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은한 재스민과 장미 향의 뤼 생토노레 캔들은 연말 테이블에 제격.
존 데리안이 디자인한 시스코 브라더스 소파로 꾸민 3층.
인센스 홀더와 스틱은 매년 인기다.
연말 감성 가득한 크리스마스 장식품 코너.
꿈꾸던 파리의 여유, 아스티에 드 빌라트
한남동 골목에 프랑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아스티에 드 빌라트’의 서울 플래그십 스토어가 문을 열었다. 매장에 들어서자 파리 현지 매장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 로맨틱한 유럽 풍경이 펼쳐진다. 파리에서 직접 빈티지 가구를 공수하고, 장인이 고전적 스타일의 가구를 제작하는 등 선반 하나까지 공들여 연출했기 때문. 매장은 총 5층 규모로, 1층은 브랜드 시그너처인 세라믹 오브제를 비롯해 캔들·인센스·문구류, 2층은 테이블웨어, 3층은 클래식한 샹들리에와 가구가 자리한다. 4층은 그림을 전공한 창립자 일가의 작품을 전시한 갤러리와 서점이 위치하며, 5층은 곧 카페가 들어설 예정. 특히 파리 매장의 크리스마스 마켓을 그대로 옮겨온 1층 소품 코너에서는 12월 내내 아기자기한 크리스마스 오너먼트를 판매하니, 파리의 연말을 만끽해보길. 주소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로49길 13 문의 02-793-7098
프랑스 아티스트 레아 모프티의 ‘블루 인테리어’.
프랑스 디자인 스튜디오 Iksk의 동물 종이접기는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
상상 악기 브랜드 뮤트의 종이 바이올린.
따뜻하면서도 경쾌한 분위기의 작품으로 구성한 공간.
일상에 더한 예술의 가치, 파리지안 블루
일상에서 향유하는 파리 감성의 작품을 선보이는 아트 편집매장 ‘파리지안 블루’가 이대역 근방에 터를 잡았다. 따뜻한 색감의 그림이 가득한 매장은 누군가의 사적 공간에 초대받은 듯 편안하다. 20여년 간 파리에서 예술을 전공하고 접해온 전정미 대표는 “작품이든 제품이든 유행을 타거나 이미 널리 알려진 것은 피하는 편”이라며 가치 있는 작품을 부담 없는 가격에 소장하고, 각자의 취향을 일깨우는 영감의 공간을 만들고자 한다. 프랑스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유키코 노리다케, 마리 도아장, 레아 모프티 등 해외 작가의 리미티드 에디션 및 신작 아트 프린트와 함께 종이접기 키트, 그림책, 모빌, 세라믹 등 다양한 소품을 갖췄다. 희소성 있는 작품 한 점 들이고 싶을 때 편하게 들러보자. 주소 서울시 서대문구 연세로2마길 14 3층 문의 @parisianblue.art
- 새로 생긴 숍 서울에서 만난 파리 감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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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프랑스의 낭만과 예술적 영감을 얻고 싶다면 이곳으로 향하자. 파리 감성을 만끽할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숍 두 곳.
디자인하우스 (행복이가득한집 2021년 12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