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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가야 시대 제기를 모티프로 한국적 무드를 표현한 강정은 작가의 리추얼 플레인Ritual Plain. 본즈(070-8775-0202) 제품으로 꽃대가 긴 꽃 한 송이만 무심히 꽂아도 한 점의 작품처럼 연출할 수 있다.

2 날것 그대로의 거친 질감이 매력적인 김규태 작가의 어글리 팟Ugly Pot 화병. 흙가래를 한 줄씩 쌓아 올려 형태를 만드는 코일링 기법으로 제작했다. 라운디드(1661-3865).

3 자연의 움직임을 형상화한 스타일지음(070- 8805-0557)의 무브 베이스Mooove Vase #2. 흩어지는 구름과 산들바람을 떠올리며 천연 대리석을 다듬고, 블로잉 기법으로 유리 볼을 만들었다.

4 꽃이 피고 지는 모습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링베이스 04. 유려한 곡선 형태의 화기가 꽃과 줄기로 자연스레 시선을 집중시킨다. 슬로렌스 제품으로 챕터원(02-790-8003).

5 반짝이는 겉면의 유약과 불규칙한 모양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세락스의 문스톤 Moonstone v.3 화이트. 가지째 꺾은 절화를 꽃병에 꽂으면 공간에 그윽한 멋을 더할 수 있다. 마이알레(02-3678-9468).

6 일렁이는 파도에서 영감을 얻어 만든 박미래 작가의 블룸 와이드Bloom Wide. 화기에 침봉을 넣어 꽃을 꽂으면 작은 연못이 완성된다. 미브래(070-7954-1025).

7 단정한 실루엣과 깔끔한 화이트 컬러로 어떤 꽃이든 주인공으로 만들어주는 카라페 오Carafe-O. 무스타슈 제품으로 루밍(02-6408-6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