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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가을 주목할 만한 브랜드 디자인 소식] 꿈과 상상력을 이야기하는 브랜드, 알레시 Alessi
유럽 각국의 스타 디자이너부터 해외를 넘나들며 인정받은 국내 도예가의 세컨드 브랜드까지, 인기 있는 디자이너의 작품에는 유머와 감성, 이야기가 녹아 있다. 독창력과 상상력의 힘이 느껴지는 디자이너와 브랜드의 신제품 소식을 전한다.


1 프랑스 디자이너 마탈리 크라세와 요리 연구가 피에르 에르메가 협업해 디자인한 케이크 플레이트. 3개로 분리되어 케이크 크기에따라 받침을 분리하거나 합쳐 사용할 수 있다.21만 2천 원.
2 프랑스디자이너 필립 스탁이 디자인한 ‘쥬시 살리프 Juicy Salif’는 1990년 출시한 이후 현재까지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알레시의 스테디셀링제품. 15만 1천 원.
3 바르셀로나 출신의 푸드 디자이너 마르티귀세가 디자인한 볼은 물방울 모양 메모판에 메시지를 남길 수 있다.29만 6천 원.
4 브라질 디자이너 캄파냐 형제가 디자인한 메시 소재바스켓은 브라질리언 인디언이 사용하는 ‘여과기’에서 모티프를 얻어디자인한 제품. 지름 40cm , 34만 2천 원.
5 5년 전 캄파냐 형제가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로 만든 테이블을 리디자인한 것. 대나무 소재를 이용해 수작업으로 제작했다. 지름 45cm, 높이 50cm, 33만 9천 원.
6 마르티 귀세가 디자인한 연필꽂이 ‘커뮤니케이터 플랜트’는 나무 기둥 모양에 포스트잇을 붙여 메시지를 남길 수 있다.16만 8천 원.
7 영국 디자이너 재스퍼 모리슨이 대나무로 만든 트레이 겸 수납함. 수납함의 뚜껑을 트레이로 활용한다.


알레시 Alessi 비즈니스 디렉터 알레시오 알레시 Alessio Alessi
1912년 이탈리아 북부의 작은 마을에서 금속으로 만든 수제품을 만들어 팔면서 시작한 알레시. 1960년대까지 호텔과 레스토랑등 케이터링 소품 사업을 운영하다 1970년대부터 디자이너, 건축가 등과의 협업을 통해 감성적 디자인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9월 9일부터 토털 인테리어 브랜드 부루벨 코리아에서 알레시를 정식 수입하는 기념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알레시의 비즈니스 디렉터 알레시오 알레시(창립자 지오바니 알레시의 증손자다)가 내한했다.
“알레시는 새로운 기능을 창조하지는 않지만 감성을 자극하는 디자인을 위해 노력합니다. 유쾌하고 편리한 제품을 사용하면서 소비자는 행복을 느끼지요”라며 알레시오 알레시가 알레시 제품에 대한 설명을 덧붙인다. 알레시는 200여 명의 디자이너와 지속적으로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문의 02-3444-1541

박은영
디자인하우스 (행복이가득한집 2010년 10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