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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공간의 시작과 끝
쉽게 지나쳐버리거나 공간에 묻혀버리기 십상이지만, 사실 문은 공간의 시작이면서 끝을 마무리하는 중요한 인테리어 요소다. 여닫이ㆍ미닫이 등 사용하는 방식도, 현관문ㆍ중문ㆍ방문 등 용도도 제각각인 문. 공간의 첫인상을 결정하는 당신의 ‘문’은 어떤 표정인가?


1 격자무늬로 깔끔함을 더하다 검은 철제 프레임을 격자무늬로 연출한 중문은 깔끔하면서도 공간에 포인트를 줄 수 있다. 또 사람의 실루엣만 보이는 불투명한 아콰 유리는 중문에 많이 사용하니 참고할 것.
2 화이트 컬러가 주는 편안함 깔끔한 화이트 벽에 화이트 프레임으로 통일한 중문과 방문이 현관에서 겹겹이 보이는 것 또한 특징이다.


3 우아한 모던 프렌치 스타일 이태원 고가구점에서 구입한 스테인드글라스를 이용해 비대칭 여닫이문으로 제작했다. 무채색 프레임과 매치해 모던 프렌치 스타일로 완성했다.
4 현관을 돋보이게 하는 장식 원색 컬러 페인트로 도장한 벽에 검은색 데코 스티커로 메시지를 새겨 넣었다. 집 주인의 감성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현관이 완성되었다.


5 크기로 압도하는 색깔 있는 문 일반 문보다 1.5배 큰 문에 원색을 더해 공간에 생동감을 불어넣는다. 파이프를 사선으로 매치해 만든 손잡이도 인상적이다.
6 블랙&화이트의 인상적인 외모 바둑판무늬로 연출한 타일 바닥과 벽돌 모양으로 쌓은 거울 벽면에 유리를 끼운 검은색 중문을 더해 모던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7 두 가지 매력을 동시에 느끼게 하는 코너 공간 맞붙어 있는 문 두 개의 컬러와 크기, 손잡이 모양 등을 서로 다르게 디자인하면 좁은 공간을 위트 있게 활용하는 방법.
8 프레임으로 패턴을 만든 문 아파트 중문은 자칫 무거운 느낌이 들지 않도록 투명한 유리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프레임으로 패턴을 만들면 단조로움을 피할 수 있


1 하루를 메모할 수 있는 문 침실과 드레스룸을 분할하는 가벽에 제작한 슬라이딩 도어. 사진을 부착하거나 메모를 남길 수 있도록 칠판으로 제작해 실용적이다.
2 방으로 들어 가는 두 가지 방법 아이 방에 활용하기 좋은 재미있는 문. 아이 시선에 맞춰 하나의 문을 두 개로 분할했다. 투톤 컬러 문과 칠판 벽면이 함께 어우러져 시각적 재미를 준다.


3 같은 공간 다른 느낌 벽에는 컬러 페인트를 칠하고, 곡선과 직선 형태의 문을 나란히 배치했다. 한 공간에 문의 모습을 달리한 것만으로 벽 전체에 신선한 느낌을 준다.
4 벽처럼 보이는 감쪽같은 문 슬라이딩 도어에 책을 진열하듯 수납하는 매거진 랙 형태의 공간을 마련한 것. 따로 문손잡이가 없어 벽처럼 보이는 효과는 보너스다.


5 좋아하는 소품을 모은 한 뼘 컬렉팅 공간 인더스트리얼풍의 빈티지 철제 문에 드라이 플라워와 패브릭 커튼을 매치했다. 여기에 평소 자주 사용하는 아이템을 담은 수납 고리
로 장식 효과를 냈다.
6 톡톡 튀는 컬러로 생동감을 주다 의외의 컬러는 집 안에 생기를 불어넣는다. 나뭇조각을 이은 듯한 바닥과 벽에 오렌지 컬러의 슬라이딩 도어를 설치했다.


7 컬러와 질감으로 꾸민 문 대개 좁은 집일수록 벽을 흰색으로 통일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가장 손쉬운 방법은 컬러 포인트를 주는 것. 원색에 세로 줄무늬를 넣은 뒤 슬라이
딩 도어로 제작했다.
8 작은 창문의 힘 있는 매력 모노톤의 차가움을 줄이고자 삼각 지붕 집 모양의 창문을 냈더니 그레이 톤의 집 안 분위기가 확연히 따스해졌다.

촬영 협조 노란문(031-8016-8026), 로이디자인(02-425-0452), 마르멜로디자인(02-588-9217), 옐로플라스틱(070-7709-3542), 이케아 코리아(1670-4532), 폴아브릴(02-3144-0744), 817디자인스페이스(02-712-1723)



글 손지연 기자 | 사진 이우경, 김동오, 이창화 기자, 박찬우, 박경섭
디자인하우스 (행복이가득한집 2015년 2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