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 순간만 기다렸다!
오늘은 나의 펜트하우스에서 집들이 파티를 여는 날! 이 순간만큼은 구석진 소파 옆과 침대 밑, 화장실 문 옆에서 벗어나 우리가 주인공. 해가 지고 어둠이 내려앉으면 유쾌한 파티가 시작된다.
삼각 철제 프레임의 플로어 조명등은 와츠 제품. 간결한 선이 돋보이는 PK22 체어는 프리츠 한센 제품으로 인엔디자인웍스, 코르크 스툴은 모오이 제품으로 라꼴렉뜨 판매. 클래식한 문양의 루체 카펫은 한일카페트 제품.
#2 파티의 묘미, 드레스 코드
파티의 드레스 코드는 ‘블루’. 귀여운 스트라이프 셔츠부터 굵기가 서로 다른 줄무늬를 매치한 셔츠, 단정한 솔리드 셔츠와 체크무늬 셔츠 등 해외 브랜드 제품부터 국내 디자이너 상품까지 개성 있는 옷과 다양한 패션 액세서리를 준비했다. 모발을 건강하고 윤기 있게 가꿔주는 샴푸&트리트먼트와 털 길이를 고려한 기능성 브러시는 디테일 하나도 놓치지 않는 센스 가이의 필수품!
암체어는 비투프로젝트 제품. 코트 랙은 마테르 제품, 블루 캐비닛은 USM 제품으로 스페이스로직 판매. 블루 리드줄은 하울팟 제품. 그러데이션 컬러와 핑크 컬러 리드줄은 파운드 마이 애니멀 제품으로 말론샵 판매. 큐브 클로젯은 밀리큐브, 클로젯에 건 도트 무늬 셔츠와 줄무늬를 매치한 셔츠, 벽에 건 모자와 액자 위 뼈다귀 장난감, 바닥의 꽃무늬 셔츠는 모두 루이독, 블루 옥스퍼드 스트라이프 셔츠와 그레이 티셔츠, 화이트 셔츠, 체크무늬 셔츠는 모두 바커 제품. 강아지 오브제는 우피 제품으로 에이치픽스 판매. 강아지 엽서는 땡큐스튜디오 제품. 낚싯대 모양의 고양이 장난감은 카스 폴 제품으로 유어스페이스, 천연 성분으로 만든 클렌저는 고든 맥킨타이어 제품으로 캔디코퍼레이션, 브러시와 유니언잭 패턴의 쿠션은 머츠앤하운드 제품으로 더펫샵, 붓칠한 듯한 화병은 노만 코펜하겐, 주름 장식 화병은 링비 제품으로 이노메싸, 레드&네이비 컬러 쿠션은 플리피 매트리스 제품으로 우프바이베럴즈 판매. 벽에 건 그림은 일러스트레이터 조하의 작품.
#3 유쾌한 디너파티
파티의 꽃은 역시 디너파티. 따스한 빛을 내뿜는 조명등 아래 삼삼오오 모였다. 식탁&식기 세트는 같은 디자인이라도 다양한 크기로 제작하므로 키와 몸집에 맞춰 선택할 것. 핸드크라프트에서는 고급스러운 색감의 아메리칸 블랙 월넛을 이용해 식탁을 만들고 황동 장식을 더했으며, 원하는 식탁을 제작할 수 있도록 커스텀메이드 디자인을 적용했다. ‘작은 그릇에 적게 담는다’는 의미의 소소小少 테이블 등 식습관을 개선하는 데 유용한 식기 브랜드도 만날 수 있다.
펜던트 조명등은 이스태블리시드 앤 선즈 제품으로 세그먼트, 라이벌 체어는 아르텍 제품으로 보에, 테이블의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는 합판 소재의 식탁 2종은 소소테이블 제품으로 유어스페이스 판매. 아메리칸 월넛 소재로 대형견은 물론 여러 동물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1・2・3구 테이블은 핸드크라프트 제품.
#4 난 특별하니까
매일 똑같은 사료와 간식은 그만! 때로는 특식이 필요하다. 우리도 건강 상태와 입맛을 고려해 홈메이드 음식을 즐기는 시대. 수제 사료는 기성품보다 영양의 밸런스가 뛰어나고 신선하며, 각기 식습관이나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처음 먹을 때는 크기와 나이를 고려해야 하며, 어릴수록 식사량을 기존보다 1.5배로 충분히 하고 연령이 높을수록 식사량을 줄이는 대신 영양소가 풍부한 사료가 좋다.
선반은 스트링 제품으로 이노메싸 판매. 소 기관지 육포와 천연 영양 파우더는 닥터독, 오리 안심 육포는 우프바이베럴즈, 강아지 비스킷은 루이독, 로즈우드 소재의 빈티지 테이블과 의자는 비투프로젝트 제품. 오브제 같은 화병은 피쉬 제품, 그레이 컬러와 레드 컬러 체어는 스케치 제품으로 라꼴렉뜨, 나뭇잎 패턴이 새겨진 테이블웨어는 니센 릴리프 제품, 에인절 스툴은 애드인테리어 제품으로 덴스크, 강아지 오브제 퍼피 달마타안은 마지스 제품으로 루밍, 벽에 건 그러데이션 리드줄은 파운드 마이 애니멀 제품으로 말론샵 판매. 강아지 그림은 아뜰리에수진 작품.
