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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생긴 숍 일상을 제안하는 편집매장
날마다 반복되는 일상을 더욱 풍족하게 꾸리고 싶다면 최근 오픈한 편집매장 1LDK와 루밍 오리지널스를 추천한다. 이들이 엄선한 아이템과 함께라면 하루하루가 더욱 특별해질 것이다.

서울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물건이 가득
1LDK

매장 안쪽에 카페를 마련해 쇼핑 후 쉬어 갈 수 있다.

실제 키친처럼 꾸며 1LDK의 제품을 보기 좋게 전시했다.

물이 흘러내리는 듯한 모양의 유리컵.
2008년 도쿄의 메구로와 아오야마를 시작으로 파리 등의 지역에서 만날 수 있던 ‘1LDK’가 국내에 상륙했다. 이곳은 호텔, 창고, 아파트 등 매장마다 콘셉트를 달리해 방문하는 이에게 새로운 감성과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감각적 편집매장으로, 국내엔 새로운 주거 형태인 스튜디오를 모티프로 공간을 꾸몄다. 1LDK는 상호명처럼 우리의 일상생활 공간인 리빙living, 다이닝dining, 키친kitchen에서 사용하는 물건을 판매한다. 해외 매장과 비교해 이곳이 특별한 점은 ‘1LDK 스탠드’라는 이름 아래 텀블러, 비누, 룸 스프레이 등 풍요로운 삶의 가치를 발견할 수 있게 도와줄 소품을 제작해 선보인다는 것. 또한 1LDK의 대표 브랜드인 유니버설 프로덕트Universal Product, 실용적이고 심플한 디자인의 아이I, 일상의 테마를 모토로 편안한 데님 제품을 선보이는 리빙 콘셉트Living Concept 등 다양한 의류 브랜드도 입점했다.

평일 오전11시~오후 9시.
주소 서울시 강남구 선릉로 162길 5
문의 02-3446-4789


오래 두고 사용할 제품만 모은
루밍 오리지널스

주방 도구를 수납할 수 있는 카파 박스.

공간 속 귀여운 포인트가 되는 비트라 우든돌.

따뜻한 소재로 꾸민 루밍 오리지널스. 일상생활에 유용한 소품이 가득하다.
루밍이 가로수길에 ‘루밍 오리지널스Rooming Originals’라는 이름으로 매장을 추가 오픈했다. 각 층마다 국내외 개성 있는 브랜드를 총망라해 방대한 양의 아이템을 만날 수 있는 방배동 지점과 달리 이곳은 박근하 대표가 일상생활에서 직접 사용해보고 자신 있게 권하는 제품만 간추려 판매한다. 기존 매장에서 판매하는 제품인데도 각각의 물건이 더욱 눈에 띄는 이유는 나무와 벽돌 등의 소재로 벽과 집기를 구성해 따뜻하고 안정적 분위기로 매장을 연출한 것이 한몫한다. 쇼룸 한편은 비트라, 아르텍, 허먼밀러 등 실제 거실처럼 꾸며 직접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데, 때에 따라 가구 배치와 구성을 달리해 루밍만의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할 예정이다. 키즈룸을 별도로 만들어 아이들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장난감과 가구를 경험하고 고를 수 있게 배려했다.

평일 오전 11시~오후 7시, 토요일 정오~오후 6시, 일요일 휴무.
주소 서울시 강남구 강남대로160길 35-5 2층
문의 070-4411-2741

글 김수지 기자 사진 손영주 인턴 기자
디자인하우스 (행복이가득한집 2017년 8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