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헤더실 비치 하우스는 목재를 주요 소재로 쓰고 바닥은 1950~1960년대에 유행한 벽돌을 사용했다. TV장은 최근 유행인 트래버틴 소재를 활용했는데,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요소와 미드센추리 모던 스타일의 조화를 염두에 두고 섬세하게 소재를 선택한 점을 엿볼 수 있다.
덴마크 여름 별장으로 초대
자연을 사랑하는 덴마크인은 주말이나 휴가 기간이 되면 자신의 여름 별장에 머물며 재충전의 시간을 보낸다. 도심을 떠나 자연과 동화되어 몸과 마음의 평안을 찾는 그들은 자연에서 온 소재로 여름 별장을 꾸미며 안팎의 풍경을 하나로 엮는 데 능숙하다. 놈 아키텍츠의 최근작 헤더힐Heatherhill 비치 하우스도 목재를 주요 소재로 사용했다. 외벽은 삼나무 클래딩, 내부의 벽과 천장은 거친 나뭇결이 돋보이는 더글라스 우드를 시공해 공간에 따스함을 더하고 창밖의 자연 풍경을 자연스럽게 집 안으로 끌어들인다. 주방의 키친 아일랜드를 비롯해 집 안 곳곳에 포인트로 쓴 트래버틴travertine 소재는 헤더힐 비치 하우스를 더욱 빛나게 해주는 핵심 재료. 특유의 부드러운 톤과 거친 텍스처는 우리의 감각을 사로잡으며 진정한 물성의 가치를 일깨워준다. 문의 놈 아키텍츠(normcph.com)
Travertine 트래버틴은 석회암의 일종으로, 고급스러운 질감과 자연스러운 색감이 특징이다. 다공성 구조의 특성상 바닥면에 시공할 경우 기공을 메우는 충진 마감으로 내구성과 관리 편의성을 높이는 것이 일반적이다.
퍼즐처럼 완벽한 믹스 매치
아트 디렉터 파울리나Paulina는 바르샤바 프라가에 있는 자신의 아파트를 보조브니아Wozownia 바처럼 힙한 스타일로 꾸며줄 건축가로 미스토비아 스튜디오를 선택했다. 그의 디렉션은 명확했다. 밝은 마이크로 시멘트 바닥 위에 다양한 소재의 물성이 퍼즐처럼 딱 맞게 어우러지는 것. 건축가들은 밝고 균일한 바닥과 섬세한 질감의 벽으로 중심을 잡고 기하학 형태와 흥미로운 구조, 대담한 패턴을 풍부하게 표현했다. 특히 주방의 붙박이장은 미국산 월넛 벌burl 베니어로 과감하게 마감했는데, 매혹적인 패턴은 브러시드 스틸 캐비닛의 매끄러운 표면과 벽의 일부를 둘러싼 심플한 흰색 타일의 기하학 구조와 완벽한 대비를 보여준다. 거실에는 에토레 소트사스Ettore Sottsass가 1985년에 디자인한 몽환적 패턴의 베니어를 옷장 마감재로 사용하고, 포스트모더니즘 스타일의 조형적 가구를 매치해 리드미컬한 공간을 연출했다. 문의 미스토비아 스튜디오(mistovia.com)
아트 디렉터 파울리나Paulina는 바르샤바 프라가에 있는 자신의 아파트를 보조브니아Wozownia 바처럼 힙한 스타일로 꾸며줄 건축가로 미스토비아 스튜디오를 선택했다. 그의 디렉션은 명확했다. 밝은 마이크로 시멘트 바닥 위에 다양한 소재의 물성이 퍼즐처럼 딱 맞게 어우러지는 것. 건축가들은 밝고 균일한 바닥과 섬세한 질감의 벽으로 중심을 잡고 기하학 형태와 흥미로운 구조, 대담한 패턴을 풍부하게 표현했다. 특히 주방의 붙박이장은 미국산 월넛 벌burl 베니어로 과감하게 마감했는데, 매혹적인 패턴은 브러시드 스틸 캐비닛의 매끄러운 표면과 벽의 일부를 둘러싼 심플한 흰색 타일의 기하학 구조와 완벽한 대비를 보여준다. 거실에는 에토레 소트사스Ettore Sottsass가 1985년에 디자인한 몽환적 패턴의 베니어를 옷장 마감재로 사용하고, 포스트모더니즘 스타일의 조형적 가구를 매치해 리드미컬한 공간을 연출했다. 문의 미스토비아 스튜디오(mistovia.com)
Burl 나무의 비정상적 성장으로 생긴 부위인 벌을 얇게 가공한 벌 베니어는 예술적이고 희소한 무늬로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에 사용한다. 소재 자체의 존재감이 강해 가구나 패널에 적용할 땐 무늬의 흐름과 배열을 사전에 계획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주방에는 바닥에 다이아몬드 격자 타일을 사용해 클래식한 무드를 연출하고, 짙은 세이지 그린 컬러의 캐비닛을 더해 모던한 분위기를 완성했다.
