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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소리 나는 도구로 만든 엄마표 건강 간식
요리하는 재미를 더하고, 손쉽고 간편하게 조리하도록 도와주는 똑똑한 조리 도구들. 한데 막상 한두 번 쓰고 나면 찬장 깊숙이 처박아두기 일쑤다. 쉽고 만만한 레시피 몇 가지만 배워두면 찬장에 들어갈 새 없이 요긴하게 활용할 수 있다. 카페나 영화관에서 사 먹는 간식, 집에서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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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파웨어 멀티 찜기 4만 원.
2 쿠진아트 팝콘 메이커 8만 5천 원.
3 리큅 와플 메이커 9만 9천 원.
4 필립스 에어 프라이어 37만 9천 원.
5 돌 코리아 요나나스 9만 9천 원.
6 쿠진아트 쿡블렌더 29만 9천 원.


에어 프라이어로 만든 튀김 간식
에어 프라이어는 기름 대신 공기로 튀겨 칼로리가 낮은 튀김 요리를 즐길 수 있는 신개념 조리 도구다. 원재료의 지방 성분을 활용해 칼로리와 폐유 처리 걱정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 대부분의 요리가 예열 후 15~20분 내로 완성되어 빠르고 간편하다.

땅콩 러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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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빵(5장)은 길게 5등분한다.
2 볼에 달걀(1개)과 물(1/4컵), 설탕을 넣어 잘 섞은 후 ①의 식빵에 골고루 묻힌다.
3 ②의 식빵에 다진 땅콩(100g)을 듬뿍 묻힌다.
4 에어 프라이어를 160℃로 맞추고 ③의 식빵을 5분간 튀긴다.

닭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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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 다릿살(500g)은 한 입 크기로 잘라 소금과 후춧가루로 밑간한 뒤 전분 가루(2큰술)를 고루 묻힌다.
2 볼에 달걀(1/4개), 물(1/4컵), 튀김 가루(1/4컵)를 넣어 잘 섞은 뒤 ①을 넣어 튀김옷을 입힌 다음 튀김 가루(1/2컵)를 겉에 골고루 묻힌다.
3 에어 프라이어를 170℃로 맞추고 ②의 닭고기를 23분간 튀긴다.
4 냄비에 고추장(2큰술), 설탕(2큰술), 케첩(1큰술), 물엿(1큰술), 다진 마늘(1/2작은술)을 넣어 끓인 뒤 ③의 닭을 넣어 가볍게 버무리고 통깨를 뿌린다.

쿡블렌더와 팝콘 메이커로 만드는 스낵과 디핑 소스
믹서 기능은 물론 끓이기와 젓기 기능까지 갖추어 죽과 이유식, 수프, 드레싱, 소스 등을 한 번에 만들 수 있는 만능 조리 도구 쿡블렌더와 팝콘용 옥수수를 넣고 전원 버튼만 누르면 팝콘이 튀어나오는 팝콘 메이커는 아이가 있는 가정에 더욱 요긴한 아이템이다.

단호박 디핑 소스와 나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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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호박(1/2개)은 껍질을 벗기고 씨를 제거해 굵게 썰고, 양파(1/4개)와 감자(1개)도 굵게 썬다.
2 ①의 단호박, 양파, 감자를 쿡블렌더에 넣어 곱게 간 뒤 물(1/2컵)을 붓고 10분간 익힌다.
3 ②의 재료가 익으면 우유(1/2컵)와 훈제 치즈(100g)를 넣고 중간중간 섞으며 10분간 더 익힌다. 한 김 식힌 뒤 그릇에 담고 나초에 곁들인다. 기호에 따라 비스킷, 채소 스틱을 곁들여도 좋다.

양파&허브 팝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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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콘용 옥수수(1/2컵)를 팝콘 메이커에 넣고 팝콘을 만든다.
2 냄비에 버터(4큰술)를 넣어 녹이고 양파 가루(1큰술), 허브 가루(1큰술), 소금을 넣어 섞은 뒤 ①의 팝콘에 고루 섞는다.

캐러멜 팝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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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콘용 옥수수(1/4컵)를 팝콘 기계에 넣고 팝콘을 만든다.
2 냄비에 설탕(4큰술)을 넣어 약한 불에서 녹인다. 설탕이 녹으면서 갈색빛이 나면 소금과 버터(1작은술)를 넣고, 버터가 녹으면 ①의 팝콘을 넣어 고루 섞는다.

와플 메이커로 만드는 근사한 카페 푸드
카페의 인기 디저트 메뉴 와플을 내 손으로 만들어보자. 4단계로 온도 조절이 가능해 식감을 조절할 수 있고, 부스러기 트레이가 있어 뒷마무리를 깔끔하게 할 수 있다. 크기도 작아 주방에 자리를 많이 차지하지 않는 것도 큰 장점이다.

