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해주세요.
본문 바로가기
모듈 시스템 가구 보쎄 Feel your colors Fill your colors
마감과 색상의 선택 폭이 넓어 공간의 용도와 필요에 맞춰 무한히 선택하고 확장할 수 있는 모듈 시스템 가구 보쎄의 리빙 솔루션.

튜브와 패널을 활용해 다양한 형태의 유닛으로 구성할 수 있는 보쎄 모듈 시스템. 백 패널을 제거한 유닛으로 벽 컬러를 그대로 포인트로 활용했다.
1962년 바우하우스와 모더니즘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보쎄Bosse. 하이퀄리티 튜브와 커넥터, 패널을 조합해 만드는 확장성이 가장 큰 장점이자 DNA다. 보쎄 글로벌 웹사이트(www.bosse.de/en/company/references)에서는 세계 곳곳의 다양한 공간에 적용한 활용 예시를 제공한다. 만약 어떤 모듈 스타일로 선택해야 할지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면 한번 둘러보면서 영감을 받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예를 들어 베를린에 위치한 라이카 카메라 본사에서는 사진의 역사를 상징하는 브랜드 고유의 가치와 개방적 의사소통을 중요시하는 기업 문화를 담은 공간에서 크롬 튜브와 화이트 패널로 구성한 보쎄의 모듈 가구를 사용하고 있다. 통유리창의 밝고 모던한 오피스에서 집중도를 높이는 깔끔한 화이트 계열로 매우 깔끔하고 정돈된 분위기를 자아낸다. 룩셈부르크의 유럽연합 사법재판소에는 법률을 다루는 사무실인 만큼 수많은 서적을 수납할 수 있도록 6단 구조의 책장으로 활용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블랙 컬러의 시스템으로 차분하고 안정적인 동시에 넉넉한 수납공간과 기능적 작업 공간을 제공한다.

쾰른 공항 인근에 자리한 야우만스 호텔Jaumann’s Hotel의 경우 디자인을 강조한 비즈니스 호텔로 캐비닛과 미니바, 옷장, 침대 옆 협탁 등 다양한 방식으로 보쎄의 모듈 가구를 적용했다. 이처럼 시대와 공간을 초월한 보쎄의 모듈 시스템은 선반과 장 등의 우아한 수납 솔루션으로, 사이드보드는 거실이나 고급 리셉션 공간 또는 홈 오피스에 매우 활용도가 높다.


르코르뷔지에 에디션의 대표 컬러를 활용한 서랍장 유니트.
도장 패널뿐만 아니라, 다양한 우드 마감으로 보다 포근하고 안정감 있는 다이닝 공간을 연출했다.
하나의 아이디어, 1천 가지 가능성
이른바 ‘유행이 없는 것이 유행’인 시대, 모듈 가구의 패널 색상을 취향대로 고르고 필요와 조건에 맞는 형태를 구성하는 ‘One idea, 1000 possibilities’ 콘셉트는 크나큰 혜택이자 자유로 다가온다. 보쎄는 특히 기존 모듈 가구 브랜드와 달리 패널 선택의 폭이 굉장히 넓다. 강도 높은 19mm 두께의 패널은 멜라민 마감 8종, 현대건축의 거장 르코르뷔지에 에디션 컬러 12종과 열여덟 가지 RAL 컬러 도장 마감으로 구성한다. 컬러 패널 외에 무늬목과 글라스도 옵션으로 제공한다.

튜브는 반짝이는 크롬과 매트한 블랙 크롬 중 고를 수 있으며, 선반 외에 서랍과 플랩 도어 및 여닫이 도어 등을 조합할 수도 있어 그야말로 하나의 아이디어로 1천 가지의 디자인 구성이 가능한 것이다.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마감 또한 주목할 만하다. 여기엔 커넥터 역할이 중요한데, 밖으로 드러나는 어떤 구멍이나 틈 없이 연결하는 보쎄만의 기술력을 엿볼 수 있다. 세계 최초로 선반 시스템을 개발한 덴마크 건축가 포울 카도비우스의 ‘압스트라크타 Abstracta’라는 모듈 프레임 방식을 차용해 1mm의 틈도 허용치 않는 완벽한 모듈 시스템을 갖추었다.


크롬 튜브 특유의 차가운 느낌을 덜기 위해 우드 패널을 포인트로 활용해 따뜻한 느낌의 미드센추리 스타일로 완성했다.
도어는 서랍과 플랩 도어 두가지로 선택할 수 있다.
보쎄는 60년 이상을 이어온 경험을 바탕으로 세대를 이어가는 가구로 현대인의 작업 및 생활환경을 풍요롭게 만들고 있다. 세월이 흘러 기술이 고도로 발달했지만, 보쎄가 지닌 가치는 변함없다. 여전히 독일에 위치한 획스터Höxter 공장에서 엄격하고 지속 가능한 가치를 바탕으로 수작업으로 만들어내고 있다.

디사모빌리에서는 지난 2월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서 보쎄의 다양한 패널과 제품을 선보인 데 이어 올 하반기 새로운 도약을 위한 리뉴얼 오픈도 준비 중이다. 논현동에 있는 디사모빌리 플래그십 스토어를 방문하면 보쎄의 철학이 담긴 다양한 제품을 만날 수 있다.


문의 디사모빌리 (02-512-9162)

글 강보라
디자인하우스 (행복이가득한집 2023년 7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