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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생긴 레스토랑]고급스러운 이탤리언 다이닝을 선사하는 스파소 SPASSO
서울 시내 곳곳에 슈퍼 스타급 레스토랑이 속속 문을 열었다. 정통 이탤리언과 프렌치를 선보이는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부터 24시간 문을 여는 모던 카페까지. 이달에 꼭 가볼 만한 레스토랑 네 곳을 소개한다.


1 이탈리아의 와이너리를 연상시키는 인테리어를 자랑하는 스파소. 맛은 정통 이탤리언을, 서비스는 프렌치식 파인 다이닝을지향한다.
2 한우 사골을 오븐에 구운 이색 요리도 맛볼 수 있다.


강남구 청담동 골목 한쪽에 문을 연 스파소는 정통 이탤리언 요리를 정찬으로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입구에 들어서면 마치 이탈리아의 와이너리에 들어선듯 붉은 벽돌을 아치형으로 쌓은 인테리어가 눈에 띈다. 예약 테이블 위에 10개가 넘는 수저, 나이프, 포크와 함께 와인 잔이 세팅되어 있었는데, 그 테이블을 보니 정말 오랜만에 클래식한 레스토랑을 접한 느낌이 들었다. 이곳의 매니저 고명덕 씨는 “피자와 파스타를 중심으로 한 캐주얼한 이탤리언 요리가 아닌 최고급 식재료로 만든 요리와 함께 특급 호텔 못지않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이라고 설명했다. 주메뉴는 새우와 대파로 맛을 낸 백포도주 소스의 홈메이드 오징어 먹물 생면 파스타부터 포르치니와 레몬그라스 향의 광어찜, 미국산 프라임 등급의 쇠고기로 구운 스테이크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특히 스테이크가 특색 있는데, 드라이 에이징 스테이크를 주문하면 미국산 프라임 등급 쇠고기를 1~2℃에서 4주정도 건조 숙성 과정을 거친 고기로 구워준다. 드라이 에이징 스테이크는 일반 스테이크보다 육질이 부드럽고 자체 효소 작용으로 잡냄새가 없으며 육즙이 풍부한 것이 특징이다. 주방은 신라 호텔에서 경력을 쌓은 김용수ㆍ고환희 셰프가 책임지고 있다. 문의 02-3445-8422, 강남구 청담동 93-2

3 스파소의 주방을 맡고 있는 고환희 셰프.

글 이화선 기자 사진 김성용 기자
디자인하우스 (행복이가득한집 2010년 11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