두 패션 디자이너의 집
누군가를 알려면 그가 사는 공간을 보라는 말이 있다. 반투명 아크릴, 금속 타공 조명, 진열장 같은 유리 수납장, 커스텀 스피커, 유리 블록과 스테인리스 스틸 월까지. 평범한 가정집에서는 인테리어 마감재로 사용하는 일이 드문 요소들이 곳곳에 배치돼 마치 화려한 패션 브랜드 쇼룸을 떠올리게 하는 이곳은 두 패션 디자이너의 신혼집이다. ‘새로운 공간에서 나를 다시 찾는다’는 디자인 메시지를 전하는 리파인드 디자인 스튜디오는 일반 틀에 얽매이지 않는 성향을 지닌 두 디자이너를 위해 지금까지와는 차별화된 주거 인테리어디자인을 제안했다. 특히 공용부에는 집에 손님을 자주 초대해 요리하고, 음악을 들으며 함께 시간을 보내는 두 사람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이 골고루 반영되어 있다. 주방과 거실 사이에는 매립형 스피커를 설치하고, 금속을 타공해 빛을 감각적으로 퍼뜨리는 조명등을 배치한 점도 주목할 만하다. 문의 리파인드 디자인 스튜디오(refyndstudio.com)
누군가를 알려면 그가 사는 공간을 보라는 말이 있다. 반투명 아크릴, 금속 타공 조명, 진열장 같은 유리 수납장, 커스텀 스피커, 유리 블록과 스테인리스 스틸 월까지. 평범한 가정집에서는 인테리어 마감재로 사용하는 일이 드문 요소들이 곳곳에 배치돼 마치 화려한 패션 브랜드 쇼룸을 떠올리게 하는 이곳은 두 패션 디자이너의 신혼집이다. ‘새로운 공간에서 나를 다시 찾는다’는 디자인 메시지를 전하는 리파인드 디자인 스튜디오는 일반 틀에 얽매이지 않는 성향을 지닌 두 디자이너를 위해 지금까지와는 차별화된 주거 인테리어디자인을 제안했다. 특히 공용부에는 집에 손님을 자주 초대해 요리하고, 음악을 들으며 함께 시간을 보내는 두 사람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이 골고루 반영되어 있다. 주방과 거실 사이에는 매립형 스피커를 설치하고, 금속을 타공해 빛을 감각적으로 퍼뜨리는 조명등을 배치한 점도 주목할 만하다. 문의 리파인드 디자인 스튜디오(refyndstudio.com)
Modern Hybrid Materials 금속, 유리, 아크릴이 어우러진 모던 하이브리드 소재군은 현대적 감성과 기능성을 두루 만족시키며 개성 있는 공간을 연출한다. 소재의 조화가 잘 드러나도록 표면 마감과 배열 방식을 정교하게 구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화산재 유약을 발라 다채로운 색감과 깊이감을 지닌 타일로 마감한 원통형 기둥.
