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스 가치를 높인 일상용품
B+ 프리미엄
가성비 시대에는 소비자가 칼자루를 쥔다. 따라서 브랜드는 디자이너와의 협업, 한 끗 차 디테일, 색다른 패키지, 고급화한 성능과 같이 제품을 구입함과 동시에 총체적 ‘프리미엄’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가격과 관계없이 구매욕을 불러일으키는 일상용품을 모았다.
1 대표 작가 12인의 명작에 아름다운 디자인을 입혔다. 수집욕을 불러일으키는 30주년 한정판 세트는 12만 원으로 열린책들(031-955-4000).
2 일러스트로 그린 꽃의 꽃말을 담은 볼펜 153 플라워는 각각 3천 원으로 모나미(www.monami.com).
3 1백 주년을 맞은 스위스 문구 브랜드 카렌다쉬와 폴 스미스가 협업한 849 볼펜은 6만 원으로 웨이무역(02-576-6211).
4 ‘쿠션 전쟁’ 속에 네 번째 시즌을 맞이한 오휘×양태오 CC쿠션은 5만 원으로 오휘(080-727-5252).
5 색채의 마술사 알레산드로 멘디니가 디자인한 지오메트리카 카나페 플레이트는 한국도자기(080-222-7800).
6 바나나 맛 우유 패키지와 똑같은 디자인으로, 품절 대란이 일어난 라운드어라운드의 보디로션은 9천8백 원으로 올리브영(1577-4887).
7 국내 수제 맥주 브랜드 아크 비어가 라인프렌즈와 협업해 대중화를 시도했다. 코리아크래프트브류어리 탭룸 (043-927-2600).
8, 10 사이키델릭한 그래픽이 특징인 겐조×H&M 컬렉션. 패딩은 30만 원대, 미들 부츠는 20만 원대로 H&M(www.hm.com).
9 덴마크 가구 브랜드 헤이와 패션 브랜드 코스가 만나 깔끔하고 기능적으로 완성한 테이블 컬렉션은 코스(www.cosstores.com).
- 2017년을 이끌 소비 트렌드 키워드 플러스 가치를 높인 일상용품 B+ 프리미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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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년 닭해가 밝았다. 사람들은 경기 침체와 불안함을 ‘잼’으로 이겨내고, 기술은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었으며, 소비자는 ‘가치’의 의미를 지닌 프리미엄 제품과 직접 경험에 열광한다.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에서 발표한 <트렌드 코리아 2017>의 소비 트렌드 키워드 열 가지 중 라이프스타일과 관련한 네 가지를 뽑아 <행복>의 시선으로 재구성했다.
디자인하우스 (행복이가득한집 2017년 1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