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을 살리는 화기 by 바네사플라워
반다, 금난화, 블랙뷰티 등 채도가 높은 보라색 꽃에 가로로 길게 뻗은 유칼립투스 이파리로 드라마틱함을 살린 화기는 자체만으로도 공간에 임팩트를 준다. 현관 앞, 주방 코너, 문과 문 사이 등 평소 비워두던 공간에 두면 멋진 그림 한 점 거는 효과를 준다.
꽃으로 쓰는 편지 by 꽃밭
선물만큼 중요한 건 마음을 전하는 손 편지. 햇빛에 말린 수국과 미니장미 그리고 물이 필요 없어 프리저브드 플라워preserved flower(보존액을 넣어 시들지 않도록 인위적으로 말린 꽃)로 만들기 좋은 오하이오블루를 이용해 생화 엽서를 완성했다. 꽃 한 송이와 손 편지를 동시에 건넬 수 있는 감성 충만한 선물 아이템.
아스티에 드 빌라트의 새 모양 세라믹 오브제는 팀블룸, 손정민 작가의 일러스트 포스터는 챕터원 판매.
디퓨저로 사용하는 향기 바구니 by 보뜨플라워
여리여리한 줄기와 내추럴한 꽃송이가 매력적인 스카비오사에 학재스민을 더한 생화 다발 그리고 직접 제작한 부케 향 소이 캔들을 담은 향기 바구니는 그 자체로 디퓨저 역할을 톡톡히 한다. 꽃과 초의 향이 어우러져 집 안 가득 꽃 내음을 풍기는 향기 바구니는 책상이나 침대 머리맡, 욕실에 두면 더없이 좋다.
테이블클로스로 사용한 빈티지 리넨 클로스와 오각형 유리함, 모래시계 옆 유리병은 모두 메종드실비 판매.
선물 상자에 담은 꽃 by 아뜰리에 슈크레
빈티지한 느낌의 연보라색 아르만도 장미에 핑크색 벚꽃, 비비드한 라눙쿨루스 폰폰을 매치한 플라워 박스는 들꽃을 막 꺾어 선물 상자에 한 아름 담은 듯한 느낌을 준다. 상자 뚜껑을 열었을 때에 행복감을 선물하기에 꽃 선물보다 더 좋은 건 없다.
스튜디오 리빙 브랜드 아이졸라의 도어 매트는 메종드실비 판매.
달콤한 콘 플라워 한 입 by 꽃밭
아이스크림처럼 종이 고깔을 만들어 꽃송이가 탐스러운 꽃을 담은 콘 플라워를 선물해보자. 한 손에 잡히는 앙증맞은 크기로, 줄기 끝에 물주머니를 달아야 쉽게 시들지 않는다. 코르사주처럼 벽에 걸거나 커튼 장식에 활용해도 좋다.
오래도록 간직하고 싶은 선물 by 바네사플라워
한번 피면 오랫동안 꽃을 볼 수 있는 독특한 모양의 루피너스에 팔랑이는 꽃잎이 특징인 연보라색 스위트피와 하얀색 라눙쿨루스를 매치한 선물용 화기. 그중 꽃송이가 크고 은은한 향이 나는 보라색 리시안셔스는 리본 끈에 묶어 모빌처럼 연출해보자. 화기로 선물 받은 꽃을 좀 더 오래 즐길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손가락 일러스트가 그려진 세라믹 컵은 쿤 케라믹 작가의 작품으로 디자이너이미지, 손잡이가 달린 플라스크는 메종드실비 판매.
오월의 만찬을 위한 테이블 센터피스 by 꽃밭
꽃잎이 겹겹이 쌓인 튤립은 꽃송이의 부피가 크고 색감이 화려하기 때문에 다른 꽃과 섞지 않고 한 종류로만 센터피스를 만들어야 한층 세련돼 보인다. 센터피스는 테이블에 앉은 사람의 시야를 가리지 않아야 하므로 꽃줄기를 짧게 잘라 낮은 화기에 연출할 것. 장소는 베르에블랑.
아스티에 드 빌라트의 세라믹 촛대는 팀블룸. 각진 와인글라스와 검은색 라인이 그려진 키친 클로스는 메종드실비 판매.
스타일링 문지윤(Bureau de Claudia) 어시스턴트 김혜진, 정지혜, 황남주 촬영 협조 꽃밭(02-3785-3709), 디자이너이미지(02-380-0001), 메종드실비(02-518-2220), 바네사플라워(www.vanessaflowers.co.kr), 베르에블랑(02-3143-7762), 보뜨플라워(02-737-8934), 아뜰리에 슈크레(031-712-7331), 챕터원(02-517-8001), 팀블룸(02-518-82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