 각각 5만 원, 모두 아뜰리에 수. 
4 층층이 쌓을 수 있는 머그컵, 뚜껑, 피처는 각각 1만 5천 원, 5천 원, 3만 5천 원. 테이블아트. 
5 흰색 물컵은 1만 8천 원, 아뜰리에 수. 
6 은색이 감도는 볼은 각각 1만 5천 원, 2만 5천 원, 식구기. 
7 거친 질감이 돋보이는 볼은 각각 15만 원, 갤러리피프틴.
8 내추럴 톤 면기는 각각 4만 5천 원, 크래프트팩토리. 
9 티포트와 워머는 각각 18만 원, 4만 8천 원, 화소반. 
10 회색 면기와 볼은 각각 3만 9천 원, 1만 9천 원, 주윤영 작가 작품. 
11 머그컵과 볼은 각각 2만 8천 원, 1만 5천 원, 크래프트팩토리. 
12 코발트블루 볼은 각각 10만 원, 식구기. 
13, 20, 21 케이크 스탠드는 25만 원, 푸른색 화병은 20만 원, 파스텔 톤 접시는 4만 원, 에이보울. 
14 손잡이 볼은 12만 원, 박정옥 작가 작품. 
15, 16, 17, 19, 23 파란색 굵은 라인 직사각 접시는 60만 원, 사각 접시는 3만 8천 원, 수프 볼은 2만 원, 화병은 22만 원, 샐러드 볼은 3만 8천 원, 김석빈 도자기. 
18 손잡이 달린 저그는 15만 원, 로자비도자기. 
22 화이트 왜건은 2백15만 원, 빌라토브. 
24, 25, 26 흰색 선반은 32만 원, 하늘색과 회색 수납장은 각각 48만 원, 하늘색 캐비닛은 29만 원, 더띵팩토리. 
27 러그는 13만 5천 원, 로쇼룸. 


1 푸른색 라인이 포인트인 굽 있는 잔은 1만 7천 원, 원형 접시는 2만 3천 원, 청송백자.
2 금속으로 형태를 만들어 옻칠한 볼은 32만 원, 그린 컬러 트레이는 23만 원, JJ중정갤러리.
3 자줏빛 수구형 볼은 4만 5천 원, 김희종 작가 작품.
4 은은한 패턴이 돋보이는 다판은 25만 원, 보랏빛 다기 세트는 20만 원. 에이보울.
5 핑크색 팔각 접시 세트는 3만 5천 원, 에이보울.
6 블루 컬러의 직사각 디저트 접시는 5만 원, 핑크색 찬기는 1만 2천 원, 로자비도자기.
7 소반을 모티프로 만든 꽃문양 옻칠 트레이는 가격 미정, 한국전통문화대학교.
8 붓 자국 패턴의 사각 접시는 1만 3천 원, 테이블아트.

더욱 강렬하고 생생한 프린팅&컬러
2014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서는 화려한 프린팅과 색감의 식기가 유독 눈에 많이 띄었다. 가정에서 사용하는 그릇은 어떤 음식을 담아도 무난하게 어울리는 화이트나 블랙 컬러가 주를 이루지만, 다소 밋밋해 보이기 십상. 이럴 때 빛을 발하는 것이 바로 프린트나 색감이 강렬한 아이템이다. 기본 식기에 한두 가지 아이템만 더하면 식탁에 포인트를 줄 수 있어 요긴하다.


1 수채화 느낌의 체크 패턴 머그잔은 4만 7천 원, 쥬네드마르셀. 
2 올리브그린 컬러 티포트는 25만 원, 스케치. 
3 골드 테두리 법랑 볼은 3만 2천 원, 리리키친. 
4 회오리 모양 컵과 소서는 각각 2만 9천 원, 3만 1천 원, 챕터원. 
5 이국적 패턴의 미니 볼은 네 개 한 세트로 2만 원, 투르크와즈. 
6 나뭇잎 패턴 접시는 4만 9천 원, 챕터원. 
7, 9 류정민 작가의 장미꽃 프린팅 원형 접시와 흰색 컵은 각각 가격 미정, 4만 원, 테이블아트. 
8 스트라이프 패턴 접시는 3만 4천 원, 도트 커피 잔은 3만 6천 원, 챕터원. 
10 벽에 걸 수 있는 꽃 패턴 도자기 액자는 오은주 작가 작품으로 25만 원, 테이블아트.


1 팔레트를 연상시키는 원형 접시는 7만 8천 원, 무겐인터내셔널.
2 뜨거운 수증기가 피어나는 듯한 이인화 작가의 오렌지색 머그잔은 6만 5천 원, LVS갤러리.
3 경쾌한 패턴과 컬러가 어우러진 빈티지 법랑 냄비는 6만 9천 원, 이노메싸.
4 체크 패턴 나이프는 1만 6천 원, 도트&체크 포크는 각각 1만 8천 원, 빨간색 디저트 포크는 1만 2천 원, 쉬즈리빙.
5 도트 패턴의 100% 순면 소재 수저집은 1만 1천5백 원, 코코홈앤 제품.
6 노란 나뭇잎 패턴의 밀크 저그는 7만 2천 원, 챕터원.
7 별 패턴 법랑 접시는 1만 8천 원, 멜라민 컵은 8천5백 원, 빌라토브.
8 브런치 테이블에 제격인 꽃무늬 법랑 접시는 각각 2만 1천 원, 챕터원.


스타일링 이승희, 이소영 어시스턴트 유지혜 제품 협조 스케치(031-913-0409), 식구기(031-672-6823), 아뜰리에 수(070-7781-9553), 에이보울(man848@hanmail.net), 이노메싸(02-3463-7752), 이지은(www.clayworks.kr), 정기연(jeongkyeon@gmail.com), 주윤영(blog.naver.com/107611), 쥬네디 마르셀 (070-8825-7759), 챕터원(02-517-8001), 청송백자(054-873-7744), 크래프트 팩토리(craftfactory.co.kr), 투르크와즈(02-3478-0250), 테이블아트(02-336-3308), 파크에임(02-533-1450), 한국전통문화대학교(041-830-7930), 화소반(031-712-0679), 에잇컬러스((070-8654-3637), JJ중정갤러리(02-549-0207), LVS갤러리(02-2234-7475), TWL(070-4223-0151)

 

글 박유주 기자 | 어시스턴트 김혜민 | 사진 이우경 기자
디자인하우스 (행복이가득한집 2014년 6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