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접기를 연상시키는 접시 형태가 매력적인 왕고은 작가의 케이크 스탠드. 먹는 순간을 놀이처럼 유쾌하게 표현하고 싶었다는 작가의 의도를 담았다. 가격 미정, 공예사랑.
그릇 안 쪽에는 톤 다운된 파스텔 색상을 사용하고, 겉에는 백자 특유의 단아함을 살린 김남희 작가의 그릇. 금속 트레이 위에 올려 사용하면 더 멋지다. 15만 원부터, 에리어플러스.
들꽃에서 영감을 얻어 만들었으며 깔끔한 곡선에서 단정함이 느껴진다. 밝은 색감과 광택이 경쾌함을 더해준다. 8만 원, 아리아워크룸.
귀한 손님을 대접할 때 쓰던 소반과 고족 접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작은 크기로 만들었다. 조각 케이크, 떡 등을 올리기 좋은 김상인 작가의 디저트 접시는 4만 4천 원부터, 해인요.
꽃무늬를 새겨 넣은 백자 접시 세 개를 연결해 마치 하나의 꽃처럼 표현한 3단 케이크 스탠드. 큰 접시 기준 지름 30cm,16만 원, 세븐비.
가장자리를 금색으로 둘러 포인트를 준 케이크 스탠드는 이혜미 작가의 작품. 울퉁불퉁한 곡선에서 작가의 손맛이 느껴진다. 13만 원, 공예사랑.
김경수 작가는 목가구에 부착하는 장석에서 영감을 받아 도자기와 금속을 접목해 굽을 만들었다. 전통 상감기법과 현대적 미가 조화롭다. 가격 미정, 차림공방.
김선미 작가의 케이크 스탠드는 크기가 적당하고 깊이감이 있어 마카롱이나 쿠키 등을 담기 좋다. 지름 15cm, 7만 원, 김선미그릇.
제품 협조 공예사랑(055-261-5208), 김선미그릇(02-749-1940), 세븐비(070-7756-1777), 아리아워크룸(031-634-0662), 에리어플러스(070-7554-7777), 차림공방(070-4223-0415, keramik0505@naver.com), 해인요(031-677-6306)
- 쇼핑 아이템 도예가의 케이크스탠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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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탁 위에 놓았을 뿐인데 연말 파티 상차림에 품격을 더해주고, 센터피스로도 제 역할을 톡톡히 한다. 아름다운 예술품 같은 도예가들의 케이크 스탠드를 모았다.
디자인하우스 (행복이가득한집 2016년 12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