타일의 유혹
개성 있는 공간을 꾸밀 때 타일만큼 활용도가 높은 재료도 없다. 타일의 비율·크기·색상과 시공 패턴에 따라 분위기가 각양각색으로 달라지고, 주변 소재와 조화를 이루며 색다른 미감을 불러일으키기 때문. 매덕스 크리에이티브는 런던 파크사이드 레지던스에서 이러한 타일의 장점을 명민하게 활용해 개성 있는 주거 공간을 완성했다. 집 안의 빈티지 가구와 잘 어울리는 원통형 타일 기둥은 화산재 유약을 입힌 엑스치네레ExCinere 타일을 시공한 것. 디자인 듀오 포르마 판타스마Formafantasma가 건축자재 회사 디젝Dzek과 협업해 만든 이 타일은 풍부한 흙빛 색조로 주변 환경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며, 화산재 유약의 다채로운 색감이 기둥에 깊이와 표정을 더한다. 욕실에서는 타일과 유리 블록을 함께 사용해 더욱 글로시한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스테인리스 스틸 주방과도 근사하게 어우러진다. 문의 매덕스 크리에이티브(madduxcreative.com)
Tile 질감과 광택, 배열 방식에 따라 분위기가 달라지는 타일은 그 자체로 하나의 디자인 전략이 된다. 특히 곡선 벽이나 기둥에 작은 모듈을 수직으로 배열하고 톤온톤 컬러를 더하면 깊이감 있는 공간 연출은 물론, 오브제로서 존재감까지 함께 드러난다.

Tile 질감과 광택, 배열 방식에 따라 분위기가 달라지는 타일은 그 자체로 하나의 디자인 전략이 된다. 특히 곡선 벽이나 기둥에 작은 모듈을 수직으로 배열하고 톤온톤 컬러를 더하면 깊이감 있는 공간 연출은 물론, 오브제로서 존재감까지 함께 드러난다.

스위스의 1950년대 건축양식을 간직한 벽돌집에 미드센추리 디자인을 오브제처럼 배치했다.
따뜻한 빨간 벽돌집
벽난로에서 장작불이 타닥타닥 타들어가는 빨간 벽돌집은 어릴 때 누구나 한 번쯤 꿈꿔본 로망이기도 하다. 빨간 벽돌과 바닥의 붉은 테라코타 타일이 인상적인 이곳은 스위스에서 활동하는 프리랜스 아트 디렉터 겸 가구 디자이너 다비트 비트머David Widmer의 집. 1973년에 지은 이 방갈로는 거의 훼손되지 않은 상태로 보존돼 깔끔한 라인과 실용적 자재를 사용한 당시의 건축양식을 보여준다. 다비트 비트머는 벽돌과 테라코타 타일이 자아내는 따스한 무드를 강조하기 위해 천장과 일부 벽을 석고로 마감한 뒤 밝은 회색으로 칠하고, 고정식 가구의 컬러를 벽돌 및 테라코타 타일과 동일하게 통일해 아늑한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주력했다. 반면 소파·의자·조명 같은 이동식 가구는 집의 전체 색감이 돋보이도록 컬러를 신중히 선택했는데, 이는 건축양식과 스타일을 그대로 유지하되 미드센추리 디자인이 돋보이게 하기 위한 전략이다. 마치 팜스프링스의 현대적인 집에 온 것처럼! 문의 다비트 비트머(@Housesafari)
Earth-toned Surfaces 적벽돌과 테라코타 타일은 기능과 물성은 다르지만, 동일 계열의 색상을 적용하면 하나의 공간처럼 보이는 효과를 발휘한다. 서로 다른 소재를 조화롭게 사용하면 공간의 밀도와 깊이를 자연스럽게 완성해준다.

짙은 우드 톤을 지닌 한솔홈데코의 세레나딥오크로 가구를 마감하고, 티앤피 세라믹의 오이스터 골드 세라믹 판재로 주방과 아일랜드·와인장을 짜 넣어 하나의 럭셔리한 공간 오브제를 완성했다.
럭셔리 호텔처럼 고급스러운 일상의 경험
최근 세련된 디자인과 강한 내구성을 지닌 세라믹 판재를 마감재로 사용한 하이엔드 주거 공간이 늘어나는 추세다. 고온에서 구운 세라믹이 천연석의 질감을 고스란히 재현해 주방 상판과 벽면, 바닥, 욕실 등 다양한 공간에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미우가 디자인 스튜디오의 김현철 대표는 ‘집 같지 않은 집’을 원하는 클라이언트를 위해 티앤피 세라믹의 오이스터 골드 세라믹 판재를 활용해 고급 호텔 같은 럭셔리한 스타일을 구현했다. 짙은 우드 톤 가구와 블랙 톤 가전 및 하드웨어로 공간의 무게감을 더하고, 화려한 오이스터 골드 세라믹 판재로 주방과 아일랜드·와인장을 구성해 단순한 구조 안에서 극적 아름다움을 구현한 것. 절제된 형태 안에서 강렬한 패턴과 소재가 조화를 이루며 공간 자체가 하나의 럭셔리 오브제로 기능한다. 복도에 설치한 장식대를 비롯해 집 안 곳곳에 오브제로 쓰인 오이스터 골드는 세라믹 잔재를 재활용한 것으로, 사전에 수량을 철저히 계획해 하나도 허투루 버리지 않고 마지막까지 모두 사용한 점이 돋보인다. 문의 미우가 디자인 스튜디오(miuga.co.kr)
Ceramic Slab 대형 세라믹 판재는 이음매를 줄여 공간에 확장감을 더하고, 자연석 무늬를 정밀하게 구현해 고급스러운 인상을 자아낸다. 표면 질감과 무늬 배열 방식에 따라 공간 분위기와 조형성이 달라진다.