#5 내 집 자랑하기
“마음에 드는 가구 하나씩 골라볼까?!” 솜사탕처럼 작고 귀여운 루키는 혼자만의 시간을 즐길 수 있도록 독립적으로 만든 침실을, 단짝인 켈리와 꼭지는 대형견을 위한 널찍한 소파를, 높은 곳을 좋아하는 루비는 층층이 연결한 캣타워에 자리를 잡았다. 미니어처 주택처럼 조형성을 강조한 가구와 각각의 활동 성향을 고려한 가구는 비밀스러운 아지트이자 흥미진진한 놀이터가 된다. 인테리어와 조화를 이루는 것은 덤이다.
강아지 헌팅트로피는 소프트헤즈 제품으로 세그먼트 판매. 로프 장난감과 주사위 모양 장난감은 덴티스츠 어포인트먼트, 사이드 테이블처럼 놓은 고양이 가구 랑크는 스테이스테이, 포켓볼 형태의 루나 하우스는 유어스페이스, 반려동물용 원목 소파는 하이블라프, 블랙 사이드 테이블은 보컨셉 제품. 우드 사이드 테이블은 허먼밀러 제품으로 라꼴렉뜨, 버건디 컬러의 암체어는 프리츠 한센 제품으로 보에, 브라운 컬러의 접시는 니센 릴리프 제품으로 덴스크, 금속 포인트를 준 화병은 앤트래디션, 플로어 조명등은 구비 제품으로 이노메싸, 미니어처 건축 같은 반려동물 가구는 라르비크 제품으로 말론샵 판매. 집 앞에 놓인 패브릭 장난감은 우프바이베럴즈, 원목 캣타워는 가또블랑코, 엘리자베스 플로럴 카펫은 한일카페트 제품. 벽에 건 알로의 그림은 아뜰리에수진의 작품.
#6 취향 저격, 스위트룸
펜트하우스 안쪽에 비밀스럽게 꾸민 이곳은 침실. 나란히 놓인 원목 침대는 핸드크라프트 신민정 디자이너의 작품으로 일상에서 우리의 공간과 사람의 공간이 균형 있게 어우러지길 바란다는 작가의 의도가 담겨 있다. 두 디자인 모두 블랙 아메리칸 월넛 소재를 사용했는데, 왼쪽 제품은 직선을 살려 군더더기 없이 디자인한 반면 오른쪽 제품은 통원목을 그대로 사용해 원초적 아름다움을 드러냈다. 패턴이 있는 패브릭 쿠션을 매치해 인테리어적 요소를 강조한 점도 주목할 만하다.
우드 사다리 랙은 보컨셉 제품. 등나무 소재의 오토만은 시카 디자인 제품으로 덴스크, 스탠드 조명등은 구비 제품으로 이노메싸 판매. 고양이 큐브 하우스는 밀리큐브, 원목 소재의 침대는 핸드크라프트 제품. 네오클래식을 표방한 스툴은 순살롱 제품으로 보에 판매.
#7 비밀은 지켜져야 한다
파티가 끝난 후 아무 일도 없단 듯이 일상으로 돌아간 우리. 공간의 중심에 있던 침대와 쿠션은 원래대로 소파 옆, 테이블 아래로 옮기고 화려한 스포트라이트 조명등도 껐지만 더 이상 서운한 마음이 들지는 않는다. 우리 모두의 일상을 풍요롭게 해줄 이토록 신선한 디자인이 날마다 기다리고 있으니!
플로어 조명등은 체체 제품으로 루밍 판매. 사이드 테이블은 보컨셉, 콘처럼 생긴 패브릭 소재의 집은 하울팟, 스트라이프 패턴 쿠션은 허츠앤베이, 퀼팅 쿠션은 밀리큐브 제품.
스타일링 민송이·민들레(7doors) 모델 알로·빅토·벨·꼭지·켈리·루키·루비 어시스턴트 심민주, 지혜인, 박현정 제품 협조 가또블랑코(02-6053-8576), 닥터독(1544-0322), 더펫샵(070-4659-3200), 덴스크(02-592-6058), 덴티스츠 어포인트먼트(02-792-6908), 땡큐스튜디오(070-4354-4421), 라꼴렉뜨(02-548-3467), 루밍(02-6408-6700), 루이독(02-541-1640), 말론샵(070-4827-0834), 밀리큐브(02-438-2535), 바커(070-8820-6882), 보에(02-517-326), 보컨셉(02-545-4580), 비투프로젝트(02-747-5435), 세그먼트(02-533-2012), 스테이스테이(02-485-1128), 스페이스로직(02-543-0164), 아뜰리에수진(www.ateliersujin.com), 에이치픽스(070-4656-0175), 와츠(02-517-3082), 우프바이베럴즈(02-322-8221), 유어스페이스(010-9573-0831), 이노메싸(02-3463-7752), 조하(www.joha.kr), 캔디코퍼레이션(02-2024-2013), 하울팟(070-7776-1105), 하이블라프(070-4195-8331), 한일카페트(02-547-9293), 핸드크라프트(010-8502-0078), 허츠앤베이(070-4110-8559)
- 세상에서 가장 귀여운 초대 우리 집에 놀러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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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에게 주문 제작한 가구도 도착했고, 온라인에서 구입한 유기농 사료와 간식도 배송 완료! 인테리어도 이 정도면 근사한데? 이제 모든 준비는 끝났다. 얘들아, 오늘 밤 우리 집에 놀러 오지 않을래?
디자인하우스 (행복이가득한집 2016년 12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