크리스피 와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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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에 우유(130g), 달걀(2개), 박력분(120g), 베이킹파우더(5g), 녹인 버터(7g)를 넣어 고루 섞은 뒤 냉장고에서 1시간 숙성시킨다.
2 와플 메이커를 달군 뒤 ①의 반죽을 고루 붓고 뚜껑을 덮은 다음 재빨리 뒤집어 5분간 익힌다.
3 딸기(500g)는 깨끗이 씻어 반으로 잘라 50℃ 로 맞춘 식품 건조기에서 하루 정도 말린다.
4 ②의 와플에 블루베리(1/4컵)와 ③의 말린 딸기에 뿌리고 메이플 시럽을 곁들인다.

잡곡누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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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플 메이커에 잡곡밥(3공기)과 견과류를 골고루 섞어 꾹꾹 눌러 넣고 뒤집은 뒤 누릉지를 만든다.
2 기호에 따라 조청을 곁들인다.

요나나스로 만드는 천연 아이스크림
얼린 과일만 있으면 첨가물 걱정 없는 엄마표 천연 아이스크림을 완성할 수 있다. 요나나스에 얼린 과일을 넣어 누르만 하면 부드러운 아이스크림이 된다. 많은 양의 과일이 처치 곤란일 땐 한 번 먹을 양으로 손질해 냉동실에 넣어두자.

요구르트 홍시 아이스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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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구르트(3팩)는 미리 냉동실에 넣어 얼린다. 아이스 홍시(3개)는 꼭지를 떼고 껍질을 벗긴다.
2 요나나스에 얼린 요구르트와 아이스 홍시를 번갈아 넣어 누른 뒤 고루 섞는다.

애플 시나몬 아이스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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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2개)는 껍질을 벗겨 4등분한 뒤 냉동실에 얼린다. 우유(1컵)에 시나몬 가루(1작은술)를 넣어 고루 섞은 뒤 냉동실에 얼린다.
2 사과(1개)는 씨를 제거하고 한 입 크기로 썰어 마른 팬에 노릇하게 구워 얼린다. 3 요나나스에 ①과 ②를 번갈아 넣고 누른 뒤 고루 섞는다.

오레오 핫초코 아이스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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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11/2컵)에 핫초코 가루(4큰술)를 넣어 섞은 뒤 얼린다. 바나나(1개)는 껍질을 벗겨 냉동실에 얼린다.
2 요나나스에 ①을 번갈아 넣어 눌러 아이스크림을 만든 뒤, 굵게 부순 오레오(4개분)를 뿌린다.

미숫가루 아이스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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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1컵)에 미숫가루(4큰술)와 올리고당(4큰술)을 넣어 고루 섞은 뒤 얼린다.
2 바나나(1개)는 껍질을 벗겨 얼린다.
3 요나나스에 ①과 ②를 번갈아 넣어 눌러 아이스크림을 만든다.

식품 건조기와 멀티 찜기로 만드는 새콤 달콤 주전부리
과일이나 나물은 물론 육포나 생선 말리기, 청국장이나 요구르트까지, 식품 건조기는 35~70℃까지 재료에 따라 온도만 맞추면 손쉽게 건강 요리를 즐길 수 있다. 하루 열 시간 사용해도 전기료가 2백 원 정도라니 부담도 없다. 가스레인지뿐만 아니라 전자레인지에도 사용할 수 있는 멀티 찜기는 실리콘 재질로 세척하기 간편하며, 바닥을 굴곡지게 디자인해 음식이 눌어붙지 않는다.

감자&고구마&연근 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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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2개), 고구마(4개), 연근(2개)은 부드러운 수세미로 문질러 깨끗이 씻은 뒤 0.5cm 두께로 썰어 소금을 넣은 찬물에 30분 정도 담갔다 헹궈 전분을 제거한다.
2 끓는 물에 ①을 넣고 1분간 데친 뒤 꺼내 물기를 제거한다.
3 건조기에 서로 겹치지 않도록 올린 후 70℃에서 15시간 정도 바삭하게 말린다. 더욱 바삭한 식감을 원할 경우 한 번 튀긴다.

귤&감 말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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귤(12개)은 깨끗이 씻어 반으로 자른다.
2 감(5개)은 껍질을 벗긴 후 크기에 따라 4~6등분하고 씨를 제거한다.
3 건조기에 감과 귤을 서로 겹치지 않도록 올린 후 50℃에서 24시간 정도 두어 말랑말랑하게 마르면 냉동 보관한다.

달걀 마카로니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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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로니(1/2컵)는 끓는 물에 10분간 삶는다. 다진 애호박(1/8컵), 다진 당근(1/8컵), 다진 버섯(1/8컵), 다진 양파(1/8컵)를 마지막에 넣고 2분간 삶는다.
2 볼에 달걀(4개)을 곱게 푼 뒤 ①의 삶은 마카로니와 채소, 물(1컵)을 넣어 고루 섞는다.
3 넓은 팬에 물을 담고 멀티 찜기를 올린 뒤 ②를 4등분해 볼에 담아 5분간 찐다. 케첩을 곁들인다.


요리와 스타일링 문인영(101레시피) 어시스턴트 김가영 제품 협조 돌 코리아(02-2040-3888), 리큅(1566-6884), 쿠진아트(02-2631-9390), 타파웨어(080-023-8811), 필립스(080-600-6600)

진행 박유주 기자 | 사진 김동오 기자
디자인하우스 (행복이가득한집 2013년 3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