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nd 1 모던과 클래식 사이
간결하면서도 클래식한 고전미를 지닌 디자인을 우리는 모던 클래식이라 부른다. 고급스러운 분위기는 메탈 소재를 적절하게 사용하는 것만으로 한층 배가되는데, 천연 대리 석 상판과 황동 소재 받침의 조화가 인상적인 ‘실루엣 원형 대리석 식탁’이 좋은 예. 패브릭 소재 의자 를 함께 배치해 안락함을 더했다. 뒤쪽에 자리한 ‘테라스 바 카트’는 거울 처리한 유리 선반으로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내는 제품. 심플한 디자인으로 어느 공간에나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
trend 2 비비드한 컬러 플레이
화이트 톤의 인테리어가 인기를 끌면서 이와 반대되는 과감한 원색 가구가 주목받고 있다. 가구나 소품을 통해 공간에 컬러 포인트를 적용하는 것. 틸, 디종, 펄 그레이, 비틀 그린 네 가지 컬러로 선보인 ‘크리센트 스위블 체어’는 대체로 어떤 컬러와도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제품. 몸을 편안하게 감싸는 유선형 디자인과 3백60도 회전 가능한 기능으로 실용성까지 겸비했다.
trend 3 하이글로시 소재의 귀환
레트로의 열기는 식을 줄 모른다. 1970년대 글램 룩 스타일(글로시한 소재, 과감한 컬러, 화려한 패턴)은 인테리어에도 많은 영향을 끼쳤다. 회오리가 이는 듯 독특한 패턴이 돋보이는 ‘마리 글래스 베이스’는 그때 그 감성이 잘 묻어나는 제품. 마우스 블로운 기법으로 제작해 영롱한 광택이 특징이다. 모노톤 공간에서 두 가지 사이즈를 함께 배치했을 때 더욱 그 진가를 발휘한다.
trend 4 패브릭으로 더하는 따스한 촉감
공간 분위기를 결정짓는 요소에서 패브릭은 큰 역할을 한다. 계절에 어울리는 소재의 커튼과 침구, 러그로 온기를 불어넣어보자. ‘뉴 디스트레스드 아라베스크 러그’는 페르시아 빈티지 러그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제품. 울 100% 소재로 촉감이 부드러우며, 패턴 드로잉부터 제작까지 모두 인도에서 수작업으로 완성한다.
trend 5 기하학 패턴의 묘미
점, 선, 면 등 조형적 요소를 통해 구조적 아름다움을 만들어내는 기하학 패턴은 공간에 세련미를 더한다. 반원 패턴의 ‘룸 루프 쿠션 커버’는 두 가지 소재가 자연스럽게 만들어내는 대비가 미니멀하면서도 예술적 분위기를 연출하는 제품. 부드러운 촉감에 은은한 광택을 지닌 비스코스 소재로 더욱 고급스럽다.
- 웨스트엘름이 제안하는 2021 F/W 인테리어 트렌드
-
옷장에 넣어둔 코트를 꺼낼 시간, 집 안에도 낯선 온도를 맞이할 채비가 필요하다. 새로운 가구나 소품 무엇이든 좋다. 우선, 감각적이고 모던한 디자인을 선보이는 웨스트엘름의 올가을 인테리어 트렌드 제품에서 힌트를 얻어보자.
디자인하우스 (행복이가득한집 2021년 10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