최근 세련된 디자인과 강한 내구성을 지닌 세라믹 판재를 마감재로 사용한 하이엔드 주거 공간이 늘어나는 추세다. 고온에서 구운 세라믹이 천연석의 질감을 고스란히 재현해 주방 상판과 벽면, 바닥, 욕실 등 다양한 공간에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미우가 디자인 스튜디오의 김현철 대표는 ‘집 같지 않은 집’을 원하는 클라이언트를 위해 티앤피 세라믹의 오이스터 골드 세라믹 판재를 활용해 고급 호텔 같은 럭셔리한 스타일을 구현했다. 짙은 우드 톤 가구와 블랙 톤 가전 및 하드웨어로 공간의 무게감을 더하고, 화려한 오이스터 골드 세라믹 판재로 주방과 아일랜드·와인장을 구성해 단순한 구조 안에서 극적 아름다움을 구현한 것. 절제된 형태 안에서 강렬한 패턴과 소재가 조화를 이루며 공간 자체가 하나의 럭셔리 오브제로 기능한다. 복도에 설치한 장식대를 비롯해 집 안 곳곳에 오브제로 쓰인 오이스터 골드는 세라믹 잔재를 재활용한 것으로, 사전에 수량을 철저히 계획해 하나도 허투루 버리지 않고 마지막까지 모두 사용한 점이 돋보인다. 문의 미우가 디자인 스튜디오(miuga.co.kr)
Ceramic Slab 대형 세라믹 판재는 이음매를 줄여 공간에 확장감을 더하고, 자연석 무늬를 정밀하게 구현해 고급스러운 인상을 자아낸다. 표면 질감과 무늬 배열 방식에 따라 공간 분위기와 조형성이 달라진다.

기존에 있던 방을 허물고 개방된 형태의 다이닝 공간을 설계했다. 거실과 이어지는 다이닝 공간의 벽체를 곡면으로 디자인하고, 원탁 테이블과 한지 펜던트 조명을 설치해 곡선의 미학을 잘 살렸다.
구옥에 깃든 동양의 미
전통 한옥에 사용한 나무와 한지를 활용해 동양적 아름다움을 불어넣은 집. 민우재는 서울 보문동에 위치한 60년 된 구옥을 리모델링한 집이다. 디자인 스튜디오 모노는 오래된 구옥의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해 구조변경부터 기초 설비, 외벽 및 외장 설계까지 정비하고, 동양적 매력을 담은 공간과 디테일을 구현했다. 특히 1층 거실과 주방 및 다이닝룸은 천장을 우드로 마감해 따뜻한 감성을 더하고, 거실에서 다이닝 공간으로 이어지는 벽면을 부드럽게 곡선 처리해 유려한 흐름을 담아냈다. 여기에 원탁 테이블과 한지 펜던트 조명이 어우러져 곡선의 미학을 배가한다. 민우재에서 가장 눈에 띄는 공간은 동양적 정서를 현대적 감각으로 풀어낸 티룸. 격자 프레임과 다다미를 비롯해 조도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한지 바리솔 조명과 공간을 부드럽게 분리하고 아늑한 감성을 조성해주는 칸살 원목 도어를 활용해 공간의 정체성과 미감을 동시에 잡았다. 문의 디자인 스튜디오 모노(themono.co.kr)
Wood 우드의 상반된 매력을 십분 활용한 아이디어! 우드를 벽·천장·가구에 일관되게 적용하면 공간은 하나의 구조처럼 연결되고, 칸살 구조로 사용하면 빛과 시선을 조절하며 경쾌한 리듬을 만들어낸다.
