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해주세요.
본문 바로가기
행복 감각 아날로그 생활을 위한 시작

산책을 되찾자
바쁜 하루 중 잠깐 시간을 내 주변을 산책하는 일은 아날로그 라이프 입문자를 위한 가장 쉬운 방법이다. 반려동물과 함께 새벽 공기를 마시거나, 카메라를 들고 주변 사물을 관찰할 수도 있다. 목적 없이, 발길 닿는 대로 천천히 걷기 시작했다면 이미 산책을 되찾은 셈! 



1
울 100%로 만든 목도리는 수SUE 작가 작품이며 27만 원으로 아원공방(02-735-3482).

2 핸드메이드 니트 모자는 3만 8천 원으로 머치니스(02-765-2895).

3 모든 부품을 직접 만들어 실제 촬영이 가능한 은 소재 핀홀 카메라는 심현석 작가 작품으로 아원공방.

4 가죽 스트랩이 있어 휴대하기 좋은 블루투스 스피커 베오 플레이 A2. 2016년 버전으로 출시한 블랙 코퍼 제품이며 59만 원으로 뱅앤올룹슨(02-518-1380).

5 손안에 들어오는 크기로, 뭉친 근육을 풀어주는 마사지 볼은 소생공단(02-338-3440).

6 반려동물과의 산책을 즐겁게 만들어주는 목줄 디스펜서. 유리 소재 인테리어 소품 브랜드 뮬라의 뮤츠Mutts 컬렉션이며 4만 원대로 이노메싸(02-3463-7710).

7 보온력이 강하고 세척하기도 편리한 헬리오스 보온병은 5만 5천 원으로 에이랜드(02-3210-5893).

8 여행용 자전거로 손색없는 몰튼의 TSR 라인은 3백만 원대로 르벨로(02-3142-0126).

9 천연 면과 천연고무로 제작한 마이앙스 운동화는 10만 9천 원으로 오보이 커뮤니케이션 센터(02-324-9661).

10 버려질 위기에 처한 옷들을 해체하고 재조합해 만든 패치워크 디자인 가방은 래코드 제품으로 시리즈 코너(02-797-0710).


마음을 전하는 손 편지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자판으로는 전할 수 없는 손 글씨만의 감동이 있다. 오롯이 상대방을 생각하며 쓴 내용, 편지지와 글씨체, 기다림의 미학까지. 평소 말로 하기에 어려운 이야기가 있다면, 책을 읽고 문득 생각나는 이가 있다면 연필을 들어보자. 


1 색색의 집 모양으로 꾸민 세라믹 모빌은 자연공감도(02-762-5431). 

2 선물 포장 모양의 일러스트가 그려진 편지 봉투는 2천8백 원으로 밀리미터밀리그람(02-549-1520). 

3 공장 모양의 원목 연필꽂이는 2만 8천 원으로 머치니스(02-765-2895). 

4 금속 소재로 만든 집 모양 클립 보관함은 박지은 작가 작품이며 19만 원으로 아원공방(02-735-3482). 

5 독특한 그러데이션 커버 노트는 모두 100% 재생지로 제작했다. 프랑스 문구 브랜드 파피에르 티거 제품이며 1만 9천 원으로 마켓엠(02-3143-4769). 

6 펜코사의 대표 상품인 클램피 클립은 7천 원대로 오보이 커뮤니케이션 센터(02-324-9661). 

7 나무 좌석에 금속 다리를 더한 심플한 의자는 28만 원, 소가죽 미니 방석은 한규익 작가 작품이며 13만 원으로 아원공방

8 메탈 프레임에 아세테이트 림을 더해 두꺼운 렌즈도 안정적으로 받쳐주는 안경은 김종필 작가 작품이며 12만 원으로 소생공단(02-338-3440). 

9 페이지의 한계 없이 롤을 풀어가며 아이디어를 메모할 수 있는 노트 패드는 장용준디자인공방 제품이며 2만 8천 원으로 오브젝트(070-7520-0508). 

10 네모난 박스에 알록달록한 미니볼이 박혀 있어 색색의 빛을 뿜어내는 무드등은 9만 8천 원으로 오브젝트.


