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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감각] 개울가처럼 시원한 여름집 얼음 같은 투명함
무더운 여름이 코앞이다. 차갑고 시원한 가구와 소품으로 집 안의 온도를 뚝 떨어뜨려야 할 때. 차가운 감촉뿐 아니라 마음까지 편안하게 하는 자연 소재, 깔끔함과 깨끗함으로 공간을 시원하게 만드는 백색, 속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투명한 소재, 경쾌한 스트라이프와 도트 패턴으로 집 안 분위기를 선선하게 바꿔보자.


얼음 같은 투명함
반짝이거나 속이 들여다보이는 투명한 가구나 소품은 체감온도를 낮춰주는 효과가 있다. 올여름은 유난히 유리, 플라스틱, 아크릴 등 투명한 소재의 신제품이 눈에 띈다. 얼음의 반질반질한 매끄러움을 표현한 유리 제품, 얼음 조각상 느낌의 크리스털이나 플라스틱 제품, 고드름이나 얼음 결정체를 형상화한 디자인 제품이 집 안을 시원하게 만들어줄 것이다.

1 시원하게 여름 과일을 내기 좋은 유리 접시는 작가 차채호의 작품. 14만 원으로 이도(02-722-0756)에서 판매.
2 올록볼록 질감이 살아 있는 플라스틱 투명 볼은 카르텔 (02-517-2002)에서 판매.
3 얼음 안에 전구가 들어가 있는 듯한 유리 펜던트 등은 클라시콘 ClassiCon 제품으로 인엔(02-3446-5102)에서 판매.
4 파비오 노벰브레 Fabio Novembre가 디자인한 테이블은 카펠리니 제품으로 밀라노디자인빌리지에서 판매.
5 컬러풀한 유리 촛대는 멤피스 Memphis 제품으로 10꼬르소꼬모에서 판매.
6 얼음을 조각한 느낌의 티테이블은 28만 6천 원으로 카르텔에서 판매.
7 케이크 스탠드는 쉬즈리빙(070- 8860-8100)에서 판매.
8 마르셀 반더스 Marcel Wanders의 스톤 스툴은 카르텔에서 판매.
9 유리 초 홀더는 텐바이텐에서 판매.
10 반투명한 유리 피처는 시아 제품으로 2만 9천 원. 코디센에서 판매.

 

스타일링 이지은, 이하나(모노 테이블)

 

진행 기원재 기자 사진 이경옥 기자
디자인하우스 (행복이가득한집 2011년 6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