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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 아웃도어 가구 트렌드를 찾아라
밀라노 디자인 위크 2016에서도 아웃도어 가구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실내용 가구와 야외용 가구를 구분 짓던 예전과 달리 그 경계가 허물어지면서 소재와 디자인이 다양해진 것이 특징! 한층 스타일리시한 아웃도어 라이프를 즐기고 싶다면 주목해보자.

01 내추럴 소재+니팅 디테일
아웃도어 가구 중 라탄 소재를 빼놓을 수 없지만, 특히 올해 만난 라탄 가구는 세련된 디자인이 특징이다. 마치 한여름의 니트를 짜듯 짜임의 디테일을 주목한 것. 색을 달리해 패턴을 만들거나, 광택 있는 소재를 사용했으며, 짜임의 크기를 달리해 포인트를 주었다.


1 메탈 구조에 폴리에스테르 스트랩을 밀도 있게 짠 파티션 윙Wing은 로다(www.rodaonline.com).
2 디자이너 나이절 코츠가 디자인했으며, 라탄 소재 좌석에 곡선 형태의 나무 다리를 더했다. 렌스툴 호커 오토만은 GTV(www.gebruederthonetvienna.com).
3 디자이너 루카 니케토가 디자인한 것으로 널찍한 좌석에 낮고 작은 쿠션을 더해 허리를 지지하도록 만든 에세드라Esedra 라운지체어는 에씨모(www.ethimo.com).
4 디자이너 파트리크 누르게Patrick Norguet가 디자인한 니트 컬렉션으로, 니트는 인도어와 아웃도어를 연결해주는 고리 역할을 한다. 그중 올해 새롭게 추가된 선베드는 에씨모.
5
스웨덴 디자이너 잉에게르드 라만과 협업한 제품으로 자연 섬유를 패턴 모양으로 엮은 바구니는 이케아 (1670-4532).
6
이탈리아 버섯 형태를 닮아 포르치니Porcini라 이름 지은 낮은 테이블로, 여러 개를 한 번에 배치하면 공간을 내추럴하게 연출할 수 있다. 데돈(www.dedon.de).
7
소파와 차양을 합친 새로운 유형의 가구로, 궁극의 편안함과 심신의 안정감을 느낄 수 있다. 티그미Tigmi 소파는 데돈.
8 공예를 테마로 자연 소재와 심플한 형태에 초점을 둔 빅틱트Viktigt 컬렉션 의자는 이케아.


02 경쾌한 컬러+콤팩트한 크기
즐거운 아웃도어 라이프를 위해선 휴대성과 이동성이 필수. 콤팩트하게 접을 수 있는 패브릭 폴딩 체어부터 워터프루프 기능을 더한 패브릭 쿠션, 가볍고 내구성이 뛰어난 코르크 테이블 등 몸도 마음도 가벼워 더욱 유쾌한 아이템에 주목해보자.


1 흙으로 빚은 전통 물병에서 영감을 받아 완성한 15L 용량의 테라코타 보틀 라 시에스타La Siesta는 간디아 블라스코(www.gandiablasco.com).
2 플라스틱 소재의 휴대용 조명등은 페르몹 제품으로 에이후스(02-3785-0860).
3 동물의 입에서 향이 피어오르도록 디자인한 아로마 디퓨저는 보사 제품으로 웰즈(02-511-7911).
4 재활용 코르크로 만든 사이드 테이블 아트, 아베 앤드 아르네Art, Abe and Arne는 디자이너 미카엘 소디우 제품으로 모두스(www.modusfurniture.co.uk).
5
방수 패브릭으로 만든 아웃도어용 패턴 쿠션은 페르몹 제품으로 에이후스.
6 전선을 감거나 실을 감아두는 나무 실패에서 착안해 디자인한 우나Una 테이블은 에임스(www.amesdesign.de).
7 작동 메커니즘과 구조를 숨긴 형태의 선셰이드 발리Bali는 간디아 블라스코.
8
접는 다리 형태가 X자인 폴딩 체어 제니아Xenia는 손쉽게 이동할 수 있어 거실, 주방, 테라스, 캠핑장 등에 다양하게 사용하기 좋다. 이유멘스(www.eumenes.it).
9 그물처럼 엮어 해먹을 연상케 하는 라운지체어 크래들Cradle은 디자이너 벤저민 휴버트 제품으로 모로소(02-3442-1952).


