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경기도자페어 테이블웨어 공모전 출품작.
볼거리가 많은 경기도자페어. 도자와 관련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묵직한 도자기 그릇은 넉넉함과 포용력으로 우리의 식사 문화를 이끌어온 지 오래다. 밥상 위 도자뿐 아니라 일상에서 만날 수 있는 도자 공예품에 관심이 있다면 경기도자페어에 주목하자. 한국도자재단이 주최하는 제4회 2019 경기도자페어가 12월 5일부터 8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된다. 최신 도자 트렌드를 제안하고, 공예 문화 확산 및 경쟁력 향상을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는 ‘CeraSpace, 공간을 담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주거 공간에서 누구나 쉽게 스타일링할 수 있는 도자기와 일상에서 마주할 수 있는 미적·실용적 도자 공예품을 선보이는데, 다양한 프로그램과 접목한 행사가 많아 이목을 집중시킨다. 특히 올해는 유명 인사들의 도자 연계 프로그램 참여로 더욱 풍성해진 것이 특징. 배우 박하선은 손수 제작한 도자기를 선보이며 관람객을 대상으로 사인회를 진행하고, 플로리스트 문정원은 연말 파티 분위기를 한껏 돋우는 도자 플라워 센터피스를 만드는 클래스를 연다. 또한 대한민국 도자 명장 김세용이 들려주는 한국 도자 이야기와 작품을 만드는 과정을 직접 볼 수 있다. 그 밖에 자주 접하지 못한 신진 작가들의 도자 공예품도 선보이는 등, 구석구석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행사 관람 사전 등록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2월 4일까지 신청할 수 있고, 사전 등록자에 한해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으로 가득한 이곳에서 운치 있는 연말을 준비해보는 것은 어떨까?
- 2019 경기도자페어 공간을 담은 도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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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자기를 사랑하는 이들과 도예인들이 한 해 동안 손꼽아 기다려온 잔치가 펼쳐진다. 우리 도자 문화 트렌드와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가 공존하는 축제의 장, 경기도자페어.
디자인하우스 (행복이가득한집 2019년 12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