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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을 사로잡는 빅 오브제 [일상을 예술로 바꾸는 벽 꾸밈] 큰 것 하나면 충분하다
집이 일상예술의 공간이라면 벽은 캔버스라 할 수 있습니다. 집 안, 캔버스를 색다르게 채색할 재료는 주위에서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일상예술을 주제로 진행한 ‘2012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서 우리 집을 갤러리처럼 만들어줄 일상 예술품을 찾았습니다.

시선을 사로잡는 빅 오브제
큰 것 하나면 충분하다

크기가 크면 그만큼 존재감도 확실하다. 벽에 포인트를 주고 싶다면 빅 오브제에 주목하자. 늘 보던 아이템이 크기만 커졌을 뿐인데 왠지 낯설고 신기한 느낌을 선사한다. 단, 그 규모가 부담스럽다면 빅 오브제 자체는 모노톤의 단순한 형태를 선택할 것.

1 여덟 개의 둥근 패널을 겹겹이 구성해 입체적 효과가 돋보이는 월 데코 장식. 무게가 가벼워 두 개의 못만으로도 액자처럼 가볍게 설치할 수 있다. 38만 원, 오리엔탈 무드(02-536-5280).
2 나무 판을 조립해 완성한 사슴 형태 벽걸이 오브제. 작은 소품을 수납하기에도 좋다. 1백35만 원, 막시리빙(02-517-0110).
3 가는 프레임이 오히려 웅장하게 느껴지는 새장 오브제는 1백35만 원, 막시리빙.
4 대형 와인병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다용도 수납장이다. 여섯 개의 와인 병을 보관할 수 있는 회전 홀더와 선반, 서랍장에 실용적인 아웃 트리에까지 갖춘 만능 아이템. 1백65만 원, 까레 디자인(031-726-9874).
5 사슴벌레와 투구벌레를 모티프로 한 의자. 알루미늄 뿔 디테일로 투구벌레의 포인트를 살렸다. 디자이너 위형우 씨의 제품으로 3백30만 원, 디자인 바오 (www.designbao.com).
6 손목시계가 대형 시계로 변신했다. 철제 소재로 만들어 빈티지한 느낌을 선사한다. 24만 원, 까레 디자인.
7 빨래집게 형태의 유머러스한 디자인의 메모 클립. 어디에 두어도 명함과 메모가 한눈에 보인다. 4만 원, 까레 디자인.
8 솥뚜껑 위로 연기가 솟아오르는 모습을 테이블 다리로 형상화한 디자인. 디자이너 양재영 씨의 제품으로 가격 미정, 디자이너스 비스타(yjy100@paran.com).

진행 강윤미 기자 | 사진 이경옥, 이명수 기자
디자인하우스 (행복이가득한집 2012년 4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