03 미니멀한 형태+실용적 소재
군더더기 없는 간결한 디자인의 아웃도어 가구를 눈여겨보자. 특히 가볍고 견고한 데다 방수성과 내구성이 뛰어난 알루미늄 소재가 대세. 알루미늄을 재활용해 환경을 고려하거나, 세라믹 타일과 믹스 매치하고, 표면이 빛나도록 마무리해 실용성도 잡았다.


1 캔을 재활용한 알루미늄으로 만든 선반은 런Run 컬렉션 중 하나. 에메코Emeco 제품으로 두오모(02-516-3022).
2 콤팩트한 사이즈로 손쉽게 이동하기 좋은 사이드 테이블 주주Juju는 디자이너 가스 로버츠Garth Roberts 작품이며 세라룽가Serralunga 제품으로 웰즈(02-511-7911).
3 색을 입힌 알루미늄 다리에 세라믹 타일 상판을 얹었다. 소파나 라운지체어와 함께 두기 좋은 미니멀한 디자인의 커피 테이블은 에씨모(www.ethimo.com).
4 빛을 반사하는 알루미늄으로 만들어 한층 시원한 느낌을 주는 테이블 겸 스툴 인아웃Inout은 제르바소니(02-515-5718).
5 옻칠한 스틸 프레임 다리에 유리 상판을 더한 형태의 칵테일 테이블 포커스Focus는 로쉐 보보아(02-2600-7000).
6 알전구를 닮은 형태의 스툴 벌빌Bulbil은 폴리에틸렌과 나무를 조합해 만들었다. 디자이너 신 아주미 Shin Azumi가 디자인했으며 세라룽가 제품으로 웰즈.
7 디자이너 크리스토프 피예Christophe Pillet의 파인 비치Pine Beach 소파는 세라룽가 제품이며 웰즈.
8
피라미드 형태로 쌓을 수 있는 그릇은 빅틱트Viktigt 컬렉션으로 이케아(1670-4532).


04 거친 질감+라인 디테일
남성적 느낌이 강한 투박한 철제 소재가 세련된 인더스트리얼 무드를 뽐냈다. 날씬하고 날렵해진 철제 가구의 트렌드를 반영하듯 ‘라인’을 강조한 것. 워싱 가죽을 더하거나 밝은 수종의 나무 상판을 매치해 금속의 차가움을 중화했다.


1 부드러운 가죽에 알루미늄 다리 세 개를 더한 폴딩 체어 파소스PAxos는 디자이너 페루치오 라비아니Ferruccio Laviani 제품으로 프래그(www.frag.it).
2 가죽과 메탈을 결합해 수공예적 느낌을 살린 매거진 랙은 데이비드 록웰이 디자인한 제품으로 스텔라웍스(www.stellarworks.com).
3
파우더 코팅한 알루미늄 소재로 만든 아웃도어용 행어 블라우Blau는 간디아 블라스코(www.gandiablasco.com).
4
밝기를 조절할 수 있는 심플한 디자인의 테이블 조명등 컨트롤 램프는 무토Muuto 제품으로 이노메싸 (02-3463-7752).
5
볼드하고 명확한 스타일의 남성적 디자인을 가볍고 우아한 모던 스타일로 승화한 제임스James 컬렉션의 책상은 스텔라웍스.
6 나뭇가지 혹은 거미줄을 형상화하듯 사선 스틸 프레임으로 독특한 느낌을 준 크래클Crackle 러브시트Loveseat는 박스터Baxter 제품으로 에이스 에비뉴(02-541-1001).
7 빛과 공기의 흐름을 거스르지 않는 디자인의 메쉬Mesh 컬렉션 다이닝 테이블은 케탈(www.kettal.com).
8 스틸 프레임을 촘촘하게 채운 뒤 등받이를 길게 연장한 지네스트라Ginestra 의자는 박스터 제품으로 에이스 에비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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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 손지연 기자
디자인하우스 (행복이가득한집 2016년 6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