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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션 예찬] 소파 디자이너 국종훈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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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잠은 베개와 낮잠은 쿠션과 쿠션이 미움을 받는 적은 좀처럼 없다. 머리, 어깨, 무릎, 팔… 닿으면 닿는 대로 폭신하게 기댈 수 있으니 그야말로잠깐의 최고 휴식처가 아닐까. 누군가는 쿠션이 침대보다 만만해서 좋다고 한다. 소파는 움직일 수 없어도 쿠션은 집안 어디든 갖고 다닐 수 있어서, 또 한두 개만 놓아도 집안이 환해진다며 쿠션이 좋다고 한다. 누구나 좋아하는 쿠션을 남들보다 더 좋아한다는 이들의 달콤한 휴식 시간.
디자인하우스 (행복이가득한집 2006년 3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