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트맨십을 우선 가치로, 에이치픽스 도산
텍타의 F51체어.
김영주 작가의 작품이 공간에 입체감을 더한다.
드 세데의 가죽 소파와 세르주 무이의 조명등, 이현우 작가의 작품을 함께 배치했다.
모듈을 추가해 크기를 확장할 수 있는 볼리아의 엔젤 소파.
라이프스타일 편집매장 ‘에이치픽스’가 서울 도산사거리 근처에 2층 규모의 새로운 매장을 열였다. 화이트 톤 계단과 벽, 창으로 입체적으로 구성한 공간에 설치미술 작가 김영주, 이현우의 작품이 어우러져 에이치픽스만의 가구 큐레이션이 한층 돋보인다. 에이치픽스 박인혜 대표는 “에이치픽스 큐레이션의 중심에는 언제나 크래프트맨십이 있음을 한층 극명하게 드러낼 디자인ㆍ리빙 제품을 만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려나갈 예정”이라 말한다. 바우하우스의 오리지널 디자인을 계승한 가구를 생산하는 텍타와 스위스의 작은 공방에서 장인이 정교하게 만드는 가죽 가구 브랜드 드 세데De Sede, 건축가와 디자이너, 공예가가 협업해 만드는 덴마크의 가구 브랜드 아.페데르센A.petersen 등을 만날 수 있다. 주소 서울시 강남구 언주로 736 문의 02-3461-0172
타임리스와 트렌드의 조합, 아템포 도곡 컨셉스토어
전 세계 루이 비통 매장에서도 만날 수 있는 자노타의 토니에타 체어.
컨템퍼러리를 콘셉트로 한 공간에선 카스틸리오니가 디자인한 가구를 만날 수 있다.
레트로를 콘셉트로 자노타의 가구를 경쾌하게 스타일링한 3층.
바쁜 삶 대신 여유로움을 지향하자는 의미를 담은 라이프스타일 숍 ‘아템포 도곡 컨셉스토어’가 문을 열었다. 이곳은 시각적·신체적으로 인간을 이롭게 하는 제품 큐레이션을 목표로 유럽 디자인과 미국의 섬세한 오피스 가구를 국내에 소개해온 한샘 이펙스가 처음으로 선보인 공간. 이탈리아 명품 가구 브랜드 자노타, 이탈리아 오피스 가구 브랜드 테크노, 이탈리아 하이엔드 조명 기구 브랜드 아르테미데, 세계적 기능성 오피스시팅 브랜드 휴먼스케일을 5층 규모 공간에서 제안한다. 고급 호텔의 로비를 연상시키는 1층 공간에 들어선 후 레트로, 컨템퍼러리, 캐주얼을 콘셉트로 꾸민 각각의 층에서 세계적 디자이너 아킬레 카스틸리오니, 데이미언 윌리엄슨 특유의 위트 넘치는 디자인과 풍부한 색채감을 만날 수 있다. 주소 서울시 강남구 도곡로 160 문의 02-544-1953
- 새로 생긴 숍 색깔 있는 리빙 큐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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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의 라이프스타일 매장은 보기 좋은 공간을 만드는 데서 한발 나아간다. 디자인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공들여 큐레이션한 숍은 서울을 한층 성숙한 미감을 지닌 도시로 이끈다.
디자인하우스 (행복이가득한집 2020년 1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