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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생긴 숍] 똑똑한 엄마들의 키즈숍
아이를 위해 챙겨야 할 물건은 많고도 다양하다. 똑똑하고, 스타일리시한 내 아이를 위한 물건을 구입하려면 밤새워 인터넷 쇼핑을 하거나 발품을 팔아야 하는 수고는 필수. 그간 바쁜 스케줄 때문에 흡족하지 못한 쇼핑을 했다면 이곳을 눈여겨보시라. 차별화한 아이템을 판매하는 키즈 숍 두 곳을 소개한다.


1 아이가 좋아하는 유기농 인형 블라블라.
2 에그 체어, 스완 체어 등 디자인 체어의 키즈 라인을 판매한다.

의상부터 디자인 체어까지 총집합 루키
유·아동 편집매장 루키에는 어린이를 위한 디자인 제품이 가득하다. 숍을 운영하는 이종기 대표는 18명의 조카를 대하다 보니 아이를 위한 제품 디자인에 관심을 가졌다. 또 예비 부모로서 아이에게 주고 싶은 장난감, 옷, 가구를 직접 찾아다니면서 다른 부모의 고민도 피부로 느꼈다. 세상 모든 부모의 고민을 해소해줄 공간이 필요하다는 것. 그래서일까. 좋은 것을 보여주고 손에 쥐여주고 싶은 마음은 숍의 로고부터 메인 컬러, 계단 난간 디자인까지 정성을 쏟은 모습이 역력하다.
숍 1층은 스킵합, 드웰스튜디오, 주타노 등 패턴이 돋보이는 패션 브랜드와 장난감 등 각종 유ㆍ아동 용품을 판매한다. 지하 층에는 갤러리를 연상시키는 가구 전시장을 마련했다. 좋은 디자인 가구는 아이의 안목을 자연스럽게 길러주는 좋은 요소가 된다. 똑같은 디자인으로 어른용과 아이용이 있는 아르네 야콥센의 에그 체어, 스완 체어 등은 아이가 사용하기 쉽고 친근감을 주는 대표적 제품이다. 단순한 상업 공간을 넘어 문화 공간을 표방하고자 하는 루키는 그 이름처럼 우리 아이를 ‘루키’로 키워줄 숍임에 틀림없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주소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8-1
문의 02-546-1680

(왼쪽) 지하 1층에선 키즈 라인 가구와 소품을 전시, 판매한다.


1 아지트를 좋아하는 아이에게 텐트나 놀이 집은 최고의 놀이터다.
2 엄마 따라 하길 좋아하는 아이를 위한 세탁기.

독일 명품 놀이 가구 아이베
아이에게 놀이는 삶이자 배움이다. 이 놀이를 통해 아이가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온 브랜드가 있다. 바로 독일과 유럽 전역에서 아이를 위한 놀이 시설과 가구를 제작하는 아이베다. 독일 명품 놀이 가구 아이베가 논현동 가구 거리에 국내 첫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했다. 이곳에서는 엄격한 기준으로 선별한 유럽산 천연 자작나무로 만든 놀이 가구를 판매하는데, 모든 제품을 아이와 함께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아이 나이와 취향에 따라 맞춤 제작이 가능하고, 여러 형태와 사이즈로 조립할 수 있어 합리적이다.
특히 디테일한 주방과 세탁실을 재현한 역할 놀이 가구는 정서 발달과 공간 지각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된다. 단순한 유아 가구의 역할을 넘어 놀이 교육의 기능적 효과를 극대화한 가구를 만날 수 있는 아이베. 독일 교육 전문가와 교수진, 의료진의 자문을 받아 제품을 개발ㆍ생산하고, 자식 사랑에 유별난 데이비드 베컴이 선택하기까지 했으니 무한 신뢰가 갈 수밖에 없는 곳이다. 올여름, 믿음 직한 키즈 가구 숍 아이베에서 오직 내 아이만을 위한 가구를 골라보면 어떨까.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일요일 휴무).
주소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57-18
문의 02-544-1013

(왼쪽) 아이가 직접 놀아보고 즐기며 가구를 고를 수 있는 아이베 매장.

진행 이영진 사진 이경옥 기자
디자인하우스 (행복이가득한집 2011년 7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