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엘 테이블의 상판을 그림처럼 전시한 1층. 곳곳엔 다비데 그로피의 조명이 놓여 있다.
커들 소파와 온다 사이드 테이블을 배치한 지하 계단 옆 공간. 쇼룸에서 가장 컬러풀한 곳이다.
포엘 테이블 하나가 놓인 미니멀한 공간 구성이 모아보의 브랜드 콘셉트를 잘 보여준다
파도가 밀려왔다 밀려간 모래사장을 표현한 온다 사이드 테이블
미니멀하되 지루하지 않게
모아보
2023 서울리빙디자인페어를 통해 브랜드를 론칭한 ‘모아보’가 양재동에 쇼룸을 열었다. 미니멀리즘 디자인을 추구하는 모아보는 쇼룸을 단순한 가구 매장이 아닌 갤러리처럼 완성했는데, 여기엔 매장 근처를 지나는 산책자들이 문화생활하듯 매장을 편히 들르길 바라는 의도를 담았다. ‘컬러링 텍스처 Coloring Texture’라는 콘셉트로 1층 통창 앞에 시멘트와 레진을 혼합한 소재의 제품과 이를 활용한 신을 연출한 것처럼, 앞으로도 주제를 주기적으로 바꿔 공간에 변화를 줄 계획이다. 1층이 전시 개념이 강한 곳이라면, 지하는 본격적으로 모아보의 제품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 실루엣이 간결한 포엘 테이블 등을 통해 미니멀리즘 속 남다름 평범함이라는 모아보만의 확실한 브랜드 색깔을 확인할 수 있다. 영업시간은 오전 10시~오후 7시, 토요일은 오후 6시까지. 일요일 휴무.
주소 서울시 서초구 양재천로 99-2
문의 02-576-9902, @moabo_official
펜던트, 테이블 조명 등 메인 상품을 비치한 쇼룸.
일광전구 제품의 부품을 소재, 컬러, 사이즈별로 나열한 기획전 〈IK Standard of Craftmanship〉. 7월 30일까지 진행한다.
백열전구로 시작한 회사인 만큼 LED, 크립톤 등 다양한 종류의 전구도 현장에서 판매한다.
2023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서 첫선을 보인 신제품 스노우맨15 포터블 스탠드.
We Make Light
일광전구 IK 쇼룸
젊은 세대를 끌어들이는 감각적 디자인으로 사랑받는 ‘일광전구’. 인천에 이어 이제 일광전구의 제품을 서울에서도 쉽게 만날 수 있다. 회현역 로컬스티치 건물에 첫 서울 쇼룸을 오픈했기 때문. 이곳의 특징은 1층에서 기획 전시를 진행한다는 것이다. 물건 판매만이 아닌 제품에 깃든 디자인의 본질을 이야기하기 위해 기획한 프로젝트로, 좁은 공간이지만 소비자에게 재미있는 신을 다양하게 보여주기 위해 3개월마다 주제를 바꿀 계획이다. 현재는 ‘장인 정신’을 주제로 일광전구만의 오리지널 디자인과 단단한 만듦새를 보여주는 전시가 진행 중이다. 2층엔 빈티지 가구와 함께 스노우맨 시리즈 등 아이코닉한 상품을 디스플레이했다. 미드센추리 모던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제품이 많은 만큼, 빈티지 가구와 일광전구의 조명이 잘 어우러지는 무드를 구현했다. 곧 이곳에서 전문적인 조명 상담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 영업시간은 오전 11시~오후 7시. 월요일 휴무.
주소 서울시 중구 퇴계로4길 2-1
문의 02-318-1079, @ilkwangligh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