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운 물성을 지닌 금속은 다채로운 컬러와 소재를 만날 때 일상과 더욱 가까워진다. 때론 귀엽게, 때론 중후하게 다가오는 금속의 매력적 변신이 오늘날 우리 공예에 일고 있다.
1 청사초롱에서 영감을 얻어 한국적 이미지를 재해석한 월 조명등은 금속 공예가 김대건(@lighting_craftsman_kimdaegun).
2 무위無爲 정신에서 영감을 얻어 돌과 스테인리스 스틸을 결합해 만든 스툴은 금속 공예가 이시산(leesisan.com).
3 금속 구조물 위에 컬러풀한 고무를 씌운 플로어 조명등은 정그림(www.greemjeong.com).
4 표현의 자유를 절제하며 살아가는 현대인의 감정 상태에서 영감을 받아 금속 구조물과 아크릴을 결합해 만든 벤치는 김보경(@bokyoung._.kim).
5 금속 벤치 테이블 위에 목재 패널을 얹어 독특한 형태감을 더한 가구는 금속 공예가 박은총(@park__eunchong).
6 금속 새에 분체 도장한 화기는 BKID 제품으로 라이플로(02-3660-8398).
7 금속에 푸른색을 입혀 생기 있는 디자인을 완성한 화병은 BKID 제품으로 라이플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