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의 흐름을 엿볼 수 있는 빈티지한 무드의 장식장에 아끼고 아끼는 그릇들을 진열해보자. 화려한 플라워 패턴의 카펫을 깔고 형태와 문양이 다른 접시를 벽면에 조르르 붙이면 로맨틱한 쇼케이스가 완성된다. 각기 다른 패턴과 컬러의 그릇은 그 자체로 충분한 장식이 될 듯.
사진은 이탈리아의 주방 브랜드 미나치올로Minaccilolo의 2012년 신상품.
1 여행 트렁크에서 모티프를 얻어 디자인한 라탄 수납함은 리비에라 메종(02 547-1977).
2 디자이너 이즈마야가 자연과 일상에서 영감을 받아 모던하게 디자인한 일본의 전통 에피타이저 접시. 각 1만 9천 원으로 TWL(070-4223-0151).
3 샌드버그의 우아한 골드 패턴 벽지로 제작한 조명갓은 다브(02-512-8590).
4 동그란 화이트 프레임과 숫자판이 아날로그 감성을 불러일으키는 시계는 12만 원으로 로라애슐리(02-722-3832).
5 산뜻한 민트 컬러로 도장한 원목 장식장은 7백만 원대로 파넬(02-3443-3983).
6 프랑스 브랜드인 장듀보의 디저트 스푼은 1만 9천 원, 디너 스푼 포크 세트는 3만 6천원, 디너 나이프는 2만 6천 원, 스프레드 나이프는 2만 2천원으로 무겐인터내셔널(02-706-0350).
7 블랙 원목 프레임에 리넨 커버를 덧댄 윙체어는 프랑스 브랜드 몽티니 제품. 2백만 원대로 파넬.
8 빅토리아 시대에서 영감을 얻은 트로피컬 프린트가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카펫은 나니 마르퀴나 제품으로 웰즈(02-511-7911).
9 퍼플 컬러가 오묘하게 빛나는 테이블 램프는 무아쏘니에(02-515-9556).
- [행복감각] 클래식한 장식과 로맨틱한 패턴의 만남 여자의 로망을 담은 쇼케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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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주거 공간의 메인을 TV 보는 거실이 아닌 가족의 대화 소리가 가득한 ‘식탁’으로 옮길 것을 제안한다. 기능이 업데이트된 주방 가구와 아이디어 넘치는 소품에 우리 가족만의 스토리가 더해져 늘 머물고 싶은 그곳! 네 가지 스타일의 다이닝룸.
디자인하우스 (행복이가득한집 2012년 10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