감성 주파수를 올릴 것 
밤이 깊어가는 줄 모르고 라디오 앞을 지키고, 카세트테이프를 되감던 시절의 감성을 소환해볼 것. 턴테이블과 라디오, 헤드폰과 스피커 등 습관과 취향에 따라 스타일은 제각각이지만 푹신한 소파와 러그, 무드 조명등만 있으면 분위기를 고조시킬 수 있다. 소박하고 느리게, 천천히 일상을 음미하기에 제격! 


1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의 CD는 각각 2만 2천 원으로 오보이 커뮤니케이션 센터(02-324-9661). 

2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을 뽐내는 히어온. 음원 왜곡을 줄이고 원음에 가까운 사운드를 자랑한다. 24만 9천 원으로 소니 코리아(1588-0911). 

3 벽에 기대 사용하는 패브릭 매거진 랙은 손쉽게 조립하고 분해할 수 있다. 22만 원으로 무니토(www.munito.co.kr). 

4 슬림한 디자인에 컬러 패브릭으로 인테리어 포인트가 되는 스탠드형 스피커는 영국 브랜드 린Linn 제품으로 까사 알렉시스(02-6032-0879). 

5 빈티지한 폴더형 라디오는 브리온베가 제품이며 48만 원으로 오보이 커뮤니케이션 센터

6 두 개의 컬러를 믹스 매치해 은은한 빛을 비춰주는 자스 테이블 조명등은 5만 원대로 필립스(02-591-0223). 

7 제바스티안 헤르크너가 콜롬비아를 상징하는 컬러를 조합해 자연스러운 음영 효과를 준 핸드크래프트 러그는 에임스(www.amesdesign.de). 

8 세련된 컬러와 하이글로시 마감이 인상적인 턴테이블은 프로젝트오디오 제품이며 88만 원으로 오디오갤러리(02-549-9081). 

9 발포 고무의 부드러운 탄성을 살려 나무나 철재 소재로는 구현할 수 없는 독특한 형태를 완성한 텅 체어는 3백58만 원으로 챕터원(02-517-8001).


심고 기르는 즐거움
갑갑한 도시를 떠나 계절마다 먹거리를 심어 키우는 주말농장 혹은 나만의 작은 텃밭. 계절은 겨울을 향하고 있지만 베란다, 부엌 창가, 책상 위 등 한뼘 공간만 있어도 심고 기르고 키우는 즐거움을 맛볼 수 있다. 바쁜 삶에 쉼표를 선물하고 삶의 의미를 되새겨볼 것. 


1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로 만든 갈퀴는 폭을 조절할 수 있어 실용적이다. 가데나 제품이며 자루 포함 5만 4천 원으로 가드너스와이프(02-738-5515). 

2 원단을 재단하고 버리는 자투리 없이 모두 사용하는 제로 웨이스트 앞치마 겸 가방은 공공공간 제품으로 오브젝트(070-7520-0508). 

3 화사한 패턴이 그려진 면 소재 가드닝 장갑은 와일드앤울프 제품이며 3만 3천 원으로 스마일리지(1661-2730). 

4 알루미늄으로 만들어 가볍고 강한 모종삽은 2만 3천 원으로 스마일리지

5 클래식한 덱 체어를 생동감 있는 컬러와 가벼운 디자인으로 재해석한 스누즈는 에뮤(www.emu.it). 

6 직접 재배한 식용 바질 모종은 1천 원대로 가드너스와이프

7 바위에 앉는 듯 형태와 색감이 독특한 세라믹 스툴은 김명례 작가 작품으로 자연공감도(02-762-5431). 

8 빈티지 캔에 심은 다육식물은 1만 원대로 아리플리마켓(032-656-5661). 

9 컬러 유리를 레이어드해 독특한 조형미가 돋보이는 허브 포트는 누드 글라스(nudeglass.com). 

10 특유의 바닥 패턴으로 미끄러지지 않는 슬리퍼는 교산펄 제품이며 1만 7천 원으로 오보이 커뮤니케이션 센터(02-324-9661). 



진행 손지연 기자 사진 김규한 기자 어시스턴트 박현정
디자인하우스 (행복이가득한집 2016년 11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