전통 한옥에 사용한 나무와 한지를 활용해 동양적 아름다움을 불어넣은 집. 민우재는 서울 보문동에 위치한 60년 된 구옥을 리모델링한 집이다. 디자인 스튜디오 모노는 오래된 구옥의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해 구조변경부터 기초 설비, 외벽 및 외장 설계까지 정비하고, 동양적 매력을 담은 공간과 디테일을 구현했다. 특히 1층 거실과 주방 및 다이닝룸은 천장을 우드로 마감해 따뜻한 감성을 더하고, 거실에서 다이닝 공간으로 이어지는 벽면을 부드럽게 곡선 처리해 유려한 흐름을 담아냈다. 여기에 원탁 테이블과 한지 펜던트 조명이 어우러져 곡선의 미학을 배가한다. 민우재에서 가장 눈에 띄는 공간은 동양적 정서를 현대적 감각으로 풀어낸 티룸. 격자 프레임과 다다미를 비롯해 조도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한지 바리솔 조명과 공간을 부드럽게 분리하고 아늑한 감성을 조성해주는 칸살 원목 도어를 활용해 공간의 정체성과 미감을 동시에 잡았다. 문의 디자인 스튜디오 모노(themono.co.kr)
Wood 우드의 상반된 매력을 십분 활용한 아이디어! 우드를 벽·천장·가구에 일관되게 적용하면 공간은 하나의 구조처럼 연결되고, 칸살 구조로 사용하면 빛과 시선을 조절하며 경쾌한 리듬을 만들어낸다.

시각적으로 무늬나 결이 없는 미니멀한 표면의 소재를 색감과 질감을 달리하며 혼합한 컬러 하우스
공간을 짓는 컬러 팔레트
자기가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을 명확히 알면 자신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것을 도출할 수 있다. 사이랩공간디자인(42LAB)의 최익성 디렉터는 취향이 뚜렷한 부부를 위해 비스포크 가구를 제작하듯이 맞춤형 공간으로 이 컬러 하우스를 설계했다. 부부는 시각적으로 무늬나 결이 없는 소재를 선호해 바닥부터 벽, 가구에 쓰인 모든 소재는 표면이 미니멀하다. 여기서 핵심은 다섯 가지 컬러 팔레트를 유지하되, 색감과 질감에 변화를 주며 단조로움을 피하는 것. 스테인리스 스틸은 바이브레이션 마감 기법을 활용해 세련되고 고급스럽게 표현했으며, 도장 가구와 유광 타일 등 질감이 서로 다른 재료를 조합했다. 필로티 건축물을 연상시키는 키친 아일랜드는 심미성과 기능성을 겸비한 이곳의 시그너처 가구. 질감과 색감을 조화롭게 표현하고, 소재 간 명확히 구분 짓는 디자인으로 부부의 취향을 담은 컬러 하우스가 완성되었다. 문의 사이랩공간디자인(42lab.work)
자기가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을 명확히 알면 자신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것을 도출할 수 있다. 사이랩공간디자인(42LAB)의 최익성 디렉터는 취향이 뚜렷한 부부를 위해 비스포크 가구를 제작하듯이 맞춤형 공간으로 이 컬러 하우스를 설계했다. 부부는 시각적으로 무늬나 결이 없는 소재를 선호해 바닥부터 벽, 가구에 쓰인 모든 소재는 표면이 미니멀하다. 여기서 핵심은 다섯 가지 컬러 팔레트를 유지하되, 색감과 질감에 변화를 주며 단조로움을 피하는 것. 스테인리스 스틸은 바이브레이션 마감 기법을 활용해 세련되고 고급스럽게 표현했으며, 도장 가구와 유광 타일 등 질감이 서로 다른 재료를 조합했다. 필로티 건축물을 연상시키는 키친 아일랜드는 심미성과 기능성을 겸비한 이곳의 시그너처 가구. 질감과 색감을 조화롭게 표현하고, 소재 간 명확히 구분 짓는 디자인으로 부부의 취향을 담은 컬러 하우스가 완성되었다. 문의 사이랩공간디자인(42lab.work)
Color Board 컬러를 도장 개념이 아닌 공간을 구성하는 하나의 레이어로 활용하면 기능을 넘어 시선과 동선에 영향을 줄 수 있다. 가구 역시 색의 분할과 비례 설계를 통해 공간 속 오브제로 기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