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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 아이템 바람 따라, 풍경
늦여름 바람에 살랑이는 풍경. 챙~ 하고 울리는 맑은 소리를 듣는 것만큼 온전한 힐링도 없다.


(왼쪽부터)
모래로 틀을 만들고 녹인 금속을 붓는 사형주조 방식으로 만든 쓰보미 윈드 벨Tsubomi Wind Bell. 표면이 거친 금속 몸통과 보드라운 솜털 구슬이 이질적인 듯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노우사쿠NOUSAKU 제품으로 TWL(02-6953-0151).

나무, 황동, 돌, 비즈 등 다양한 물성을 조합한 유주얼센트(070-7755-5143)의 사운드 오브 윈드 모빌. 아티스트 진솔znsoul의 드로잉을 바탕으로 제작했다.

색색의 실을 위빙한 바람판이 포근함을 자아내는 데스파시오(010-6257-2230)의 풍경. 풍경을 만드는 날의 계절과 날씨에 따라 실을 선택해 만든다.

입으로 불어 만든 섬세한 유리 오브제가 맑은 빛을 내는 ‘새벽공기’. 하단에 허호 장인의 연보랏빛 명주 스트랩을 연결했다. 핸들위드케어handle with care 제품으로 TWL.

나뭇가지, 도토리, 솔방울 등 일상에서 주운 자연물을 주물로 만들어 연결한 ‘일상의 수확’. 윤여동 작가 작품으로 스튜디오 윤여동(010-7752-6752).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바람을 담은 복福 자 문양 풍경. 단정한 색감의 백자 위에 청화 기법으로 문양을 새겼다. 우경자 작가 작품으로 우물세라믹(010-3723-1012).

나뭇가지에 맺힌 이슬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이준식 작가(010-4601-2445)의 풍경 시리즈 C 타입. 부드럽게 흐르는 곡선 실루엣과 대비되는 묵직한 무게감이 공간의 분위기를 잡아준다.

각자의 푸른 소망이 이뤄지길 응원하는 마음을 담은 허다교 작가(@dakyo_raycoco)의 ‘소망所望(Desire)’. 몸통 안쪽에 은은하게 빛나는 자개가 숨어 있다.

글 오송현 기자ㅣ사진 이창화 기자
디자인하우스 (행복이가득한집 2023년 8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