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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마켓에서 고르는 샐러드 드레싱의 모든 것 샐러드 드레싱의 모든 것
샐러드 만들기는 쉽다. 하지만 정말 맛있는 샐러드 만들기란 그리 쉽지 않다. 샐러드를 만들 때 신선한 재료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바로 드레싱. 드레싱 만들기에 자신이 없다면, 지금 당장 샐러드를 먹고 싶다면 슈퍼마켓으로 나서보자. 브랜드별 시판 드레싱이 톡톡히 시간을 절약해줄 것이다. 국내 제품들이라 우리 입맛에도 딱 맞다.




1 유자의 상큼한 맛과 향이 기분 좋은 청정원 유자향 오리엔탈 드레싱. 카놀라유를 사용해 담백하다. 2천2백50원.
2 참기름이 들어가 한국인의 입맛에 특히 잘 맞는 CJ 프레시안 오리엔탈 드레싱. 2천3백 원.
3 폰타나 오리엔탈 드레싱은 자연 숙성 양조간장, 이탈리아산 포도씨유, 칠레산 레드 와인으로 만든다. 새콤·짭조름한 맛이 식욕을 돋운다. 3천4백 원.
4 풀무원 쉐프메이드 세서미 오리엔탈 드레싱은 3백 년 전통의 일본 기코망 간장으로 만들어 간장 맛이 진하고, 통참깨가 들어 있어 강한 오리엔탈풍이 난다. 3천1백 원.
5 소이 요구르트로 만들어 칼로리를 크게 낮춘 풀무원의 1/2 칼로리 소이 요거트 드레싱. 딸기 덩어리가 씹혀 상큼하다. 2천8백 원.
6 유기농 블루베리와 카놀라유를 함유한 오뚜기 유기농 블루베리 드레싱. 새콤달콤한 맛과 블루베리의 색감이 식욕을 돋운다. 4천8백30원.
7 CJ 프레시안 후르츠 키위 드레싱은 뉴질랜드산 키위로 만든 퓌레를 22% 함유해 키위 향이 진하다. 2천3백 원.
8 파인애플, 사과 퓌레, 다진 오이가 들어가 시원하고 상큼한 CJ 프레시안 파인애플 머스터드 드레싱. 2천3백 원.


진한 간장 향이 식감을 돋운다 오리엔탈형 드레싱
주로 간장을 베이스로 하며 액젓, 굴소스 등의 재료를 첨가해 풍부한 맛을 낸다. 현재 시판하는 드레싱들은 기본 재료인 간장과 참깨의 질을 높여 풍미가 좋아졌으며, 유자나 생강 등 동양적인 향을 더해 맛이 다양해졌다. 채소나 육류, 해산물에 두루 잘 어울리며 깻잎이나 무순 같은 동양 채소나 두부, 참치 샐러드 등에 곁들이면 특히 맛있다.

생과일이 상큼하게 씹히는 과일형 드레싱
파인애플, 키위 등의 과일을 갈아 넣어 맛을 낸 드레싱. 요즘 출시하는 과일형 드레싱들은 생과일의 함유량을 높여 과육이 살아 있고 향이 진한 것이 특징. 인위적인 단맛을 내는 감미료를 넣지 않고 유기농 과일을 이용한 제품은 아이들이 먹기에도 좋다. 채소는 물론 스테이크 샐러드나 닭 가슴살 샐러드 등에 잘 어울린다.


1 참깨를 그대로 갈아 넣은 데다 흑임자 알갱이가 살아 있어 고소한 맛이 진한 풀무원 생가득 참깨&흑임자 드레싱.
약간 매콤한 끝맛이 깔끔하다. 2천5백 원.
2 CJ 백설 칼로리를 줄인 웰빙 드레싱 어니언은 지방 성분을 줄여 칼로리를 낮춘 제품. 현미유를 사용하여 고소하며 양파가 들어가 상큼하다. 2천6백40원.
3 CJ 프레시안 요구르트 드레싱은 요구르트 베이스에 사과 퓌레, 벌꿀식초 등을 넣어 만든 제품. 크림형이지만 가볍게 즐길 수 있다. 2천5백 원.
4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 향과 마늘 맛이 잘 어울리는 오뚜기 올리브유&갈릭 드레싱. 2천2백90원.
5 폰타나 이탈리안 드레싱은 이탈리아산 포도씨유에 갖가지 허브가 들어 있어 향이 풍부하다. 잘게 다진 피클과 사과식초의 맛이 상큼하다. 3천4백 원.
6 폰타나 프렌치 디종 머스터드 드레싱은 디종 머스터드, 국산 벌꿀, 화이트 와인 등을 함유해 톡 쏘는 맛이 강하고 은은한 단맛이 느껴진다. 3천4백 원.


칼로리 걱정 없는 부드러운 질감의 드레싱 크림형 드레싱
마요네즈나 플레인 요구르트, 사워크림, 생크림 등을 베이스로 하는 드레싱. 크림형 드레싱 하면 마요네즈가 전부였던 과거에는 높은 칼로리 때문에 꺼리는 사람이 많았지만 이제 칼로리를 낮춘 마요네즈나 콩으로 만든 요구르트를 이용한 드레싱 등이 출시되어 그런 걱정을 덜어준다. 과일이나 견과류가 들어간 샐러드에 특히 잘 어울린다.

질 좋은 오일이 관건이다 오일형 드레싱
오일과 그에 잘 어울리는 향을 지닌 허브나 향신료를 곁들인 드레싱. 오일이 주재료인 만큼 오일의 질이 드레싱 맛을 결정한다. 올리브오일을 사용한 제품이 가장 많고 토코페롤을 함유해 노화를 방지하는 포도씨유나 카놀라유, 체지방 감소 효과가 있는 현미유 등 몸에 좋은 오일을 사용한 제품이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다. 채소나 육류, 해산물 샐러드에 두루 잘 어울린다.

서지희 객원 기자
디자인하우스 (행복이가득한집 2008년 9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